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비정규직은 결혼도 못하나요?에 대해서

남녀 달라2009.07.17
조회19,056

현실적으로 

 

남자의 인생과 여자의 인생이 다르고

남자의 결혼과 여자의 결혼이 다르고

남자의 직장과 여자의 직장은 다르다.

 

남자들이 결혼하면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자유을 잃고 인생을 잃을까 두려워서 총각으로  살고 싶다 소리 들으면 솔직히 웃음이 나온다.

남자들은 결혼전해도 직장이 삶의 주 무대고 결혼해도 직장이 삶의 주 무대가 된다. 생활에 큰 변화가 없다.

단지 결혼전에는 어머니 밥을 먹거나 식당밥을 먹거나 혼자 라면을 끓여 먹다가  결혼후에는 마누라가  해주는 밥을 먹는다. 밥을 해주고 설겆이를 해주는  주체가 바뀔 뿐 밥먹고 회사가는 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여자들은 결혼을 기점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살림이 내 차지가 되고 시부모가 내 차지가 되며 아이들이 주렁 주렁 치맛자락을 잡는다.

직장생활만 잘해도 칭찬받던 처녀시절은 호랑이 담배물적 이야기가 된다.

심지어는 직장생활에 너무 충실하느라 애쓰면 도리어 욕을 얻어 먹는다.

 

우리이웃에 평소 학교 준비물이 다소  미비한 아이가  있다.

그 엄마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여성이다.  

그 여자는 칭찬을 받을까? 욕을 먹을까?

답은 욕을 엄청 먹는다이다.뭐라고 욕을 먹느냐 하면 이렇게 먹는다.

 

그 여자는  애도 안 챙기고.. 돈만 벌면 되는줄 아는가 보지.. 돈 열심히 벌 생각으로 가득찬  욕심많은 여자같으니라구....

 

돈 열심히 벌 생각으로 가득찬 그 엄마는 욕을 엄청 먹는다.돈 벌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 있다는 이유로 그녀는 놀부같이 욕심많은 인간이 되었다.

 

이게 여자의 삶이다.

돈을 너무 열심히 벌면 주변이 다들 욕을 하게 돼 있다.

쳐녀는 되는데 며느리요 엄마요 학부모는 그러면 안된다. 진짜 욕 많이 한다.

일하다가 계약이 끝나 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하면 학교 선생들도 좋아한다.

그런데 쉬다가 다시 일하게 됐습니다. 하면 교사들도 인상을 쓴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직접 겪어 보시라.

 

그래서 여자는  차라리 비정규직이 낫다.

계약이 끝나면 애도 낳고 키우다가 많이 월급 안줘도 다시 비정규직으로 들어가 일하고

시부모가 아프면 결국 누구 찾나?며느리 찾는다. 그렇게 하려고 자기 딴에는 금쪽같이 키웠다는 아들 내준거 아닌가?

 

결혼생활에서 시부모 장기 간병할일이 한번은 꼭 생긴다.

 

가족이 아프면 직장 못 나간다.직장생활이 끊어진다.

 

갑자기 살이 쪄도 여자들은 직장생활을 계속하기 어렵다.

외모가 갑자기 변화되면 직장은 그녀를 두고 정말 많이 쑥덕거린다.

나중에 인격과 업무능력까지 의심하는 말들이 회사에 마구 돌아다닌다.

쉬면서 외모 개선 기간이 필요하다.

이건 여성들의 생존이 남자들의 그것과 다름을 보여준다.

그래서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지방흡일을 위해 수술대에 눕는다.

죽느니 배 나온체로 사는게 마땅하겠건만 여자들을 얼굴과 몸매가 망가지면 직장에 나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자들 직장생활 끊어질 일은 천지에 널리고 널렸다.

 

프리랜서도 아니고 계곡 나가야 하는 정규직 직장생활은 오히려 여성과 가정에 마이너스다. 정규직의 특성상 휴가나 휴직도 어렵고 정규직은 휴직후에 재 취업하기가 비정규직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

여성들이 비정규직에 많이 진출하게 된 원인은 문이 정규직보다 넓기 때문이다.

물론 보수와 처우가 열악하지만 비 정규직 취업이 반드시 여성에게 안좋은것만은 아니다.

남자들처럼

직장을  계속 잘  다니면 성실하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면 여자 발목 잡는 일이 널리고 널렸는데

긴 인생 살고보면 여자는 그냥 쉬었다 재취업했다 쉬었다 재취업했다가 더 쉬운 비정규직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