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스물셋 뇨자입니다. (망할회사… 열심히.. 거의 다 썼는데 지워져서 다시 쓰는중…. -_-;;;)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창피했던 일 좀 끄적여볼까 합니다. T^T
요즘 장마라 다른곳들도 비 많이 오죠? 여기 부산도 바람도 쌩쌩불고 비도 겁나 많이옵니다. -_-;
어제 밤부터 바람이 무진장 세차게 불어대더니,
새벽부터 비가 왕창 쏟아지기 시작했죠.. 역시나 아침에도 비가 주룩주룩주룩 …
저는 개인적으로 비오는걸 정말정말정~~~말 싫어합니다. 오늘 부산에 최대 150mm정도의 비가 올꺼란 못미더운 일기예보를 보며 못미더워도 '한번 믿어보자'란 생각으로 커다란 1단 우산을 챙겨들었죠 ..
출근하기전에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비가 오는 덕에 짐아닌 짐(1단 우산)도 생겼고, 아~~~~~~주아주아주 높은 구두를 신고 빗길을 다녀야하는 걱정과 함께 (저는 비오는날엔 운동화를 거의 안신어요;;) 무한 발육상태를 자랑하는 고딩들 사이에 끼여서 출근하려니 막막하기만했죠.. (키가 작아서 손잡이 잡는건 포기.. 항상 학생들 사이에 끼여서 출근을하는 글쓴이….)
허나!!!!!!!!!!!!!!!!!!!!!!!!!!!!! 막상 버스를 타니, 어제까지만해도 그 많던 학생들은 온데간데없고,
텅텅 빈자리만이 저를 반기는게 아니겠습니까!! 생각을해보니 이번주가 학생들 방학 시즌이더군요 -________________- ㅎㅎㅎㅎ 비록 아침부터 비는 오지만,
두달정도는 편하게 출근하겠구나 싶어서 기분 좋게 출근하고있었습니다.
내릴때가 다되어 전 버스 뒷문에 서있었죠.. 저 말고 또 내리시는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오늘 챙긴 1단우산 큼지막하고 좋지만,
하나의 단점이있다면 버튼을 눌렸을때, 남들은 한번에 촤악~~~하고 기분좋게 펼칠때.. 저는 남들과 똑같이 눌리면 솨롸롹~~~하고 아주아주 천천~~히 펼쳐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죠.. 성질 급한 저로써는 버튼을 눌림과 동시에!!
손으로 바로 밀어주는 쎈쑤!! 를 발휘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제가 내리는 정류소에 버스는 멈췄고, 우산의 그 단점때문에 저는 그 여자분이 내리신 뒤 내리겠다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여자분이 천천히 내리시고, 저도 뒤따라 내렸죠…
난 .......... 계단에 발만 살짝 내딛었을 뿐인데 ... 그냥 ...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짝.. 내딛었을 뿐인데 ...
저는 우산을 펼치던 그 자세 고.대.로. 바닥에 슬라이딩했습니다. 높은굽 덕분에 마치 발레를하듯이 ... 내 발목이..
(거짓말 쩌~~끔 더 보태서) 일직선으로 180˚ 꺾이며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
하아 ............ 넘어져서 일어나는데까지 단 5초도 걸리지 않았지만, 그 5초가 저에겐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그림有]이렇게 창피했던적 있으세요 .. ?
부산 사는 스물셋 뇨자입니다.
(망할회사… 열심히.. 거의 다 썼는데 지워져서 다시 쓰는중…. -_-;;;)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창피했던 일 좀 끄적여볼까 합니다. T^T
요즘 장마라 다른곳들도 비 많이 오죠?
여기 부산도 바람도 쌩쌩불고 비도 겁나 많이옵니다. -_-;
어제 밤부터 바람이 무진장 세차게 불어대더니,
새벽부터 비가 왕창 쏟아지기 시작했죠..
역시나 아침에도 비가 주룩주룩주룩 …
저는 개인적으로 비오는걸 정말정말정~~~말 싫어합니다.
오늘 부산에 최대 150mm정도의 비가 올꺼란 못미더운 일기예보를 보며 못미더워도
'한번 믿어보자'란 생각으로 커다란 1단 우산을 챙겨들었죠 ..
출근하기전에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비가 오는 덕에 짐아닌 짐(1단 우산)도 생겼고,
아~~~~~~주아주아주 높은 구두를 신고 빗길을 다녀야하는 걱정과 함께
(저는 비오는날엔 운동화를 거의 안신어요;;)
무한 발육상태를 자랑하는 고딩들 사이에 끼여서 출근하려니 막막하기만했죠..
(키가 작아서 손잡이 잡는건 포기.. 항상 학생들 사이에 끼여서 출근을하는 글쓴이….)
허나!!!!!!!!!!!!!!!!!!!!!!!!!!!!!
막상 버스를 타니,
어제까지만해도 그 많던 학생들은 온데간데없고,
텅텅 빈자리만이 저를 반기는게 아니겠습니까!!
생각을해보니 이번주가 학생들 방학 시즌이더군요 -________________- ㅎㅎㅎㅎ
비록 아침부터 비는 오지만,
두달정도는 편하게 출근하겠구나 싶어서 기분 좋게 출근하고있었습니다.
내릴때가 다되어 전 버스 뒷문에 서있었죠..
