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칠뻔한 똥사건!

진흑남2009.07.12
조회632

안녕하세요~ 방학시작되면서 네이트판에 푹빠져사는 23살 예비역 남입니당^^

  뭐 다들그렇듯이~ 판 구경질 하면서 깔깔거리면서 웃어만 보다가

 

아직 그아무도 모르는.. 인생을 망칠수도 있었던 그 실제사건을 하나 소개할까 하고 몇백자(?) 끄적여 봅니다

 

 

---------------------------------------------------------------------------

 

때는 중학교 1학년.. 1학기초였습니다^^(밝게 시작할게용) ♬

하루는 5교시가 기술가정시간인가 그랬고 6교시가 체육시간이었습니다~

근데 5교시때부터 갑자기 똥이 쥰내 마려운거에요ㅜ

근데 그떄 어떤 시대였나요? 똥싸다 걸리면 바로 이상한 눈초리를 받아야했고..

더 심하면 왕따를 당했을.. 조온내 무서운 시대..ㄷㄷㄷ 아무튼 그런 시대였잖아요?ㅋ

그래서 반장에게 핑계삼아 말합니다.. 나 배가 좀 아프니 체육시간 활동 못하겠다고 체육샘한테 좀 말해달라   미소   반장은 정말 착하게도 알겠더라 하더군요~

 

그렇게 전 6교시내내 엎드려있습니다ㅜ


근데 제뒤에는 여자애 두명이 있었어요.... 걔네도 뭔가 아픈애들이여서
체육활동 못하고 있었을꺼였을 거예요 아마도 ~ (좀 신경이 거슬렸지만)

암튼 근데 그떄당시 학기초였기 때문에 애들이랑 말도 잘 안하는 상태였고~

제 상태역시 배에서 부글부글 진흙물이 금방이라도 나올것같은 기분이였으니까...

그렇게 계속 엎드려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씨!! 설사가 빼꼼뺴꼼 쳐나올려고 아주 용을 쓰더라고여ㅠㅠㅜ

그래서~ 그순간 연기를해쪄~ 아 졸려zzz 이러면서 밖에 나갔어요 (똥싸러 나가는것마냥 의심받으면 안되니까)

우리반 애들은 체육활동하러 운동장에 있었고~ 다른반애들역시 수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화장실엔 아무도 없겠찌..하고
똥을 싸기로 어렵게 결정을 내리고 싸게됬죠..

누가 봐서 왕따를 시키든말든! 괄략근육이 흰깃발을 내던지고있는 상황이여서 그 어렵다는(?) 똥경험을 처음하게 됬죠.. 근데 아주 얼마나.. 똥을 필사적으로 참았었던지.. 팬티에 쫌 묻었더라고여..

 

 

아 순간 쉬뱀 x됐네... 라는 말과함꼐 온갖 제 뇌에는 c발이라는 단어만 읖조리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순간 생각이 든것은 팬티를 일단 벗어야되겠찌? 하고 팬티를 벗었죠
그리고 팬티를 버려버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사주신거기도 하고 그팬티를 거기다가 버리면
주번과 화장실당번이 청소하다가 그걸 발견하고 인상찌푸리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아무튼 별애별 미친생각이 교차하는끝에 어차피 조금밖에 안묻었기에 나중에 또입자!라는 절약적 마인드로 그똥묻은팬틸 똘똘 뭉쳐가지고 교복바지 주머니에 넣게됩니다..
 

근데 문제는 교실에 있는 두처자들이 겁나 걱정되는겁니다.
이팬티를..어떻게 내가방에다가 무사히 집어넣지?
이러면서~ 문을 일단 드르륵 열었습니다. 그 여자두명이 절 슥 보더군요ㅡ,,ㅡ   당황

다행히 그여학생 둘은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저역시 학기초여서 넉살이 없었던 터라 아무말없이 시선을 돌리는겁니다

휴!!

전 이때다 싶어 주머니에 뭉쳐있던 똥살짝무든 빤츄를

제가방 자크를 잽싸게 열고 집어 처넣었습니다   

 

 

미션 완료...!

