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3살 172땅꼬마 남입니다.. 때는 바야흐로..음.. 17살때였어요 자그만치 6년전이네요 아 내나이가 언제이렇게 됐나..ㅠㅠ 저는 어릴때부터 머리에관심이 엄청많았어요. 이마가 넓고 못생겨서 그런지..반곱슬에..숱이적고..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서 그런지.. 머리카락에 엄청나게 신경을쓰면서 누가 내머리지적하면 빌어처먹을 죽여버리겠다 하는 포스로 살았죠... 그런데 제가 새벽늦게까지 몰래 마루에서 게임을하고있엇어요.(아..그냥잘껄 뭐더러 게임좀한다고 아...빌어처먹을세상...) 한참 재밋게 하면서 그때당시에는 새벽에 게임하는건 아름다운 무릉도원에서 게임하는거 같은 아주 짜릿한기분이였죠... 마루가 나무라서 약간의 추위를 몸으로 느끼며 가스난로 옆에끼고 행복한미소로 게임을 하고있엇죠.. 갑자기 머리에 이상한느낌이 조금씩 들더라구요.. 별생각 없이 조용히숨죽여 몰래 게임에 다시 열중하고잇을때 머리카락이 스르륵 저절로 움직이더군요. 에이 이놈의 머리카락 이제 혼자 돌아다니네 망할 그러면서 계속게임하다가.. 자꾸 스르륵 움직이는거에요 아 짜증나게 를외치며 머리를 스슥 긁는순간 먼가 투박한게 손에 느껴지더군요 0.초만에 직감과 촉감으로 알았죠 곤충에 그런 투박한 느낌이라는걸 저도 모르게 워워엉러ㅝ에에에엉으아아아아꺄약갈얼야러에케엑 외치며 손으로 머리를 막털며 기겁을 하고일어났어요 그랬더니 거짓말안하구.. 5센치는 돼보이는..오백원동전보다 두배정도 커보이는 바퀴벌레가 투욱하고 마루바닥에 떨어지더라구요ㅠㅠㅠㅠㅠ아 세상에 내머리에 어떻게 기어올라갔냐 넌... 넌...누구냐...아..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네요 바퀴벌레가 배를 뒤집고.. 나자빠져서는 바둥바둥 하더라구요 어찌나 큰지 자기몸도 주체가 안돼요..훠메 조카시바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의없어서 3초정도 양손으로 몸을감싸며 떨었어요.. 정말 .. 남자지만 그런꼴사나운 모습으로 진지하게 고뇌에 빠졋죠.. 아 ... 저놈..뭐야...넌..아...미쿡자이언트바퀴벌레냐? 말로만들었던? ... 결국 3초에 시간이 흐른뒤 정신을 차리니 극도의 수치심과 ( 강.간당한듯한..) 분노와 하필 왜 내 궁둥이도 아니고..내팔 다리도아닌 내가 제일 신경쓰는 머리위에 앉아서 5분여 동안 돌아다녔던건가.. 분노에 휩싸였어요.. 그때 집이 낡아서 많은바퀴벌레와 동거하다시피 해서 면역이돼었을땐대도... ( 작은바퀴벌레는 귀엽고 사랑스런눈빛으로 볼정도로) 결국 결단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저놈이 살아남아 우리집 바퀴벌레 수장이 된다면 나의 머리위의 안락하고 향기로운(응?) 머리위를 5분여동안 돌아다녔다고 소문낼것만 같았죠.. (네..그래여..저 저때 정신연령이 국딩이였어여...) 작은 바퀴벌레는 손쉽게 휴지도 잡겠지만 저정도의 크기의 바퀴벌레를 휴지로 잡아 뭉갰다간 으지직소리와 함께 국물이 나올것만 같았어요... (어릴때 장수풍뎅이가져왔을때..어머니가 바퀴벌레라며.휴지로 죽일때 그런소리소리났거든요.우지지직..소리가...)마루에 있던 책상으로 가서 저 흉악무도한 바쿠벌레를 잡을 무기를 찾던도중 제 눈에 들어온 거대하고 두꺼운 별로 쓰지도 않던... 국어사전이!!!!!!!!!!!!!!! 결심 했어요 그순간 그래 너 밖에 없다 부탁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집중해서 한큐에 깔아뭉개 놓자는 생각으로 올림픽선수같은 표정으로.. 던질준비로 앞뒤로 조준하여 던졌죠.. 퍽!!!!!!! 하고 한큐에 성공했지만 제분은 풀리질 않더군요 다잡고 혼자 게임도 못하고 쇼파에 앉아서 생각했어요 아 시바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햇는데 이제 이해한다... 농담이아니라 정말 죽고싶었어요 진심으로 바퀴벌레한테 강.간당한기분이였어여 ㅠㅠㅠㅠㅠㅠ.. 그때 이후로 바퀴벌레와의 우정의동맹은 끝났으며 타도작전에 돌입했어여.. 바쿠벌레 넌 나를 배신햇어 휴...... 