저 말고 또 내리시는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오늘 챙긴 1단우산 큼지막하고 좋지만,
하나의 단점이있다면 버튼을 눌렸을때,
남들은 한번에 촤악~~~하고 기분좋게 펼칠때..
저는 남들과 똑같이 눌리면 솨롸롹~~~하고 아주아주 천천~~히 펼쳐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죠..
성질 급한 저로써는 버튼을 눌림과 동시에!!
손으로 바로 밀어주는 쎈쑤!! 를 발휘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제가 내리는 정류소에 버스는 멈췄고,
우산의 그 단점때문에 저는 그 여자분이 내리신 뒤 내리겠다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여자분이 천천히 내리시고, 저도 뒤따라 내렸죠…
난 ..........
계단에 발만 살짝 내딛었을 뿐인데 ...
그냥 ...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짝.. 내딛었을 뿐인데 ...
저는 우산을 펼치던 그 자세 고.대.로. 바닥에 슬라이딩했습니다.
높은굽 덕분에 마치 발레를하듯이 ...
내 발목이..
(거짓말 쩌~~끔 더 보태서) 일직선으로 180˚ 꺾이며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
하아 ............
넘어져서 일어나는데까지 단 5초도 걸리지 않았지만,
그 5초가 저에겐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슬로우모션이라고는 tv나 영화에서만봤지 제가 겪은건 처음이었습니다.
남들은 이상형을 발견했을때 그렇다고 하던데....
저는 왜!!!!!!!!!!!!!!!!! ㅠ_ㅠ
이십삼년 살면서 창.피.하.게. 무수히 넘어져봤지만,
이렇게 편안한 자세로.. 처.참.하.게. 넘어지긴 처음이었어요.
마치...
밤에 자기위해 편안한 내 잠자리에 엎드리려는 자세로 슬라이딩을 하듯 ... ~_~
저는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아무렇지 않은척 일어날까..?'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나에게 신경쓰지않고 제 갈 길 갈까..?'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회산데..'
'신호 바뀌기 전까지 저 건널목앞에서 내가 몇분동안이나 대기하고 있어야할까..?'
설상가상으로 제가 넘어진 곳에는 물 웅덩이도 있더군요..
덕분에.... 오른쪽편만 옷이 왕창 젖었죠... -_-
하아 ..........
깊은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
내가 내린 버스는 떠나지 않은 상태 고.대.로. 멈춰있었고,
제 앞에 내린 여자분을 비롯하여 버스안과 정류소 앞에 서 계시던 많은분들...
다 저를 보며 합창을하고 있었죠 ..
"어.뜨.케에에에에에에에에~~~~~~~~~~~"
마치 .. 이런식이죠 .....
(하놔.... 몹쓸 그림 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어~~~~무 창피했습니다.
내 생에 제일 창피하게 넘어졌던 일 Best 3 안에 들 정도로 ...
솔직히 너무 창피하게 넘어져서 아픈것보다 창피한게 우선이더군요 ..
(그 순간만큼은 절.대. 하.나.도. 아프지가 않아요 ~_~)
옷은 이미 빗물에 젖을만큼 젖었고,
내 몸의 다친곳들을 쳐다 볼 여유조차 없었고,
거의 풀리다시피 고무줄 끝에 의지해서 달랑 거리는 내 머리를 손봐줄 여유조차 ......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하고만싶었죠..
전 아무렇지 않은척 큰 1단 우산으로 제 상체를 가린채 건널목으로 향했습니다.
'하아 .... 저 건널목만 건너면 되는데 ...'
제 옆에 계시던 건널목에 서 계시던 아저씨.. 안쓰럽게 쳐다보시더군요.. -_-;
다행히 신호는 금방 바꼈고 저는 잽싸게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회사에 들어오니 무한 창피함이 더더욱 몰려오고,
좀 진정한 후 제 상처들을 확인할 수 있었죠..
제가 위에서 제 발목이 180˚로 꺾였다고 말씀드렸죠?
확인해보니 거짓말을 보탠게 아니네요..
실제로 그렇게 넘어졌나봐 ㅠ_ㅠ
발목, 무릎, 팔꿈치 까지 …
심하게 다치진 않았지만,
또 피멍님이 내 몸 곳곳에 자리잡으려고 이미 준비중이시네요 ....
(글 다쓰고나니 너무 아픈데....
부산말로 뼈가 애린다 애려..... 하아.....)
저 오늘 이후로 일기예보 더더욱 안믿을꺼예요 ^^^^^^^^^^^^^^^^^^^^^^^^^^
비가 많이 오기는 개뿔이... 지금 개코맨치 오는구만!!!!!!!
샹!!!!!!!!! -_-ㅗㅗㅗㅗㅗㅗㅗㅗㅗ
하아 ......
정말정말 맛깔나게 아침 상황을 전달하고싶었지만,
글쓰는 재주가 없는 관계로 재밌게 못쓰겠네요 ..
이만 줄여요 ㅠ_ㅠ
여자분들 …
특히 비오는날 구두신고 … 정말 조심하세요 ….
혹시나 ...
정말 혹시나 톡되면 ....
또 다른 넘어진 이야기하며, 비둘기 똥 맞은 사건하며 ...
여러분들께 다 풀께요 -_-;;
(아직 수요일밖에 안됐어.. 퇴근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