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솔....[군시절]

멘솔!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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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

처음쓰는거라 어디서 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ㅋㅋ

저는 군시절 포대본부의 차량정비병을 나와서 이동정비 를 많이 다니곤 했습니다

 

상병3호봉 시절 아시는분은 아시다 시피 독립포대(다른부대)로 차량정비를 나가는

날 이었는데요..

 

운전병과 선탑자(운전자옆에있는사람을 칭함) 그리고 차량정비병 저와 후임 두명이

뒤에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ㅋ 후임과 저는 뒤에 뻥뚤린 적재함 입니다..ㅎ 겨울엔

매우춥죠..ㅎ 달리던중  신호등에 걸려 대기하는도중 선탑자가 운전병에게

묻는걸 듣게 되었죠..

무선반장:ㅇ ㅑ! 운전병 담배있냐? 운전병: 담배가 있긴한데 멘솔입니다!

무선반장: 멘솔이 뭐냐?   운전병: (한동안 정적..) 그 시원한맛...

무선반장: ㅇ ㅏ~박하?    운전병: 네 맞습니다.

무선반장: 하나줘바!       

 

*뒤에 적재함에 타고 있어도 운전석과 뒤에는 호루(천)으로 되있어서 다 들립니다.

 

그렇게 담배를 피면서 두번째 신호... 무선반장: ㅋ ㅑ...음..그래 시원하네 그래..ㅋ ㅑ..

신호에 걸려서 담배를 피던도중 우측에 미군차량 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군들은 저희를 보면서 ~ ㅎ ㅏ이~ 하와유~ 혀꼬부라 지는 소리를 햇고

 저희도.. hi정도는 할줄 알기에..ㅋㅋ 인사도 나누고 있는도중..

무선반장.. 담배를 열씸히 피다가 미군을 처다보면서.. 어이~ 아메리칸 솔져~

담배를 들고 있는 오른손을 내밀고 흔들면서 .. 박카.!! 박카 박카!!

그것도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담배를 껴놓고 검지를 살짝 구부린 상태....

저희들은.. 한순간 말을 잃었죠.. ㅅㅂ 미군한태 박카라니....'

그것도 흑인한태..

미군들은 표정이 굳어지며 가운데 있는 기관총 사수가 저희를 향해 총을 돌리는

겁니다. 운전병이 사색을 하며 말리면서 노노노노!! 시가렛 멘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바람에 저희는 살아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아시죠 박카.. fuckyou 본토 발음 비슷 하다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