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문을 열자마자 알지못하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어요

unknown2009.07.14
조회49,487

헤드라인에 떠있는글들 막 읽다 보니까 제글이 헤드라인에 되있어서 놀랐어요!

무튼.. 제가 네시반경에 집에 들어온거는 키가 하나밖에 없는데 키를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집에 못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그시간에 들어왔던거에요

그리고 다른집에서 좀 잤던거는 아는 친구가 고향 가서 집이 비어있는 상태여서

거기 가있던 거였어요

그리고 친구가 못깬거는 술이 많이 되있던 상태여서 그랬던거구요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집에 혼자서 못있구 현관문을 아예 못열구 있어요

빨리 집알아봐서 이사가려구요 아니면 학교 개학할때 까지 부모님 계신 데에 올라가 있으려구요 ..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리플 보니깐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 많으시다는데...

정말..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져서 ...

이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런얘기들으면 그냥 뭐 티비에나 나오고 이런얘긴줄

알았는데 제가 직접겪으니까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고..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요 그렇다고 집에만 또 있기도 답답하구...

 

아..그리구요! 저는 뭐 경찰들 뭐 안좋게 생각거나 그런거 없어요

오히려 바로 와주셔서 병원 데려다주시고해서 감사드리죠 그리고 퇴근시간인데도  제가 응급처치 다 받고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있지 원망하는 마음은 없어요

 

 

 

휴.. 저도 왜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생일인데.. 정말 되는일도 없고 안그래도 기분 우울해서

좀 울던 상태 였는데... 이런일까지...

 

저는 학교때문에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20세 여성이에요

 

원룸에서 친구랑 같이 살고 있어요

 

오늘 제가 다른데서 좀 자다가 한 새벽 네시반경에 집에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그냥 이것저것 하면서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시간보내구 있었는데

제가 까먹고 문을 안잠궜더라구요 그런데 바람이 너무 쎄서

문이 갑자기 살짝 열리는거에요 (컴퓨터 의자가 현관문에서 들어오자마자 거의 바로 있어요) 놀래서 아 누가 잡아당긴건가..?하는 생각에

현관문 쪽을 봤는데 누군가가 지나가는게 보이는거에요

보고선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구요 아마 그 시간이 새벽다섯시 좀 넘어서 일거에요

 

그걸 보고선 바로 뛰가서 문을 확 잡아당겨서 잠궈버리고 다시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문자하면서 있다가 아는 사람이 아침 사준다 해서 나가려고 시간을 마지막으로

본게 5시 34분이었어요

문을 열기전에 '설마 내가 봤던게 사람이었겠어? 사람이었어도 그냥 옆집사람이거나 세탁실에 가는 사람이었겠지' 이생각을 하고 문을 여는순간 어떤 남자가

갑자기 얼굴을 주먹으로 쳐서 저는 그자리에서 넘어졌어요 그러자 남자가

얼굴부위를 발로 막 밟아댔어요 저는 너무 놀라서 소리만 죽어라 질렀어요

제가 계속 소리를 지르니까 남자가 갑자기 막 뛰어서 계단을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문을 재빨리 닫고 잠군다음에 자고 있는 친구옆으로 가니까

친구가 깨더니 놀래서 경찰서에 전화를 하더라구요

신고한지 한 오분? 지나서 경찰이 와서 일단 응급처치 같은 걸 받을 수 있게

가까운 병원에 데려다 줘서 대충 응급처치를 받고 경찰서로 진술서를

쓰러 갔어요

 

그런데.. 경찰이 제가 진술하는 내용이 말이 뭔가 안맞다면서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혹시 저한테 뭐 원한있거나 이런 사람 없냐면서

그렇지 않고서는 뭐하러 오층까지 올라와서 문앞에 서있다가 내가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그렇게 구타를 하겠냐고

만약에 그사람이 금품갈취 이런 것을 원한 거였으면 제가 메고 있던 가방을 도망가면서

뺏아갔겠죠 그런데 가방은 건들지도 않고 그렇게 한 삼사분동안 저를 때리다 도망간거였어요.

무튼 저는 문을 열자마자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넘어졌기때문에 그사람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제가 아는건 단지 그사람 체형과 옷차림 밖에 없어요

경찰한테 그렇게 말하자 그럼 아마 잡기 힘들거라더군요

경찰서에서 진술서랑 다 쓰고 나와서 집으로 왔는데 제 친구가 다른친구들한테

연락해놔서 집앞에서 기다리구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같이 올라오는데 조금만 뭐를 봐도 깜짝깜짝 놀래고 겁이나더라구요

집에들어와선 긴장이 좀 풀렸는지 눈물이 정말 쉴새 없이 나오더라구요

 

지금 오른쪽얼굴에 발자국 모양으로 멍들어 있구요 입도 터지고 볼을 발로 밟혀서

그런지 입도 지금 제대로 못벌리구요 목도 빨갛게 상처나있어요 목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겠구요 어깨랑 손가락도 다치고..

 

정말...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신적 충격이 커서 아무것도 못하게될까봐도 걱정되구요

휴.... 얼굴 다친것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고

정말 최악의 생일이에요...

 

만약에 이사람을 잡는다해도 별로 그렇게 큰처벌이 가해지지도 않을것 같고

잡히기도 어려울거같아요... 그냥 다시는 이런일 안생겼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