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길용이2006.12.06
조회28,146

너무 빨리 가버린 가을덕분에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도 싱숭생숭하여 여자친구와 함께

11월의 끝자락이라도 즐겨보고자 크리스마스축제를 시작하는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마성 인터체인지에 도착하니 야간 입장요금 적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호암 미술관을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은

이국적인 가로수와 넒은 호수에 무리 지어 다니는 천둥오리 덕분에 정말 운치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번거롭지 않고

 입장료도 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많이 비싸지 않은 편이였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만족도는 희원에 도착해서도 쭉~~ 이어졌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이국적인 아주 키 큰나무와 넓은 잔디밭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그리고 멋진 동상 주변은 겨울채비를 하느라 작업하시는 분들이 바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센과치히로의 모험에나 나올법한 돌로만든 조각상들도 여기저기 모여 있었구요~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다보탑을 카피해 놓은 작품도 있었구요~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번개를 맞아 반으로 쪼개졌는데도 살아있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아주 잘~ 익은 감나무는 따먹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데~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어 까치가 주인인듯합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2006년의 가을을 마지막으로 느낄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 . 러 . 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멋진 헤라클레스 동상 앞에서 둘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바로 문제의 활쏘는 헤라클레스 동상.

 

멀리서 보면 아주 멋집니다~ 멀리서 보면요~

 

가까이 함 가봤습니다.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요래~ 요래 되어 있더군요~

 

도대체~ 누 . 구 . 야~


이용객이 많은 미술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들이 많은것도 아닌데...

 

살짝 만져서 저렇게 색이 달라지지는 않을것 같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비벼댔길래~

 

제발~

헤라클레스의 그곳은 눈으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