지금도 다른 수치스런 이야기는 여기저기 말해봤지만 이일은 죽을때 까지 비밀로 하고싶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다시한번 수치스럽군요.. ===================================== 보너스로 이야기 하나더.. 중학교3학년때 알던선배들 한테 들은이야기인데요.. 그때당시 부모님 두분이 모두없는(아버지가 어머니칼로찌르고 자살했다더군요..) 선배가 있었어요 물론 혼자 단칸방에 살던형이.. 선배 두분이서 그분네 집에 놀러가서 다같이 누워서 티비보고있었대여 놀러간 친구선배가.. 발밑쪽 한 20센치정도 떨어진자리에 리모콘이 있는데 왠지 그런거 있자나요 누워있다 그런거 줍기 귀찮을때.. 그래서 한참 주워서 딴거좀 보고싶은데 참고있다가.. 부모님안계신 선배가 물먹으려 간사이에 말햇죠. 야 내밑에있는 리모콘좀 주워줘바 딴거좀 보자 재미없다.. 그랬더니 그 집주인선배가 말하기를 집주인선배: 미친xx야 집에 리모콘이 어딨어 리모콘없는 티빈데 친구선배: 그럼 저기리모콘은 뭔데 저거 리모콘 아니냐? 집주인선배: 뭐?? 하며 살펴보러간거죠 자세히보려 ㅡㅡ 그 리모콘인주 알았던 리모콘아닌 리모콘은 알고보니 미국 자이언트바퀴벌레........꺄ㅕ야야야야야앿ㄹㅈㄷㄹㅈㄷ 크기가 작은리모콘만했던 거구요.. 더 가관인건 놀래서 그놈잡을려고 이리저리 싸우는동안 그녀석이 우리나라 바퀴벌레와 다르게 날아다닌다는거죠 ㅡㅡ 결국 그놈은 날아다니며 이선배 저선배 겁주다 비참한최후를 맞이했고 그얘기를 들은전 엄청 웃었었죠.. 그런데 1년후 그보다 더한일을 ㅡㅡ..;; 참고로 미국바쿠벌레는 외국에서 오는 소포? 같은데 알이껴오거나 암튼 그런식으로 몇마리씩 정도는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어요.. 바쿠벌레조심합시당..ㅠㅠ 에혀.. (마무리도 허접하구..중학교때 꿈이 소설가였는데.. 꿈을 접기를 잘햇네요 글쓰는게이렇게힘들줄이야...ㅠㅠ)
17살때의 추억 아직 아무에게도 말못한........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3살
172땅꼬마 남입니다..
때는 바야흐로..음.. 17살때였어요 자그만치 6년전이네요
아 내나이가 언제이렇게 됐나..ㅠㅠ
저는 어릴때부터 머리에관심이 엄청많았어요.
이마가 넓고 못생겨서 그런지..반곱슬에..숱이적고..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서
그런지.. 머리카락에 엄청나게 신경을쓰면서
누가 내머리지적하면 빌어처먹을 죽여버리겠다 하는 포스로
살았죠...
그런데 제가 새벽늦게까지 몰래 마루에서 게임을하고있엇어요.
(아..그냥잘껄 뭐더러 게임좀한다고 아...빌어처먹을세상...)
한참 재밋게 하면서
그때당시에는 새벽에 게임하는건 아름다운 무릉도원에서 게임하는거 같은
아주 짜릿한기분이였죠...
마루가 나무라서 약간의 추위를 몸으로 느끼며
가스난로 옆에끼고 행복한미소로 게임을 하고있엇죠..
갑자기 머리에 이상한느낌이 조금씩 들더라구요..
별생각 없이 조용히숨죽여 몰래 게임에 다시 열중하고잇을때
머리카락이 스르륵 저절로 움직이더군요.
에이 이놈의 머리카락 이제 혼자 돌아다니네 망할
그러면서 계속게임하다가.. 자꾸 스르륵 움직이는거에요
아 짜증나게 를외치며 머리를 스슥 긁는순간 먼가 투박한게 손에 느껴지더군요
0.초만에 직감과 촉감으로 알았죠 곤충에 그런 투박한 느낌이라는걸
저도 모르게
워워엉러ㅝ에에에엉으아아아아꺄약갈얼야러에케엑
외치며 손으로 머리를 막털며 기겁을 하고일어났어요
그랬더니 거짓말안하구.. 5센치는 돼보이는..오백원동전보다 두배정도 커보이는
바퀴벌레가 투욱하고 마루바닥에 떨어지더라구요ㅠㅠㅠㅠㅠ아 세상에
내머리에 어떻게 기어올라갔냐 넌... 넌...누구냐...아..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네요
바퀴벌레가 배를 뒤집고.. 나자빠져서는 바둥바둥 하더라구요
어찌나 큰지 자기몸도 주체가 안돼요..훠메 조카시바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의없어서 3초정도 양손으로 몸을감싸며
떨었어요.. 정말 .. 남자지만 그런꼴사나운 모습으로 진지하게
고뇌에 빠졋죠..
