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우산드렸던 여성분을 찾아요..

난뭔가2009.07.16
조회401

안녕하세여

부산에 사는 평범한 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그분이 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써봅니다ㅎㅎ

 

혹시 여러분들도 가끔씩 비오는날에..

자기가 맘에드는 여성분이 비맞으면 걸어가면 막 씌워주고 싶을때 있지 않았나요?

전 아직 나이는 어리다만

쏠로로 지낸지 좀 된 남자라 그냥 상상속에서라도 그런생각을 했죠ㅜㅜ

그런데 이런 상상이 오늘 저녁에 정말 현실로...........

 

오늘 저녁 8시쯤이였나요..

전 일을 마치구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죠

부산사니는분은 아실거에요

교대역을 지나가면서부터 바깥풍경을 볼수가 있거든요

비가오더군요..다행이 제가방엔 우산이 있었져

온천장역에 도착하고 나갈려고 하던찰나..

어떤 여성분이 나가실려다 비가오는지 다시 들어오시곤..

폰을 만지작 하시더군요

 

전속으로 ' 같이 쓰자고할까? .. 그러다 거절당하면 완전 개쪽이겄다ㅜㅜ'

막 이런 혼자서 쌩쇼를 하고 있는데 제 발걸음은 이미 집으로 향하고있더군요 -_-..

차마 다시 돌아가서 같이쓰자고 할 용기도 안났고ㅜㅜ..(전 B형인데 왜이럴까여)

그렇게 갈팡질팡하면서 집으로 향하던중..

옆에서 아까 그 여성분이 그냥쌔리 비맞으면서 지나가는겁니다

저의 머리에선 뇌가 시키기도 전에 바로

'저기요!!'라고 소리처부렸죠(오마이갓)

그리고 나선 ' 우산 같이 써요' 괜히 시크한척 씌워주고 방향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걸어가고 있었죠

마침 신호등건너는데까지 같은 길이더군요

정말 저에겐 그 짧은 시간이 그렇게 좋더군요흐흐

그렇게 신호등을 건너고 그분은 오른족으로..전 왼쪽으로 가야됬죠

그 사이에 생각이 얼마나 많이들던지..

집으로 같이 대려다 줘야될지..전화번호라도 조심스레 물어보면서 멘트를

날려줘야될지..

허나 이ㅄ같은 저는 '전 모자쓰구 가면되니깐 우산 들고가셔요'하면서

우산을 주고 집으로 향해 고냥 썌리 뛰었습니다 ㅜㅜㅜㅜㅜㅜ

뛰면서 얼마나 제가 ㅄ같던지 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전왜그랬던걸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이렇게 끝나라고 줬던 우산이 아니였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러분도 이런경험 있으세요?

막상 일저질러놓고 아무것도 못했던적...

 

 

 

 

새벽에 그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못한

이바보같은 짓에 잠도 몬자고 이리 글이라도 쓰네요ㅜㅜ

 

 

 

 

아흑..ㅜㅜ

7월 15일 저녁 8시인가 9시쯤 넘어서..

부산 온천장역에서 제가 우산드렸던

아리따운 여성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 이글보면...

 

 

 

 

 

 

 

 

 

 

 

 

연락 좀주세요.............굽신굽신

 

 

아 찌질해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