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교포)와 워커힐 호텔 쇼를 보러 들렀다가 10만원을 들고 카지노를 가게 됐습니다. 전 물론 한국인이라 출입이 불가해서 밖에 있는 의자에서 기다렸구요. 한데 친구가 2시간이 돼도 안 나오자 답답한 마음에 경비를 서는 우람하게 생긴 보디가드(?)에게 친구를 남편이라고 둘러댄 뒤, 2시간이 넘어도 안 나오는데 집에 가려면 남편 주머니에 열쇠가 필요하니 잠시만 들여보내주라고 사정을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보디가드를 동반한 채.
막상 들어가보니 그 녀석이 완전 고주망태가 된 채 탁자 위에 엄청난 칩을 쌓아뒀더라구요. 다 땄다면서.... 옆에서는 게이같은 남자가 척 달라붙어서 담배를 권하며, 아양을 떨며, 칩을 동냥하려고 하고 있었고.
저는 친구에게 그만 정신 차리고 가자며 칩을 딜러에게 쑥 내밀었습니다. 환전해달라고. 한데 그 순간 보디가드가 "아니, 열쇠만 받고 가겠다고 하고선 왜 게임을 하고 난리십니까. 역시 한국사람은 들여보내면 안된다니까."라며 아주 기분 나쁜 소리를 하는 겁니다.
제가 무슨 게임을 했다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도박장에서 죽돌이를 하며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칩만 건드려도 게임을 하려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한국사람 비하까지 하면서. 물론 전 할 줄도 모르고...
무자기 기분 나빴습니다. 마지못해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는데 이 친구 녀석이 1시간이 또 경과해도 안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카지노로 들어가는 교포인 듯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 이러한 사람이 안에 있으니 좀 불러달라고 했더니 그걸 눈치챈 그 보디가드가 또 다시 나오더니 날 사모님으로 알고 하는 말,
"저기 사모님, 이러시면 곤란하죠. 아까는 열쇠 가져간다면서 몰래 들어와서 게임하고 이젠 다른 사람한테 껴서 그러시려는 건가요?"
참, 첨, 기가막혀서. TV나 매체를 통해서만 봤지 도박의 도 자도 모르는 나를 "똥개 눈에는 똥개만 보인다"고 마치 도박에 환장한 사람으로 몰고 가다니. 미친 넘 아닙니까? 재수없어서리....넘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언성을 높여 무슨 소리냐고 대들려는 차 내부 상사가 부르는 바람에 꽁지빼고 들어가버리더군요.
한데 무지 기분 나쁩니다. 거긴 감시카메라가 사방에 깔렸던데 분명 내 모습도 찍혔을 테고, 그럼 지들끼리 우연히 필름 돌려보다가 그럴거 아닙니까. 도박에 환장한 녀라고.
정말 기분찝찝하고 더럽네요. 뭘 알지도 못하는 것이 쓰잘데 없이 나서서 애꿎은 사람을 억울하게 매도하고...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친구 녀석을 빨리 불러내려고 한 것 뿐인데 그 멍청한 보디가드란 사람은 모든 걸 "도박"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지 정말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생각해볼 수록 기분 나쁜 일이라 당장 사과라도 받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똥개 눈에는 늘 똥개만 보이는 걸..." 워커힐 카지노의 그 경거망동한 보디가드,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납니다.
억울하게 도박꾼으로 몰린 사연
어제 친구(교포)와 워커힐 호텔 쇼를 보러 들렀다가 10만원을 들고 카지노를 가게 됐습니다. 전 물론 한국인이라 출입이 불가해서 밖에 있는 의자에서 기다렸구요. 한데 친구가 2시간이 돼도 안 나오자 답답한 마음에 경비를 서는 우람하게 생긴 보디가드(?)에게 친구를 남편이라고 둘러댄 뒤, 2시간이 넘어도 안 나오는데 집에 가려면 남편 주머니에 열쇠가 필요하니 잠시만 들여보내주라고 사정을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보디가드를 동반한 채.
막상 들어가보니 그 녀석이 완전 고주망태가 된 채 탁자 위에 엄청난 칩을 쌓아뒀더라구요. 다 땄다면서.... 옆에서는 게이같은 남자가 척 달라붙어서 담배를 권하며, 아양을 떨며, 칩을 동냥하려고 하고 있었고.
저는 친구에게 그만 정신 차리고 가자며 칩을 딜러에게 쑥 내밀었습니다. 환전해달라고. 한데 그 순간 보디가드가 "아니, 열쇠만 받고 가겠다고 하고선 왜 게임을 하고 난리십니까. 역시 한국사람은 들여보내면 안된다니까."라며 아주 기분 나쁜 소리를 하는 겁니다.
제가 무슨 게임을 했다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도박장에서 죽돌이를 하며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칩만 건드려도 게임을 하려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한국사람 비하까지 하면서. 물론 전 할 줄도 모르고...
무자기 기분 나빴습니다. 마지못해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는데 이 친구 녀석이 1시간이 또 경과해도 안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카지노로 들어가는 교포인 듯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 이러한 사람이 안에 있으니 좀 불러달라고 했더니 그걸 눈치챈 그 보디가드가 또 다시 나오더니 날 사모님으로 알고 하는 말,
"저기 사모님, 이러시면 곤란하죠. 아까는 열쇠 가져간다면서 몰래 들어와서 게임하고 이젠 다른 사람한테 껴서 그러시려는 건가요?"
참, 첨, 기가막혀서. TV나 매체를 통해서만 봤지 도박의 도 자도 모르는 나를 "똥개 눈에는 똥개만 보인다"고 마치 도박에 환장한 사람으로 몰고 가다니. 미친 넘 아닙니까? 재수없어서리....넘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언성을 높여 무슨 소리냐고 대들려는 차 내부 상사가 부르는 바람에 꽁지빼고 들어가버리더군요.
한데 무지 기분 나쁩니다. 거긴 감시카메라가 사방에 깔렸던데 분명 내 모습도 찍혔을 테고, 그럼 지들끼리 우연히 필름 돌려보다가 그럴거 아닙니까. 도박에 환장한 녀라고.
정말 기분찝찝하고 더럽네요. 뭘 알지도 못하는 것이 쓰잘데 없이 나서서 애꿎은 사람을 억울하게 매도하고...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친구 녀석을 빨리 불러내려고 한 것 뿐인데 그 멍청한 보디가드란 사람은 모든 걸 "도박"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지 정말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생각해볼 수록 기분 나쁜 일이라 당장 사과라도 받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똥개 눈에는 늘 똥개만 보이는 걸..." 워커힐 카지노의 그 경거망동한 보디가드,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납니다.
워커힐 카지노 보디가드, 곱씹을 수록 짜증나네.. 사과해주셔, 이 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