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 2007. 11. 23출산일 : 2007. 12. 04성 별 : 남아체 중 : 3.63kg , 유도(O), 무통(X) 직장생활을 하던 관계로 내규상 회사에서 출산휴가는 단 2개월...하지만 울몽이는 나올 생각도 안하고 샘이 나올 아가는 다 나오니까 조금만 기다리자는 말에 일주일이 지나고 2주일을 향해가던중 주말까지 진통안오면 유도분만 해야하니 짐싸서 월욜날 입원하라고 하셔따...유도분만 쯤이야 하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나... 정말이지 지금생각해도 끔찍하다..주말에도 별 진통이 없어서 신랑과 공원 산책겸 돌아도 다녀보구 했지만 울몽이 역시 꿈쩍을 안하신다...샘께서도 아기는 조금 내려와 있다고 하셨는데 진통이 안걸리는게 이상하다 하실만큼...결국은 입원하러 짐 싸들고 가따...수속 밟구 방잡아 놓구 제모하고 내진하고 관장하고..왜 난 관장을 해도 신호가 안오는지...기다리는 간호사한테 미안해서 그냥 혼자 화장실을 가따.ㅋ촉진제를 맞았는데도 전혀 진통이 안온다..샘이 저녁 6시에 오시더니 낼 새벽6시부터 다시 하자신다..허걱-.-;오늘밤에 먹고픈거 다 먹어두라고..그래서 신랑시켜 이것저것 다 사다먹구 맘의준비를 해따. 신랑은 쇼파서 자구 난 누워있는데 배가 갑자기 아프다..새벽 1시 18분부터...자연진통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유도분만은 살살이라는게 전혀엄따. 무조건 첨부터 악! 소리가 날만큼 아파따.시간간격을 재보니 10분에서 9분...그리고 8분 점점 진행이 된다.신랑을 깨우고 간호사를 불러따.. 이 간호사 대뜸 위생장갑만 끼구 내진하려한다..이런 미친....내가 못하겠다고 다리를 계속 오므리구 있으니 안되겠다고 대기실 가잔다.가서 다른 간호사가 막 머라한다..엄마는 내진하는데 왜 방해냐구...정말 미워따..ㅜ.ㅜ정기검진시 하던 내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막 후빈다.ㅎㅎ옆에 끙끙 대는 산모들 보니 더 무섭다..새벽 5시에 더 진행되면 분만실로 옮기기 힘들다고 해서 미리 들어가따..감성분만실이라 어둡고 음악도 잔잔히 흘러나와찌만 음악따윈 내귀에 들어오지두 않는다...계속 고함만 질러대따..정말 죽을것 같았고 태동기를 다 던져버리고 싶어따...신랑한테 계속 수술만 시켜달라고 하면서...간호사들 내 비명소리에 바로 달려와찌만 아직 멀어따구 매몰차게 다 나가버린다.누구든 내손에 걸리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어따..간호사들 내진 하더니 계속 3cm란다...언제나오나...50%진행만 되면 금방이라고 좀만 참으라구..글구 엄마는 키가 커서 유리하다구..개뿔...그런말 하나두 귀에 안들어온다..그러다가 50%정도 열렸다구 하는데 신랑이 무통주사는 언제 놔주냐구 하니까 이미 시기를 놓쳐서 안된단다...40%대에 맞았어야 되는데 새벽이라 마취담당샘두 안계시고 이미 지났으니 그냥 진행하자고..덴장...난 더이상 나의 몰골이 아니어따..그냥 이 고통스런 시간이 언능 끝나기만을 기다려따.소변줄 끼워서 빼내는데 더 아파따..정말 싫어따..그러다가 갑자기 아래에 힘이 드가기 시작하고 간호사한테 얘기하니 힘들어가면 힘주란다...글구 힘주는 연습을 해따...간호사언니가 신랑한테 아가머리 보인다구 하니 신랑두 엄청 신기해한다..드뎌 담당쌤 들어오시는데 선생님한테 빛이 나따...나를 구해주러 오셨구나 생각이 들면서...글케 반가울수가 엄따..간호사 언니가 소리 지르면서 힘주라니까 담당쌤이 간호사를 때리면서 조용히 하란다..아가 놀란다구...어찌나 꼬소하던지~힘을 줘따 빼면 배가 더 아프다...무조건 이 악물고 폭발하듯이 힘줘따..난 나오는 느낌두 안났는데 아가가 울고 있다.. 다른출산후기 보면 다들 시원하게 나왔다고 하고 하늘두 노래졌다구 하는데 난 전혀 없어따..글케 해서 2007년 12월 4일 오전 10시17분 진통 9시간만에 울몽이 태어나따.어찌나 감격스럽던지 고통은 눈녹듯 사라져따.유도분만...정말 힘들다...둘째는 꼭 자연진통 와서 나오길 바란다..첫번째 약을 잘못먹어서 수술하고 두번째 자연유산 되구..세번째 가진 아기라서 더 애틋하다... 예정일보다 마니 지나서 그새 마니 커버린것 같다...힘은 들었지만 내아들 넘 이뻐서 아팠던건 기억 하나도 엄따.. 사진을 올리구싶은데 사무실이라 사진이 없어서 못올려요...다른 맘들처럼 잼나게 올리구 싶은데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이케밖에 못올려 미안합니다. 예비맘들 보시면 꼭 힘내시고 엄마는 위대하니 건강하게 순산하세여^^
몽이 태어나던날..
