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 사귀어도 될까요?

이태리 구경코 싶다2004.06.12
조회392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6년차에 접어드는 회사원입니다.

친구 A 양의 소개로 같은직장, 같은 부서에서 4년동안 근무를 하고, 겨울에 퇴사를 하여 다른

직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A양과는 벌써 8년동안 사귀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적에 그 친구는 학교생활은 열심히 하였으나,

번번한 친구를 사귀지 못하였습니다. 왜 그런지 나중에 알았습니다. . 제가 좀 사람보는 눈이 늦거든여.그애는.. 여자친구들 대신. ..남자친구만을 의지하며 살았었져.. 왜. 그런 애들 있자너여

남자친구 사귀면.여자친구 신경 못쓰는 그런 친구였습니다.사실..

그래두 전 괜찮은 애구나 싶어서 열심히 친구가 되기루 하고 잘해주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도 남친 만날때는 항상 저를 껴서 같이 놀고..(제가 남친이 없어서 심심해할까봐)그랬습니다... 무척 잘해주었습니다. A양집에서 같이 자기두 하고, 뭐든지 같이 했습니다. 저한테 잘해줘서 넘 고마웠으니까는여...

 

 문제는.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게됨으로서..(원래 친구는 같은회사에서 일하면 안된대요..후회되네요)

 

그때부터 문제였습니다.

그친구보다 1년 늦게 입사한 저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늦게 입사한 그 친구보다

제가 더 인정을 받았습니다.. 8시 30분 출근해서 6시 퇴근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더군요. 평판이 썩 좋지는 않았어여...또 난중에 알았죠.

22살때 야간대를 가더군요. 업무특성상 1명이라도 빠지면.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는 그런 업무였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업무 하면서 책을 펴놓고 공부를 하더군요. 레포트도 회사에서..(이해했습니다)

실기숙제할때는 실기숙제까지 갖고와서

하더군요... 일주일 동안 갖고 왔었는데, 하루 2시간 일하더군요. 나머지 시간은 숙제 하고.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 없고 농담인지 모르지만. 니가 일 잘하니까.나좀 도와줘 그러더군요... 하루 1/3 은 학교때문에 전화를 붙잡고 살았습니다.. 리더쉽이 강한애거든요. 또..6개월동안은 속이 아프다구 11시 출근하고 대충 일하고 병원가구, 조퇴하구. 학교 간다고 빨리 가고 그러더군요..

그 친구가 없는 아침내내 저는 죽을듯했습니다.. 정말 고생많이 했습니다.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는요.. 학교 MT 대로 OT 대로 한번도 빠짐없이 가더군요.. 물론 일하다가 중간에 갔죠.

저 늦게까지 남아서 그일 해줬습니다. 출석수업때문에 3일정도 비우면..물론 제가 다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 A양은 한마디로 일못하고 빈둥빈둥 대고.대충 일 잘 못하고, (실제로도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돈에 관련되서..티가 많이 났거든여). 직장보다 학교생활이 우선인 아이였습니다. 

회사에서 그 친구 욕 하는거 다 제가 좋게 말해서 넘겼습니다.  제가 보수적인지 몰라도. 4년동안 지각두 안하구 ,  일하면서 시키는건 다하고. 개인적인 통화도 하루 5-6건 정도만 하고,

물론 인터넷, 메신저 같은것두.. 하루 1시간정도 밖에 안했습니다. 업무가 많아서 실지로 잘 못했습니다.

근데 그친구.. 메신저 , 인터넷 달고 살고, 공부하다가 졸리거나,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가서 졸리면,  휴게소 가서 2-3시간 자고오고...화장두 회사와서 하고, ...(저는 아무리 졸려도 안잤습니다. 둘다 비우면.안되니까..양보했습니다.학업겸하는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직장이 아니라.... 놀러오는 거 같았습니다. 물론 월급은 다 받았져..

 

또 같은 학교 친구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아는 친구니까요.. 친구들한테 저 자주 연락합니다.

그 친구 아직도 남친에 빠져서 연락을 안하는 것 같더군요..

저한테 "걔 어떻게 지낸대?" 하고 물으면

제가 대신 대답해줍니다... 같은 친구인데도 말이져....이해했습니다.

하지만 . 제가 학교 친구 만난다고 하면. 자기도 같이 껴서 만나자고 합니다.  조금 얄밉더군요..

A양은 그냥. 알고 지내는 친구는 많은데. 저처럼 속 터넣고 지낼수 있는 친구가 없대요.

그냥. 친구수만 많으면 좋은 걸로 알고 있어여. 그래서 저말고 다른 친구들 많다고 은근히 친구 많은척 회사에서 이 친구, 저친구 얘기를 많이 합니다.

 

고등학교때 자기 말고 제가 다른 친구들 만나면..질투가 난다나요..그런 애였습니다. 조금 무서웠지요..

작년엔 천만원도 꿔줬습니다... 집안도 어렵고, 돈 꿔줄 친구가 없다길래,, 정말 빌려주기 싫었는데,

꿔주었습니다.(반강제로요) ..근데...이번에 1년 기간 연장했습니다...집에서 알면..저  쫓겨나져..

그 친구는 이제 내년에 학교 졸업하고, 진급두 해서 연봉 2500만원대 입니다.

저도 내년까지 있었으면. 같이 진급됩니다.

 

그런데 제가 그걸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 친구랑 같이 일하는게 너무 힘들고, 제가 그 친구 대신

일하는 사람 같아서 너무 싫었습니다.  직장 상사분이 5 번은 잡으시더군요..무척 죄송했지만..

그 친구가 싫어서 전화번호도 바꿔버렸는데..어찌또 알게됐네요.

학교다닐적에 왜 친구가 안 생겼는지... 속 터넣고 애기할수 있는 친구가 왜 지금껏 한명도 없는지.

전에도 알고있었지만. 이젠 그런점들이 저를 질리게 하네요.

나이를 먹고, 직장생활하고,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바뀌기 마련인데,,왜 안바뀌는지

물론.... 나쁜점...불만 같은거 A양한테 다 애기했습니다, 자기가 왜그런지 알면서,,안된다더군요.

좋은점이 이제는 안 보여요..한계가 온것 같습니다.

 

 

이 친구 계속 만나고 연락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