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24세 남자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 ㅠㅠ.......... 사건이 일어난 때는.... 바로 어제... 7월12일 새벽.....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코 안에 점막과 연골이 점점 커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져 수술을 하였습니다.의사 선생님께선 적어도 4주에서 6주는 항생제 계속 먹어야 하며,식염수로 코 세척은 치료기간 동안엔 자주 해줘야 한다며 저의 머릿속에 쾅쾅못을 박아두셨습니다. 평소에 원래 위가 약하고, 항생제가 워낙 독한지라.... 처음엔 내과에서위장약을 지어서 같이 먹었지만, 1주일이 지나고부턴 항생제가 너무 강해서속이 잘 버텨내질 못 하더군요. 게다가 산이 적게 나오는 저산증까지..........게다가 가끔 불면증이 생기다 보니 수면유도제도 복용하곤 한답니다. 그렇게 항생제와 위약. 진통제를 달고 살다가, 7월11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위약은 5시에, 저녁은 5시 30분, 항생제는 6시30분에 먹었습니다.산이 적게 나오는 상태라 소화가 잘 안되고 거북했습니다. 잠은 자야 하는데 잠을 청하고 청해도 안오는겁니다ㅜㅜ그래서 수면유도제를 복용했습니다. 위에 큰 부담은 없는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거라별 걱정 없이 먹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위산이 적게나와서 소화가 잘 안됬는지평소완 다르게 수면유도제 약효가 굉장히 쎄게 나왔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수면유도제의 약효때문에 제가 찌개를 끓이고 잠들었나봅니다....... 언제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고.....꿈을 꿨는데요.. 안방에서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겁니다.그래서 무슨소리지?? 하고 안방 문을 열어보니 어머니께서 창백한 얼굴을 하시고돌아가신겁니다 ㅠㅠ................꿈 속에서 진짜 엄청나게 운 것 같습니다.살짝 꿈이 깨면서 내가 지금 울고 있었구나......꿈이었구나.. 하면서 안도의 숨을 내쉬며 눈을 비비며 일어났는데, 온 집안이 정말정말 시커먼 연기로 가득했습니다.주방과 내방 천장으로 버섯구름같은 시커먼 연기가 막 피어오르는데주방로 뛰쳐나갔더니 냄비는 시커멓고, 연기가 막 올라오고, 가스는 중간불인채로 불씨도 없더군요 ㅠㅠ 급하게 가스 벨브 잠고, 빨리 환기부터........ !!!!!!!! 베란다 문도 막 열고, 창문도 열고,현관문열고 현관문을 향해 부채질하고...! 쓰지도 않고 작동하지도 않았던 환풍기까지 정신없이 눌렀습니다. 얼마나 급했는지.... 벽에 걸려있던 선풍기까지 떼어 베란다를 향해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이 모든게 눈뜨고 채 2-3분도 안된 것 같습니다.... 글로는 오래걸린 것 같으나 정말 급하다보니 순식간이 되버립니다........ 근데 제가 정말 불효자식입니다...............안방에서 주무고 계신 어머니가 갑자기 총 맞은것처럼 생각나면서, 선풍기 던지고, 진짜 미친듯이 안방을 향해 뛰었습니다. 문지방에 엄지발가락 부딪힌건 고통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ㅠㅠ...............안방 문고리 잡고 열 틈도 없었습니다ㅠㅠ....... 그냥 어깨로 쾅.........열자마자 엄마!!!!!!!!!!!!!!!!!!!!!!!!!!!!!!!!!!!!!!!하고 뛰어가서 누워있는 어머니를 향해몸을 던져 어머니를 깨우려는 딱 그 순간.............. 어머니의 코고는 소리 & 이 가는 소리가....들렸습니다.저는 벽에 기대어 그냥 울어버렸습니다.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당장에 발가락이고 수술한 코도 생각 안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코골고 이가는 소리에 저는 정말..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울기만 했습니다. 다 환기시키고 나서 그 상황에서도 다시 잠들었습니다.아침에 일어나니까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 않았습니다.가스렌지 위에 시커멓게 타서 식어버린 냄비만 눈에 띄었죠.... 죄송합니다 어머니..........정말 죄송합니다...........(아버지께서는 회사에.....)7
밤 사이에 모자(母子)가 죽을 뻔 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24세 남자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 ㅠㅠ..........
