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알바경험...(당구장.. 애견까페..)

경험자2004.06.11
조회1,315

당구장에서 일했는데...그 사장님이 다른곳에 애견까페도 하고 있어..

당구장 몇달하다 애견까페에서 일했다죠..

우선 당구장...백화점이랑 회사 근처에 있는 당구장...다이는 10개도 안되는작은곳인데..

하루에 20정도 수입이 있는 장사 잘되는 당구장이죠..

주고객은 백화점 직원이나 직장인...아님 동호회...사장이 동호회 도 운영해서

전 당구장에서 일한 뒤로 우리 넥타이맨들을 사랑하게 됐죠...

돈씀씀이가....단골 고객팀중에선 삼성화재에 근문하는 우리 넥타이맨들은..

주머니에 몇십만원 넣어놓구...5만원 10만원짜리 당구를 치죠..이것두 몇판씩...

삑사리나면..몇만원또내고...거의 매일 출퇴근하죠...

한번오면...4~5시간 이상씩하구...토욜 출근안하는 날도 와서 치구...

그중...김재원닮은 사람이 있어서..제가 서비스를 아주 잘해줬던 기억이...ㅎㅎㅎ

당구장에 있으면서 첨 오봉언니들도 많이 만나는데..

저에게 오봉이란 인식이 별루 안좋은데..오는 언니들 디게 좋더군요(절때 저두 차한잔 줘서 그런거아님)

다들 착하시구..이쁘시구..가끔...안타까운 언니들도 있지만...

이쁜언니들오면...손님들도 옆에서 이야기 하구...같이 차도 마시구 하는데

안이쁜 언니오면...언니 무시하구..지들끼리 당구 이야기하다.언니 뻘쭘하게 앉아있다...가구..

당구장은 그냥 그래요..생각보다..나쁜곳도 아니구...사장님 사모님 두분다 좋으시고

월급도 시간당 2천원씩 쳐주구...밥도 맨날 맛난거만 주시고..

 

애견까페는 150평 넘는 까페였는데...망했죠....

사장님 친구분이 개 훈련소 소장님이라 큰개들 데리구...와서 쇼도 보여주구...

가끔..밥먹고 있음...소장님 개두마리 데려다놓구..한가운데 운동장서...므흣한 장면도 보여주구..

(손님들 없을때..)

그랬지만..장사가 안돼요...

전..개를 워낙 무서워라해서..손님들개  풀어놓음...거의 정지상태...

개가격이...저희 사장님개는 세퍼트인데..천만원짜리였죠..

그개가 암놈이고 임신중이였는데...낳게 되면 한마리당 2백만원....

난 풀반찬 먹을대..그넘은 고기에...아주 부러웠죠...

개까페는 개를 사랑해야만 할수 있다는걸 알았죠..

개똥도 사랑이 있어야 닦을수 있다는것과...개와 가끔 노는것두 사랑이 있어야만..

결국 시간대와..개에대한 사랑이 부족해서 그만뒀지만...

재밌었죠..손님이 없어...엄청 뻘쭘했지만...직원은 4~5명

손님은 가끔 2테이블...보통은 아이 없구..

 

알바하는데는 일이 고단해도 손님이 많아야되요

손님없어 일은 쉬워두...괜히 있기 뻘쭘하구...눈치뵈구...바빠도 손님 많은게..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