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

소주한잔2009.07.11
조회393

이제는 안들어오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매일 아침 눈을 떠서 이 곳을 들어오네요.

 

혹시 내 사랑의 흔적이라도 있을까봐

혹시 내가 귀담아들을 수 있는 글이 있을까..

아니면 이런 내 기분을 털털 털어놓을 글을 적고 싶어서...

 

이유아 어찌되었던..

우리는 모두 이별한 사람들이네요...

 

임창정의 소주한잔... 듣고 있어요.

참 좋아하던 노래.. 였어요.

헤어지기 전에는 ... 가사 별로 신경 안썼는데...

헤어지고 나서 이노래를 딱 들으니..

정말 슬프네요.

 

특히 '여보세요 나야' .... 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지금이라도 당장 하고픈 말인데....

그 사람은.. 맘이 떠난거 같아서.....후우..

그래도 언젠가는 제 진심을 전하려구요.

 

제가 헤어지잔 소릴 꺼냈죠. 이 때는 엄청 아프고 나서였어요.

내가 아팠는데.. 정말 속상해서..

그리고 제가 다시 손을 내밀었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게 제가 싫어서..

제가 완전히 끝내자...고 말했습니다.

이거는 생리전이네요. 생리전 증후군인가요....

제가 미쳤었나봐요.

 

하필이면 그런 시기에.. 말입니다...

 

 

 

소주라도 마시고 싶지만..

수술을 해서.. 술이라곤.. 요 몇달간 대지도 않았네요...

오늘도 병원에 가야하는데...

너무 슬퍼서.... 그냥 나 좀 내버려둬라.. 하는 식으로 이러고 있어요.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