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로주행 시험이 있었습니다.

둘째시누2004.06.11
조회1,249

오늘 도로주행 시험이 있었습니다.

방금 마치고 왔습죠

근데요 제가 1번이었습니다.

이놈의 순번은 무슨 기준으로 매기는 건지...

관외사람도 아니고, 학원등록일도 내가 제일 늦구만 .......

 

기능점검원 아저씨(경창이 아니고 학원에 소속된 점검원 아저씨)와 승차하여

출발좋았고,

제일 첫 관문인 블록거울에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보고

차가 안 오길래 제가 좌회전을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밣히면서 차가 서더러구요

그래서 봤더니 오른쪽에서 소형화물트럭이 오고 있더군요

차가 와서 놀랬기보다 기능점검원 아저씨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는 바람에 더 놀랬답니다.

계속 숨을 크게 쉬면서 (너무 떨렸답니다. 숨소리가 뒷 좌석까지 들릴정도였거든요)

(학원에서는 오늘 제가 떨어지만 모두 다 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잘 했었거든요)

속도는 60은 넘지 않았고, 거의 60근처였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더라도 브레이크 살짝 밟으며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완전 커브길에 택시가 2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택시를 비켜 중앙선을 조금 넘으면서 잘 가고 있는데

또 점검원 아저씨가 택시와의 거리가 가깝다고 핸들을 돌려주십니다.

떨어졌구나 생각했습니다.

코스운행을 다하고 주차하니 기능점검원 아저씨가 일장 연설을 하십니다.

운전판단 미숙 등.....다 괜찮았습니다.

기능점검원 아저씨말이 경찰서장도 자기 옆에 앉으면 떨고 긴장하기 때문에

제가 떨고 긴장하는 것은 이해가 됩답니다.

그러시면서 아주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게 일장 연설을 하시더군요

 

결정적인 한타!!!

그런데 제가 기능점검원 아저씨를 너무 얕잡아 보고 뻔뻔스럽게 운전을 한다더군요

이래서는 합격시킬 수가 없다더군요

저 속도 60을 넘지 않았습니다.

연습할때도 40,50 놓으면 강사가 “가자,가자”하시면서 더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론은 떨어진거 같습니다.

너무 속 상합니다.

떨어져서도 속 상하지만

기능점검원을 무시하고 너무 뻔뻔스럽게 운전을 했다는 말이 더 속 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거 한가지

4번 아줌마가 엄청  화내시면서 들어오셨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마지막 아주머니는 다 가르쳐줬다고 합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라면서 다 코치를 해 줬다고 합니다.

그 아줌마는 합격인거 같다며 엄청 화를 내시더군요

기능점검원 아저씨 학원에 소속된 아저씨입니다.

그러면 강사들도 기능점검원 아저씨가 어떻게 점검하는지 알 것이고

기능점검원 아저씨들도 강사가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거 아닙니까

강사는 40,50 놓으면 가자,가자, 뭐 하노하고

기능점검원 아저씨는 60 근처를 놓았는데도 너무 빨리 간다고 하시고

도대체 어디다 장단을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인지.........

근데, 강사에거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시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속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