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운 어느 女의 문자

윤하늘2009.07.11
조회936

안녕하세요,

그냥 가끔씩 톡 눈팅만 3년째해온 22살男이네요.

 

바로시작하겠어요 ^^;

 

6월25일쯤이였나, ?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더이다

주황 : 여고딩으로 보이는 여자 (자세한건모름ㅋㅋ제생각일뿐)

초록 : 저

 

"안녕하세요?" (뭐지-_-;;)

"누구..시죠?" 

"아, 친구들끼리 노는건데 무작위로 전화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맞추는내기했어요

남자 시네요!! 감사여!!" (이 당황스러운것들;)

"아 네..그럼 그쪽이 이기신건가요?"

"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저녁먹겠어요~"

"네 그럼 맛있는 식사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씨쟐대기없는;;)

"네~~" 뚝..

 

여기까지가 전화통화내용이였는데 뭐 그냥 여고딩들의 내기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몇분뒤에 문자가 오는거에요

 

"님 이것도 인연인데 혹시 서울사시면 님도 같이 드실래요? 호호호호~"

(얘 정체가뭘까-_-; 저는 경기도 성남에 살고있음..)

 

이런문자에 여자라고 또 답장을 해준 나 -_-

"저는 저녁 이미 먹었어요^^; 그리고 저 서울안살아요^^;" (이때 시각이 6시~7시쯤)

 

날 꼴에 튕기는놈으로 봤나 ㅜ ㅜ 그뒤론 답장이안오더군요 ;

 ..근데 몇일이 지나고 문자가 또 왔습니다.

 

"님 혹시 나이가어찌되여? 우리 문자친구라도 해요~ ㅋㅋ"

(점점 어처구니 상실중; 너..그렇게 친구가없니..? 하긴 나도없다 씨..)

중요한건 저도 심심한차에 답장을 계속 해줬다는거;

 

"22인데요?"

"아~ 그럼 군대갈 나이아니에요?ㅋㅋㅋㅋㅋ" (흑; 어쩌라고..)

"공익인데요;?" (톡커님들아 욕하디마; 여기까지들리는거같아..ㅋㅋ콱!)

"우와 지방에도 공익이있어요?"

(수도권에 산단다.. 얘야 지방에도 20대남자가있나요? 라고묻지그랬어;)

 

이때 제가 근무중이라서;

답장을 안하고 이분과의 문자를 잊은상태에서 하루를 넘겼네요

그날이 아마 7월3일인가 그랬음

 

하루하루가 지나고 7월8일

문자가 또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머하고이써여? ㅋㅋㅋㅋ" (너 참 끈질긴아이로구나)

 

근데 답장꼬박꼬박해주는 나도 미워...이노무 솔로병 ㅜ

하지만 이런류의 여자는 좀 아닌거같음ㅜㅜ

 

"할일이없으신가봐요; 대충 여중,고생분 같은데..공부하세요"

"왜그래요ㅋㅋ그쪽도 내가 여자라서 관심있어서 답장해주는거아닌가요?"

"-_- 마지막답장이 되겠네요 수고"

"남자가 튕기는거 별로안조아요~ ㅋㅋㅋ"

 

...그뒤론 답장안했어요

 그쪽도 물론 아직까지는 ㅎㅎ

흑, 다 쓰고나니 글 꼬라지 드럽게재미없네요 ㅜ 으엉엉

 

이건 완전 적극성을넘어서서 완전 좀 똘끼충만+발정기인거같은데..

이런 경험있으신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