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인데요어떤분이 돼지꿈꾸고 복권 꽝된 얘기 읽고 저도 써요 대학교 입학하면서과 특성상 졸업하기전까지 죽어라 학과 시험합격을 위해서만 살아야되는 과에 진학했어요시험 떨어지면 죽도 밥도 아니고 다시 재수란걸해야되죠그걸 합격해야지만 직업을 얻을수 있는거거등요근데 학교 들어갔는데공부를 진짜 못했어요학교 가기도 싫고 공부도 싫고 제가 생각하던 대학생활이 아니고 고등학교떄가 더 좋더라구요 어떻게 해서 그 과에 들어가긴 했는데 그렇게 어영부영 흐지부지 출석만 겨우 하면서 다녔는데 지도교수도 상담하면서 대놓고 시험에 떨어질 애들 하고 리스트를 작성해놨는데거기 저도 껴 있었다는 불 명예ㅜ.ㅜ 그러다가 시험 한 둬달 남기고 정신이 든거에요 말이 되요?몇년동안 놀다가 몇년공부 갑자기 두달남기고 한다고 하면 이건 완전히 로또 당첨되는거랑 같은거였어요(대단한 꽈는 아니에요)근데 겁은 나더라구요두달중에도 또 한달은 흐지부지 그러다가 한달 딱 남겨두고나서 엉덩이 색깔이변할정도로 오주싸러 나오는정도만 하고 방밖에서 안나가고 공부만 했어요그래도 될거는 아니었지만...그리고나서 시험을 봤는데..아...꽈락...다 잘봐도 한가지 평균 안되면 떨어지잖아요 ㅠ.ㅠ열과목이라면 9과목 중요도 순으로 정말 엄청나게 스피드하게 다 리뷰했는데몇문제 안되는 과목 나중에 본다 하고 미뤄뒀던게 화근..정말 때려 맞출수도 없는거였고..결국엔 시험 보고난뒤 난 떨어졌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결과는 일주일 뒤에 ARS로 확인해야되고.. 시험 보고 멍하게 집에 있으면서재수 준비 해야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 되었어요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거실로 영화에서나 나오는 아나콘다만한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백사가 들어오더니 저를 또르르 감아버리는거에요뱀이었지만 뱀이 악해보인다거나 징그럽거나 그러진 않았어요저를 돌돌 말고 있는 상태에서 뒤이어 새끼같은 조그만 백사가 들어오더니 저한테 와서 제 손가락을 꽉 깨물더라구요그러더니 목소리가 들렸어요"흰종이에 행운이 있을것이야."하고서는 저를 풀어버리고는 스르르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꿈에서 깼는데~!!! 맨날 말도 안되는 꿈꾸고 다 개꿈만 꾸던 제가이 꿈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흰 종이?? 행운?? 혼자 누구한테도 말 안하고 고민을 했죠순간 제 머리에 딱 하고 떠오르는건수험표~! 그리고 복권~!이 둘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수험표를 선택하면 나는 시험에 붙을것이고복권을 사면 복권을 선택하게 되는것이라고 확신을 했죠 지금 같았다면 복권을 샀을텐데..그때마음에는 시험합격이 너무 간절했어요복권의 위력도 몰랐고..(물론 된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혼자 내 생각에 ㅋㅋ) 그래..재수를 하느니 직업을 갖고 평생 돈을 버는게 낫지~!얼마의 돈으로 횡재해서 직업도 없이 사는것 보단 나아~!하고 속으로 그래 결정했어~!!!혼자 이휘재 된것 처럼... 전 복권을 사지 않았습니다.어른들말에 꿈에 백사가 나오면 횡재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얼마전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백사는 재물운. 합격운 이런것이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합격자 발표날..전화를 했는데...제 생애 그렇게 떨린날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두근반 새근반....새벽부터 일찍 인나서 부들부들 떨면서확인했더니...ㅇㅇㅇ님께서는 ㅇㅇㅇㅇㅇ시험에 합격 하셨습니다>.>?아~!!!다리에 힘이풀렸고맘이 울컥했어요~! 그렇게 흰종이의 의미로 저는 수험표를 선택..그니까합격을 선택했고지금은 그 직업을 갖고아주 힘들게 ㅜ.ㅜ카드값 연명해 가며 살고 있습니다..(힘들어요) 가끔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의 해석을 했던그 꿈 이야기를 하면 다들 복권을 샀어야지~!하고말한답니다.근데 그때는 지금같은 로또는 없었구요 제가 정말 복권을 샀다면 당첨이 됐을까요??지금같아서는 복권이 되서 떵떵대면서 사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ㅎㅎㅎ어쩄거나 꿈의 해석은 내 마음이었으므로제가 그 꿈을 그리 믿었던것은요정말 저는 시험에 합격할수가 없었거든요남들은 몇년 잠도 안자가며 공부한거를 저는 머 어떻된건지떡하니 붙어버렸으니교수님이 좀 민망해 하드라구요 재미없는 얘기 읽어주셔서 단 한분이라도 감사해요~
투명한 백사(뱀) 꿈꾸고 내가 얻은것
오래전 일인데요
어떤분이 돼지꿈꾸고 복권 꽝된 얘기 읽고 저도 써요
대학교 입학하면서
과 특성상 졸업하기전까지 죽어라 학과 시험합격을 위해서만 살아야되는 과에 진학했어요
시험 떨어지면 죽도 밥도 아니고 다시 재수란걸해야되죠
그걸 합격해야지만 직업을 얻을수 있는거거등요
근데 학교 들어갔는데
공부를 진짜 못했어요
학교 가기도 싫고 공부도 싫고 제가 생각하던 대학생활이 아니고 고등학교떄가 더 좋더라구요 어떻게 해서 그 과에 들어가긴 했는데 그렇게 어영부영 흐지부지
출석만 겨우 하면서 다녔는데
지도교수도 상담하면서 대놓고 시험에 떨어질 애들 하고 리스트를 작성해놨는데
거기 저도 껴 있었다는 불 명예ㅜ.ㅜ
그러다가 시험 한 둬달 남기고
정신이 든거에요
말이 되요?