 

 

그렇게 6교시가 끝날때까지만을 손꼽아 기달렸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긴겁니다..
도대체 전날밤에 뭘 처먹었간디.. 또 부글부글 끓는걸까.. 아까 화장실에서 분명히 아낌없이 싸고왔는데도!! 제 장은 그렇게 성나있엇습니다ㅠㅜㅜㅜ 망할새퀴!
그래서 여자애들눈치 못까게(아 여자애들 왜 아퍼서 저기있고 g랄이냐고!) 방귀를 살짝 꼈습니다..
근데 거기서 사건의 전개가 진행됩니다ㅜ


제 엉뎅인 팬티없이 다이렉트로 교복바지와 마주하고있었고~ 방귀를 낀다고 낀게.. 그만 100%순수 물똥 자체를 내뿜었습니다..ㄷㄷ

팬티 쒸불 괜히 벗었다..라는 생각이 순간 미친듯이 드는겁니다 아오ㅠㅜㅜㅜㅜ

그순간 느낀점은.. 뒤에앉은 여학생둘때문이라도..
팬티없이 그 물똥은 직빵으로 교복바지에 색칠되있었기에.. 일어날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정말 급박하더군요..


그렇게 .. 30분을 식은땀흘리면서 앉아있었습니다 .. 미치겠더군요ㅜㅜㅜ ~ 정말 예수님 살려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 속으로 ㅠㅠㅠ


그렇게 6교시를 마치는 종이 드뎌 울리고 우리반 애들은 하나둘씩 복도에서 쿵쾅거리면서 들어올려고하더군요

근데 어떤 여학생님이 선빵으로 들어왔는데 두둥.. 어디서 똥냄세가 쥰내 난다고 하더군요?? 씨껍했습니다..

 

그뒤를 바로 쫒아서 들어오는 남학생이 하는말이 아 꼬랑내!! 누가 똥쌌냐???? 이러는겁니다.. (아! 원래 교실에 있었떤 여학생 2명과 전 냄세를 못맡은 이유가 처음부터 그 장소에 있었기에 코가 냄세에 적응이되었던겁니다..ㅠ 밖에서 체육활동을 하고온 아이들은 급달라진 공기에 코가 반응한것이고...ㅜ 암튼!)

 

전 초등학교때 똥싸서 왕따당하고..
따돌림당하는애들을 여럿봤기에.. 정말 처절했습니다.. 그순간..절대 들키지 말아야겠따고!! 침착하자 침착하자..
마음속으로 되새김질하면서 그때당시 했던말이..

"응~ 아 씨바.. 아까부터 똥냄세 어디선가부터 계속 나더라..씨익^^......... "
이렇게 정말 다행히도 잘 넘어가는가...싶더니..애들이 한명씩 들어오면서 하는소리가 

무슨 똥푸는거 아니냐~ 허걱 쓰레기차왔다갔냐~ 누구땀냄세가 이렇게 뭐같내마네,, 등등 아주 40여명이 각각 들어오면서 한마디씩 하는데 정말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ㅜㅜㅜㅜ

 

 

정말 그순간 저에게 극도의 침착함과 최대한의 괄략근육을 주신 그 누군가에게 감사하게 느껴질정도로 내자신이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래! 중학교1학년! 개 골때리고 똥떄리는 지금 이순간을 넘기면 난 뭘해도 다 성공할수있어! 하고 자기암시를 하고 담임선생님의 종례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역시 문을 열고 들어올때 코끝을 찡끗하는 그 모습..아직도 섬뜩하네요ㅠ

똥싼새끼 나와!! 이럴꺼같은 기분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다행히 잘넘어가고 그렇게 종례가 끝나게 됩니다.. 
휴!! 근데 전 항상 집에 같이 가는 친구녀석 한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친구 역시 그떄당시 그렇게까진 친하진 않았꼬~ 정말 숨기고싶었던 사건이였기에..
교복바지에 살짝 뭍은 진흑(?)을 들키지않기위해 난 그 녀석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쥰내 뛰게됩니다~

