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따라했다가 이건 뭐...

이놈의비2009.07.13
조회20,722

1박2일 거제도 편을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 싶어서 급하게2박3일로 떠난 여행...

저는 우선 사는곳은 인천이예요 ㅋㅋㅋ

제가 태어나서 기억이 있는한 서울이랑 인천, 경기를 벗어나 본적이 없는지라!!

(부끄럽지만...충청도가 어딘지 경상도가 어딘지 지도상 위치 몰랐었어요ㅠㅠ)

그저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고 싶던 저는!!

무작정 친구랑 장보고 그래서 떠났습니다!!

 

그런데...저는 항상 여행 다닐때마다 비가 왔었어요ㅠㅠ

무슨 비를 끌고 다녀ㅠㅠㅠ

역시 이번에도 하늘은 절 실망시키지 않으시더라구요 ㅋㅋ

원래 저번주 화요일에 가려고 예약을 했는데

일기예보에 화욜엔 비 오고 ㅡㅡ 수욜엔 흐리대서,

하루 더 미뤄서 재 예약을 했죠.

그런데 며칠후 일기예보엔 아예 평일 일주일내내 비가 온다며 ㅠㅠㅠㅠ

 

어쨌든 수요일이 되서!! 친구랑 같이 출발을 했어요

(저희집에 노는 차인 프라이드가 있는데 이게 연비 끝내주거든요, 이거 끌고 갔어요 ㅋ)

저도 그지, 친구도 그지였기 때문에!!

장보고 펜션예약하고 남은돈 20만원!!

이것으로 나머지 장과 기름값, 통행료를 해결해야 했어요ㅠ

기름값 왕복 11만원, 통행료 35000원, 나머지 장 3만원,

휴게소 군것질 거리 해서 겨우 맞췄죠 ㅠ

 

인천에서 거제까진.. 정말 끝없는 고속도로 ㅠㅠ

후아 ㅠㅠㅠ

지겨워 죽는 줄알았어요 !! 장장 7시간씩 걸렸다며...

나 이렇게 거제가 먼줄 알았다면... 그냥 동해를 갔을거예요ㅠ

자, 말이 길었죠~ 사진 나갑니다 ㅋ

 

밑 사진이 좀 짤렸지만 저거리 입니다...다녀온 저로선 정말 끔.찍. 합니다 ㅋㅋㅋ

 

 

망치 몽돌 해수욕장인데요.....

첫째날과 둘째날 까지도 저렇게 하늘엔 먹구름이 ㅠㅠㅠㅠ

저런데도 저흰 그냥 들어가서 놀았어요 ㅋㅋ

근데 어찌나 파도가 센지ㅠ물가에서 세발짝 정도 들어간 상탠데도

파도때문에 서있을수가 없을 지경 ㅋㅋㅋ

물속에는 작은 돌들이 파도와 함께 미친듯이 저흴 공격해서 다리엔 멍투성...

 

날이 저러니 저흰 펜션안에서 술과 음식에 취했죠..

(이럴거 여행 왜갔냐ㅠ 집에서 노는게 돈도 아끼고 좋았겠지 ㅠㅠ)

 

와인판만 벌였죠...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저래가 다른 관광명소 가기는 꿈도 못꿨......ㅋㅋㅋ

 

그렇게 슬프게 잠을 자고 셋째날인 마지막 날!!!

헉.........처음으로 완전 해 쨍쨍!!

저희는 그래도 가기전에 이렇게 해가 비추는것만도 어디냐며 ㅋㅋ

그 새벽에 또 해수욕을 하러 나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에메랄드 빛 쩔었는데ㅠ 디카가 비루해서리...ㅋㅋ

마지막엔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가 눈으로 볼땐 안 심해보이죠?ㅠ

근데 저게 밀려오면 제 몸뚱이가 완전 밀려나요 ㅋㅋ

그래서 저기 앉아있는것만도 진심 떠내려갈까 불안불안 ㅋㅋㅋ

(톡커님들의 눈을 위해 저희 사진따위 올리지 않습니다..ㅋㅋ

 뭐...굳이 악플을 조장할 필욘 없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갔다온날 집 도착하자마자 쳐 뻗었다며...ㅋㅋㅋ

끝..끝인데... 다이어리에나 쓰고 포도알이나 쳐 받아먹을걸 그랬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