예정일 : 2007. 11. 23
출산일 : 2007. 12. 04
성 별 : 남아
체 중 : 3.63kg , 유도(O), 무통(X)
직장생활을 하던 관계로 내규상 회사에서 출산휴가는 단 2개월...
하지만 울몽이는 나올 생각도 안하고 샘이 나올 아가는 다 나오니까 조금만 기다리자는 말에 일주일이 지나고 2주일을 향해가던중 주말까지 진통안오면 유도분만 해야하니 짐싸서 월욜날 입원하라고 하셔따...
유도분만 쯤이야 하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나... 정말이지 지금생각해도 끔찍하다..
주말에도 별 진통이 없어서 신랑과 공원 산책겸 돌아도 다녀보구 했지만 울몽이 역시 꿈쩍을 안하신다...샘께서도 아기는 조금 내려와 있다고 하셨는데 진통이 안걸리는게 이상하다 하실만큼...
결국은 입원하러 짐 싸들고 가따...수속 밟구 방잡아 놓구 제모하고 내진하고 관장하고..
왜 난 관장을 해도 신호가 안오는지...기다리는 간호사한테 미안해서 그냥 혼자 화장실을 가따.ㅋ
촉진제를 맞았는데도 전혀 진통이 안온다..
샘이 저녁 6시에 오시더니 낼 새벽6시부터 다시 하자신다..허걱-.-;
오늘밤에 먹고픈거 다 먹어두라고..그래서 신랑시켜 이것저것 다 사다먹구 맘의준비를 해따.
신랑은 쇼파서 자구 난 누워있는데 배가 갑자기 아프다..
새벽 1시 18분부터...자연진통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유도분만은 살살이라는게 전혀엄따. 무조건 첨부터 악! 소리가 날만큼 아파따.
시간간격을 재보니 10분에서 9분...그리고 8분 점점 진행이 된다.
신랑을 깨우고 간호사를 불러따.. 이 간호사 대뜸 위생장갑만 끼구 내진하려한다..
이런 미친....내가 못하겠다고 다리를 계속 오므리구 있으니 안되겠다고 대기실 가잔다.
가서 다른 간호사가 막 머라한다..엄마는 내진하는데 왜 방해냐구...정말 미워따..ㅜ.ㅜ
정기검진시 하던 내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막 후빈다.ㅎㅎ
옆에 끙끙 대는 산모들 보니 더 무섭다..
새벽 5시에 더 진행되면 분만실로 옮기기 힘들다고 해서 미리 들어가따..
감성분만실이라 어둡고 음악도 잔잔히 흘러나와찌만 음악따윈 내귀에 들어오지두 않는다...계속 고함만 질러대따..
정말 죽을것 같았고 태동기를 다 던져버리고 싶어따...신랑한테 계속 수술만 시켜달라고 하면서...
간호사들 내 비명소리에 바로 달려와찌만 아직 멀어따구 매몰차게 다 나가버린다.
누구든 내손에 걸리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어따..
간호사들 내진 하더니 계속 3cm란다...언제나오나...
50%진행만 되면 금방이라고 좀만 참으라구..글구 엄마는 키가 커서 유리하다구..
개뿔...그런말 하나두 귀에 안들어온다..
그러다가 50%정도 열렸다구 하는데 신랑이 무통주사는 언제 놔주냐구 하니까 이미 시기를 놓쳐서 안된단다...40%대에 맞았어야 되는데 새벽이라 마취담당샘두 안계시고 이미 지났으니 그냥 진행하자고..덴장...
난 더이상 나의 몰골이 아니어따..그냥 이 고통스런 시간이 언능 끝나기만을 기다려따.
소변줄 끼워서 빼내는데 더 아파따..정말 싫어따..
그러다가 갑자기 아래에 힘이 드가기 시작하고 간호사한테 얘기하니 힘들어가면 힘주란다...글구 힘주는 연습을 해따...
간호사언니가 신랑한테 아가머리 보인다구 하니 신랑두 엄청 신기해한다..
드뎌 담당쌤 들어오시는데 선생님한테 빛이 나따...나를 구해주러 오셨구나 생각이 들면서...글케 반가울수가 엄따..
간호사 언니가 소리 지르면서 힘주라니까 담당쌤이 간호사를 때리면서 조용히 하란다..
아가 놀란다구...어찌나 꼬소하던지~
힘을 줘따 빼면 배가 더 아프다...무조건 이 악물고 폭발하듯이 힘줘따..
난 나오는 느낌두 안났는데 아가가 울고 있다.. 다른출산후기 보면 다들 시원하게 나왔다고 하고 하늘두 노래졌다구 하는데 난 전혀 없어따..
글케 해서 2007년 12월 4일 오전 10시17분 진통 9시간만에 울몽이 태어나따.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고통은 눈녹듯 사라져따.
유도분만...정말 힘들다...둘째는 꼭 자연진통 와서 나오길 바란다..
첫번째 약을 잘못먹어서 수술하고 두번째 자연유산 되구..세번째 가진 아기라서 더 애틋하다... 예정일보다 마니 지나서 그새 마니 커버린것 같다...
힘은 들었지만 내아들 넘 이뻐서 아팠던건 기억 하나도 엄따..
사진을 올리구싶은데 사무실이라 사진이 없어서 못올려요...
다른 맘들처럼 잼나게 올리구 싶은데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이케밖에 못올려 미안합니다. 예비맘들 보시면 꼭 힘내시고 엄마는 위대하니 건강하게 순산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