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오지만 휴일을 앞둔 나름 행복한 금요일입니다 ! 저는 가끔쓱 판을 쓰는 경기도 어딘가에서 은둔 중인 직딩입니다. 오늘 오전 회사에서 당했던(?) 일을 써 보려고 합니다.ㅠㅠ 참고로 글을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서 스압이 좀 있습니다ㅜ ========================================================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신나는 금요일 아쌐ㅋㅋㅋㅋ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오늘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출근 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녹차를 마시러 정수기에 갔다가 문득 냉장고 문을 열었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먹을 게 없는 걸 알면서도 열어보는 그런거-_-?) 오랜만에 예쁨 좀 받을 겸 (사실 당연히 했어야하는 건데...-_-;) 냉장고 청소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냉장고에 있는 오래 된 음식물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냉장고에 뭘 넣어 놓으면 그대로 썩습니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다는 것은 결국 버린다는 뜻임 ㅠ 왜냐면 아무도 열어서 꺼내 드시질 않기 때문이죠ㅠ_ㅠ; 그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니 왠지 세균 덩어리 같은 냉장고와 멀리하게 되었죠 ㅠㅠㅠㅠ 아.....ㅋ... 살짝 맛이 간 듯한 참외 다섯 개와 언제 개봉했는지 알 수 없는 콜라 병(유통기한은 멀었으나 버리기로 함) 쪼그라 든 당근(이건 도대체 왜 있는 거임???) 누가 넣어 놓으셨는지... 차마 열어보고 싶지 않은 족발같은 무엇?? 그..리..고...!!!!!!!!!! 핑크빛 고운 빛깔로 변한 마치 생과일을 갈아 만든 딸기 쥬스 마냥 어여쁜 복분자 주가 0.5L짜리 아기자기한 생수병에 들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사장님 고향에서 직접 담그신 걸 가져오셨던 것 같음) 어쨌든 그것 들을 가지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우선 상한 참외와 당근, 족발친구 같은 아이들을 처리했습니다. 그 다음엔 조금 남아있던 콜라를 세면대에 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고운 빛깔 복분자 주.. 저는 마음 속으로 '아, 이 놈도 세면대에 콱 부어버리면 되겠구낰ㅋ'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난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복분자가 담긴 아기자기한 페트병이 나으 사랑스런 뱃살처럼 툭 튀어나와 있었다는 것을... 그렇게 세면대를 향해 뚜껑을 살짝 돌린 순간......^^^^^^* 펑!!!!!!!!!!!!!!!!!$^&#*(^!#*)$*%! (여러분..... 빵 터진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이거 사실은 참 무서운 말인 듯) 악!!!!!!!!!!!!!!!!!(진짜 태어나서 가장 여성스런 고음으로 악 소리를 낸 듯 ㅠ)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ㅠㅠ(아무도 없어서인지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ㅠㅠ 죄송) 오오 이거슨 페트병에 넣어둔 분자씨가 발효되어 부풀었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니.. 더 오래 두었다면 냉장고에서 폭발?? 난 회사 분들의 목숨을 구한 용자 ㅋ 굳ㅋ) 헐, 놀라기만 한 것이라면 다행인데 ㅋ_ㅋ ........우왕ㅋ....졷ㅋ망ㅋ 넹.... 이렇게 됐죠...ㅋㅋ 진짜 암담했습니다.(아주머니께서 항상 청소 열심히 해주셨는데 넘 죄송했음) 이 와중에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저도 참 답이 없네욬ㅋㅋ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린 후 (아주머니가 참 좋으신 분이라 다행+_+) 대수건를 빌려 슥슥 닦고 거울과 세면대 모두 닦았습니다ㅜ.ㅜ 부장님께 허락 받고 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가니 부모님께서 눈이 휘둥그레지셨음;딸래미 회사 짤린 줄 아셨나 크킄ㅋㅋ) 참고로 운전 면허 취득한 후 두 번째 운전이었스빈다......(위험할까봐 대리님이 함께 동행해주심 ㅠ 감사감사) 처량하게 비까지 오더군요..ㅋ_ㅋ... 어쨌든 오늘 일을 당한 건 모두 다 제헌절 휴일이 없어졌기 때문임 막이랰ㅋㅋㅠㅠㅠㅠㅠㅠ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염 비록 비가 많이 오겠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
난 세상에서 복분자가 제일 싫어!!!!!!!!!!!!!!!!!!!!!!!