그날은 버스도 안타고 집까지 갈생각이였구여~

 

전 혼자 전력질주했습니다.. 중학교1학년때 나이로 100m 10초에 뛰었다는 전설적인이야기는 이럴때 하는 소리라고나 할까요??
볼트고 너트고 걔네보다 조금더 빨랐을겁니다 아마.. 정말 잽싸게 뛰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초딩들 방방뛰는걸 지나~
아파트 골목골목을 지나 xx시청을 지나가는 순간이였습니다

오마이깟!!!!!  화남

한강 시민대축제때 터뜨린 분수폭죽 저리가라 할정도의 양과 세기로 똥꿍물이 줄줄 세어 나오는 겁니다!!!!! 크아아악!!!!!  우웩!!

그순간!! 진짜 뻐스를 탔으면.. 난 개병신 조또였겠구나..하고 제판단에 제 스스로가 칭찬을 했습니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자나!!ㅜㅜㅡㅡㅡㅡ

집에 어떡케 가냐이거야!!! 이미 교복바지는 색깔이 변해있었어.. ㅜㅜㅠ
전체가! 똥갈색으로 프린팅된겁니다..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을 위해 차창문에 비췬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근데 괜찬더라고여? 그냥 비오는날 자빠져서 진흑탕물 튄것같은 그런정도? 로 보이는겁니다..

하지만.. 그땐 정말 날씨가 화창했는데 말이져.. 정말 극한의 상황이 다다르니까 세상이 내멋대로 합리적인 생각으로 가득하게되더라고여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사람들은 이걸보고 진흑탕물이 튄거라고 생각할꺼야.. 그래.. 진흑.. 흑탕물... 음..집으로 가자!!!!


근데 저희집 가는길에 정말 지지리도 큰! 사람도 득실득실 거리는 공포의 4거리 교차로 신호등이있는겁니다.. 난이도 100이면 5000에 다르는 절대 깰수없는 마왕같은 존재??

 

 

전 생각을 합니다.. 신호등이 내가 가는속도와 일치해서 딱 바뀌면 다행이지만..
내가 신호를 기다리는동안 진흑묻은(?) 내바지를 보고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안쓰겠지만..

그 냄세..어쩔꺼야,,,
음 ㅡ_ㅡ

당연히 내가가는 속도와 신호등은 일치해주지 않았습니다... 젠장..
전 그래서 다시 빠꾸해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진짜 구라안까고 100m까지 뒤로갔나?? 그순간이였어요

제 시력 육안으로 확인된 초록빛 색깔이 딱 켜지는 겁니다!!!!
그순간 재빨리 가방 옆으로 잡고 도시락 어깨에 매고! 미췬새끼마냥 뛰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진흑탕물 잔뜩 튄 애가 뛰는걸 좋아하는구나??

라고 최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하고~ 실행한 일이였으니까.. 다행히 전 그어렵다는 신호등탄을 깨고! 집으로 훅갔습니다!!

 

 

엄마!!!!!ㅠㅠㅠㅠㅠ 나 바지에 진흙.. 아니 똥.....
야이새꺄 오늘 눈높이 하는날인데 어쩌자는거야 집안에 은행냄세 다 배기것네~
눈높이 선생 전화번호 뭐야~ 내일 오라고 해야겠다 이 썩을놈..


아 마저! 눈높이.. 다안풀었는데 불행중 다행이군..

그렇게 저희집은 그윽한 갈색 진흙향기로 다음날까지 가득했답니다~

 

가방에 고이고이 모셔온 똥팬티를 엄마에게 보여주자 왜갖고왔냐고 한심하게

쳐다보더군요^^

전 말했습니다~ 엄마가 사준건데 어떡케 걍 버리고 오냐?ㅠㅠ
다음날 엄마는 저한테 팬티를 10개나 사줬습니다 ^^

 

 

 

-------------------------------------끝!-------------------------------

 

문득 장롱을 열어보니.. 그때 그바지가 아직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