몇년동안 놀다가 몇년공부 갑자기 두달남기고 한다고 하면 이건 완전히 로또 당첨되는거랑 같은거였어요(대단한 꽈는 아니에요)
근데 겁은 나더라구요
두달중에도 또 한달은 흐지부지 그러다가 한달 딱 남겨두고나서 엉덩이 색깔이변할정도로 오주싸러 나오는정도만 하고 방밖에서 안나가고 공부만 했어요
그래도 될거는 아니었지만...
그리고나서 시험을 봤는데..
아...꽈락...
다 잘봐도 한가지 평균 안되면 떨어지잖아요 ㅠ.ㅠ
열과목이라면 9과목 중요도 순으로 정말 엄청나게 스피드하게 다 리뷰했는데
몇문제 안되는 과목 나중에 본다 하고 미뤄뒀던게 화근..
정말 때려 맞출수도 없는거였고..
결국엔 시험 보고난뒤 난 떨어졌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결과는 일주일 뒤에 ARS로 확인해야되고..
시험 보고 멍하게 집에 있으면서
재수 준비 해야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 되었어요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거실로 영화에서나 나오는 아나콘다만한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백사가 들어오더니 저를 또르르 감아버리는거에요
뱀이었지만 뱀이 악해보인다거나 징그럽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저를 돌돌 말고 있는 상태에서 뒤이어
새끼같은 조그만 백사가 들어오더니 저한테 와서 제 손가락을
꽉 깨물더라구요
그러더니 목소리가 들렸어요
"흰종이에 행운이 있을것이야."
하고서는 저를 풀어버리고는 스르르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꿈에서 깼는데~!!!
맨날 말도 안되는 꿈꾸고 다 개꿈만 꾸던 제가
이 꿈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흰 종이?? 행운??
혼자 누구한테도 말 안하고 고민을 했죠
순간 제 머리에 딱 하고 떠오르는건
수험표~! 그리고 복권~!
이 둘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수험표를 선택하면 나는 시험에 붙을것이고
복권을 사면 복권을 선택하게 되는것이라고 확신을 했죠
지금 같았다면 복권을 샀을텐데..
그때마음에는 시험합격이 너무 간절했어요
복권의 위력도 몰랐고..
(물론 된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혼자 내 생각에 ㅋㅋ)
그래..재수를 하느니 직업을 갖고 평생 돈을 버는게 낫지~!
얼마의 돈으로 횡재해서 직업도 없이 사는것 보단 나아~!
하고 속으로 그래 결정했어~!!!
혼자 이휘재 된것 처럼...
전 복권을 사지 않았습니다.
어른들말에 꿈에 백사가 나오면 횡재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얼마전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백사는 재물운. 합격운 이런것이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합격자 발표날..
전화를 했는데...제 생애 그렇게 떨린날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두근반 새근반....
새벽부터 일찍 인나서 부들부들 떨면서
확인했더니
.
.
.ㅇㅇㅇ님께서는 ㅇㅇㅇㅇㅇ시험에 합격 하셨습니다
>.
>?
아~!!!
다리에 힘이풀렸고
맘이 울컥했어요~!
그렇게 흰종이의 의미로 저는 수험표를 선택..그니까
합격을 선택했고
지금은 그 직업을 갖고
아주 힘들게 ㅜ.ㅜ카드값 연명해 가며 살고 있습니다..
(힘들어요)
가끔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의 해석을 했던
그 꿈 이야기를 하면 다들 복권을 샀어야지~!하고말한답니다.
근데 그때는 지금같은 로또는 없었구요
제가 정말 복권을 샀다면 당첨이 됐을까요??
지금같아서는 복권이 되서 떵떵대면서 사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ㅎㅎㅎ
어쩄거나 꿈의 해석은 내 마음이었으므로
제가 그 꿈을 그리 믿었던것은요
정말 저는 시험에 합격할수가 없었거든요
남들은 몇년 잠도 안자가며 공부한거를 저는 머 어떻된건지
떡하니 붙어버렸으니
교수님이 좀 민망해 하드라구요
재미없는 얘기 읽어주셔서 단 한분이라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