안녕하세요.
비가 오지만 휴일을 앞둔 나름 행복한 금요일입니다 !
저는 가끔쓱 판을 쓰는 경기도 어딘가에서 은둔 중인 직딩입니다.
오늘 오전 회사에서 당했던(?) 일을 써 보려고 합니다.ㅠㅠ
참고로 글을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서 스압이 좀 있습니다ㅜ
========================================================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신나는 금요일 아쌐ㅋㅋㅋㅋ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오늘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출근 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녹차를 마시러 정수기에 갔다가 문득 냉장고 문을 열었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먹을 게 없는 걸 알면서도 열어보는 그런거-_-?)
오랜만에 예쁨 좀 받을 겸 (사실 당연히 했어야하는 건데...-_-;)
냉장고 청소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냉장고에 있는 오래 된 음식물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냉장고에 뭘 넣어 놓으면 그대로 썩습니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다는 것은 결국 버린다는 뜻임 ㅠ
왜냐면 아무도 열어서 꺼내 드시질 않기 때문이죠ㅠ_ㅠ;
그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니
왠지 세균 덩어리 같은 냉장고와 멀리하게 되었죠 ㅠㅠㅠㅠ
아.....ㅋ...
살짝 맛이 간 듯한 참외 다섯 개와
언제 개봉했는지 알 수 없는 콜라 병(유통기한은 멀었으나 버리기로 함)
쪼그라 든 당근(이건 도대체 왜 있는 거임???)
누가 넣어 놓으셨는지... 차마 열어보고 싶지 않은 족발같은 무엇??
그..리..고...!!!!!!!!!!
핑크빛 고운 빛깔로 변한
마치 생과일을 갈아 만든 딸기 쥬스 마냥 어여쁜 복분자 주가
0.5L짜리 아기자기한 생수병에 들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사장님 고향에서 직접 담그신 걸 가져오셨던 것 같음)
어쨌든 그것 들을 가지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우선 상한 참외와 당근, 족발친구 같은 아이들을 처리했습니다.
그 다음엔 조금 남아있던 콜라를 세면대에 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고운 빛깔 복분자 주..
저는 마음 속으로
'아, 이 놈도 세면대에 콱 부어버리면 되겠구낰ㅋ'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난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복분자가 담긴 아기자기한 페트병이
나으 사랑스런 뱃살처럼 툭 튀어나와 있었다는 것을...
그렇게
세면대를 향해 뚜껑을 살짝 돌린 순간......^^^^^^*
펑!!!!!!!!!!!!!!!!!
$^&#*(^!#*)$*%!
(여러분.....
빵 터진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이거 사실은 참 무서운 말인 듯)
악!!!!!!!!!!!!!!!!!
(진짜 태어나서 가장 여성스런 고음으로 악 소리를 낸 듯 ㅠ)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ㅠㅠ
(아무도 없어서인지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ㅠㅠ 죄송)
오오 이거슨
페트병에 넣어둔 분자씨가
발효되어 부풀었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니.. 더 오래 두었다면 냉장고에서 폭발??
난 회사 분들의 목숨을 구한 용자 ㅋ 굳ㅋ)
헐, 놀라기만 한 것이라면 다행인데 ㅋ_ㅋ
........우왕ㅋ....졷ㅋ망ㅋ
넹....
이렇게 됐죠...ㅋㅋ 진짜 암담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항상 청소 열심히 해주셨는데 넘 죄송했음)
이 와중에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저도 참 답이 없네욬ㅋㅋ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린 후
(아주머니가 참 좋으신 분이라 다행+_+)
대수건를 빌려 슥슥 닦고 거울과 세면대 모두 닦았습니다ㅜ.ㅜ
부장님께 허락 받고 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가니 부모님께서 눈이 휘둥그레지셨음;
딸래미 회사 짤린 줄 아셨나 크킄ㅋㅋ)
참고로 운전 면허 취득한 후 두 번째 운전이었스빈다......
(위험할까봐 대리님이 함께 동행해주심 ㅠ 감사감사)
처량하게 비까지 오더군요..ㅋ_ㅋ...
어쨌든 오늘 일을 당한 건 모두 다
제헌절 휴일이 없어졌기 때문임 막이랰ㅋㅋㅠㅠㅠㅠㅠㅠ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염
비록 비가 많이 오겠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