아 ... 저놈..뭐야...넌..아...미쿡자이언트바퀴벌레냐? 말로만들었던?
...
결국 3초에 시간이 흐른뒤 정신을 차리니
극도의 수치심과 ( 강.간당한듯한..)
분노와 하필 왜 내 궁둥이도 아니고..내팔 다리도아닌
내가 제일 신경쓰는 머리위에 앉아서 5분여 동안 돌아다녔던건가..
분노에 휩싸였어요..
그때 집이 낡아서 많은바퀴벌레와 동거하다시피 해서
면역이돼었을땐대도... ( 작은바퀴벌레는 귀엽고 사랑스런눈빛으로 볼정도로)
결국 결단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저놈이 살아남아 우리집 바퀴벌레 수장이 된다면
나의 머리위의 안락하고 향기로운(응?) 머리위를 5분여동안 돌아다녔다고
소문낼것만 같았죠.. (네..그래여..저 저때 정신연령이 국딩이였어여...)
작은 바퀴벌레는 손쉽게 휴지도 잡겠지만
저정도의 크기의 바퀴벌레를 휴지로 잡아 뭉갰다간 으지직소리와 함께
국물이 나올것만 같았어요...
(어릴때 장수풍뎅이가져왔을때..어머니가 바퀴벌레라며.휴지로 죽일때 그런소리소리났거든요.우지지직..소리가...)
마루에 있던 책상으로 가서 저 흉악무도한 바쿠벌레를 잡을 무기를 찾던도중
제 눈에 들어온 거대하고 두꺼운 별로 쓰지도 않던...
국어사전이!!!!!!!!!!!!!!!
결심 했어요 그순간 그래 너 밖에 없다 부탁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집중해서
한큐에 깔아뭉개 놓자는 생각으로
올림픽선수같은 표정으로.. 던질준비로 앞뒤로 조준하여
던졌죠..
퍽!!!!!!! 하고 한큐에 성공했지만
제분은 풀리질 않더군요
다잡고
혼자 게임도 못하고 쇼파에 앉아서 생각했어요
아 시바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햇는데
이제 이해한다...
농담이아니라 정말 죽고싶었어요
진심으로
바퀴벌레한테 강.간당한기분이였어여 ㅠㅠㅠㅠㅠㅠ..
그때 이후로 바퀴벌레와의 우정의동맹은 끝났으며
타도작전에 돌입했어여..
바쿠벌레 넌 나를 배신햇어
휴......
지금도 다른 수치스런 이야기는 여기저기 말해봤지만
이일은 죽을때 까지 비밀로 하고싶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다시한번 수치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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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이야기 하나더..
중학교3학년때 알던선배들 한테 들은이야기인데요..
그때당시 부모님 두분이 모두없는(아버지가 어머니칼로찌르고 자살했다더군요..)
선배가 있었어요 물론 혼자 단칸방에 살던형이..
선배 두분이서 그분네 집에 놀러가서
다같이 누워서 티비보고있었대여
놀러간 친구선배가.. 발밑쪽 한 20센치정도 떨어진자리에 리모콘이 있는데
왠지 그런거 있자나요 누워있다 그런거 줍기 귀찮을때..
그래서 한참 주워서 딴거좀 보고싶은데 참고있다가..
부모님안계신 선배가 물먹으려 간사이에
말햇죠.
야 내밑에있는 리모콘좀 주워줘바 딴거좀 보자
재미없다..
그랬더니 그 집주인선배가 말하기를
집주인선배: 미친xx야 집에 리모콘이 어딨어 리모콘없는 티빈데
친구선배: 그럼 저기리모콘은 뭔데 저거 리모콘 아니냐?
집주인선배: 뭐?? 하며 살펴보러간거죠 자세히보려 ㅡㅡ
그 리모콘인주 알았던 리모콘아닌 리모콘은
알고보니
미국 자이언트바퀴벌레........꺄ㅕ야야야야야앿ㄹㅈㄷㄹㅈㄷ
크기가 작은리모콘만했던 거구요..
더 가관인건 놀래서 그놈잡을려고 이리저리 싸우는동안
그녀석이 우리나라 바퀴벌레와 다르게
날아다닌다는거죠 ㅡㅡ
결국 그놈은 날아다니며 이선배 저선배 겁주다
비참한최후를 맞이했고
그얘기를 들은전 엄청 웃었었죠..
그런데 1년후 그보다 더한일을 ㅡㅡ..;;
참고로 미국바쿠벌레는 외국에서 오는 소포? 같은데 알이껴오거나
암튼 그런식으로 몇마리씩 정도는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어요..
바쿠벌레조심합시당..ㅠㅠ 에혀..
(마무리도 허접하구..중학교때 꿈이 소설가였는데.. 꿈을 접기를 잘햇네요 글쓰는게
이렇게힘들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