사건이 일어난 때는.... 바로 어제... 7월12일 새벽.....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코 안에 점막과 연골이 점점 커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져 수술을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선 적어도 4주에서 6주는 항생제 계속 먹어야 하며,
식염수로 코 세척은 치료기간 동안엔 자주 해줘야 한다며 저의 머릿속에 쾅쾅
못을 박아두셨습니다.
평소에 원래 위가 약하고, 항생제가 워낙 독한지라.... 처음엔 내과에서
위장약을 지어서 같이 먹었지만, 1주일이 지나고부턴 항생제가 너무 강해서
속이 잘 버텨내질 못 하더군요. 게다가 산이 적게 나오는 저산증까지..........
게다가 가끔 불면증이 생기다 보니 수면유도제도 복용하곤 한답니다.
그렇게 항생제와 위약. 진통제를 달고 살다가, 7월11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위약은 5시에, 저녁은 5시 30분, 항생제는 6시30분에 먹었습니다.
산이 적게 나오는 상태라 소화가 잘 안되고 거북했습니다.
잠은 자야 하는데 잠을 청하고 청해도 안오는겁니다ㅜㅜ
그래서 수면유도제를 복용했습니다. 위에 큰 부담은 없는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거라
별 걱정 없이 먹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위산이 적게나와서 소화가 잘 안됬는지
평소완 다르게 수면유도제 약효가 굉장히 쎄게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면유도제의 약효때문에 제가 찌개를 끓이고 잠들었나봅니다.......
언제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고.....
꿈을 꿨는데요.. 안방에서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소리지?? 하고 안방 문을 열어보니 어머니께서 창백한 얼굴을 하시고
돌아가신겁니다 ㅠㅠ................꿈 속에서 진짜 엄청나게 운 것 같습니다.
살짝 꿈이 깨면서 내가 지금 울고 있었구나......꿈이었구나.. 하면서
안도의 숨을 내쉬며 눈을 비비며 일어났는데,
온 집안이 정말정말 시커먼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주방과 내방 천장으로 버섯구름같은 시커먼 연기가 막 피어오르는데
주방로 뛰쳐나갔더니 냄비는 시커멓고, 연기가 막 올라오고, 가스는 중간불인채로 불씨도 없더군요 ㅠㅠ
급하게 가스 벨브 잠고, 빨리 환기부터........ !!!!!!!!
베란다 문도 막 열고, 창문도 열고,
현관문열고 현관문을 향해 부채질하고...! 쓰지도 않고 작동하지도 않았던 환풍기까지 정신없이 눌렀습니다. 얼마나 급했는지.... 벽에 걸려있던 선풍기까지 떼어 베란다를 향해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이 모든게 눈뜨고 채 2-3분도 안된 것 같습니다....
글로는 오래걸린 것 같으나 정말 급하다보니 순식간이 되버립니다........
근데 제가 정말 불효자식입니다...............
안방에서 주무고 계신 어머니가 갑자기 총 맞은것처럼 생각나면서, 선풍기 던지고, 진짜 미친듯이 안방을 향해 뛰었습니다. 문지방에 엄지발가락 부딪힌건 고통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ㅠㅠ...............
안방 문고리 잡고 열 틈도 없었습니다ㅠㅠ....... 그냥 어깨로 쾅.........
열자마자 엄마!!!!!!!!!!!!!!!!!!!!!!!!!!!!!!!!!!!!!!!하고 뛰어가서 누워있는 어머니를 향해
몸을 던져 어머니를 깨우려는 딱 그 순간..............
어머니의 코고는 소리 & 이 가는 소리가....들렸습니다.
저는 벽에 기대어 그냥 울어버렸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당장에 발가락이고 수술한 코도 생각 안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코골고 이가는 소리에 저는 정말..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울기만 했습니다.
다 환기시키고 나서 그 상황에서도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가스렌지 위에 시커멓게 타서 식어버린 냄비만 눈에 띄었죠....
죄송합니다 어머니..........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께서는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