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化) 27 도피 이야기를 들은 담이는 의외로 차분했다. “결님도 아시나요...?” “...응.” “허면... 급하게 떠난 것이 그 이유와 관련이 있나요?” “...그건... 결의 부인이 회임을 했다.” “...!” 담이는 급하게 입을 손으로 막았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넌 나와 옥저로 가자.” “거긴... 왜요?” “조금전에 말하지 않았니? 여기있으면 위험해.” “이제 겨우...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떠나라구요... 난... 그렇게는 못해요. 이곳이 아니라면 이제 갈곳이 없고 가고 싶지도 않아요. 날 그냥 내버려두세요.” 휘가 성이난 듯 담이의 팔을 꽉 잡았다. “내버려두라고...? 그냥두면 목숨을 잃을걸 뻔히 아는데, 내버려두라니!” 담이 역시 언성을 높였다. “사람을 죽였으니 죄값을 치르는건 당연해요! 숨어 다니며 살고싶지 않아요!” 담이는 모든걸 체념한 듯 힘없이 말을 이었다. “내 마음을... 알지 않아요? 그동안... 쭉... 살고싶지 않았어요.” 휘는 무릎을 꿇고, 거칠게 담이의 양어깨를 쥐고 흔들었다. “아니, 넌 살아야 해. 절대 죽게하지 않을거야. 나를 위해 살아달라고도 하지 않겠어. 단지... 아무리 죽고 싶어도 2년만... 아니, 1년만 참아줘. 내가... 그동안...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줄께...” “......!” 담이는 난생처음 남자의 눈물을 보고야 말았다. 담이는 떨리는 입술을 가까스로 열었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두 번 다시 휘님에게는 할 수 없을 말이었다. “나는... 결이님을 사랑해요...” 휘는 얼굴을 돌리며 일어났다. “그런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아. 어서 떠날 차비를 해.” 방을 나오며 휘는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네 마음속에서... 빌어먹을 그 자식도 지워주마...’ 결이 떠나있는동안 죽어있었던 집이, 오랜만에 북적거리며 활기가 솟았다. “어서오세요...” “......고생많으셨소.” 사와는 부끄러운 듯 자신의 배를 감쌌다. 날씬했던 배가 살짝 불러있었다. “정말 기쁜일이지요? 드디어 이 넓은집을 휘젖고 다닐 아이가 생겼네요... 호호호...” 사와를 시중드는 나이 지긋한 몸종은 기쁨에 겨워 호들갑스럽게 웃어댔다. 결은 마지못해 미소를 지었다. “그렇군... 부인이 신경쓰는 일이 없도록 잘 모시거라.” “아이구, 걱정마세요~ 족장님만 계시면 이젠 걱정될게 없답니다~ 안계시는동안 어찌나 속을 태우시는지...” 사와가 몸종을 말렸다. “부인과 더 있고싶지만 오늘은 쉬도록 합시다.” “어머, 내 정신좀 봐... 몸도 성치 않으신데 그 먼 길을 오셨으니... 할멈은 결님이 쉬시도록 살펴줘.” “아니오. 내가 직접 하리다.” 결이 성큼성큼 자리를 뜨자, 뒤에 남은 사와는 조금 무색해졌다. “족장님이 영 무뚝뚝하시지요? 아이를 갖는게 처음이라 그럴거에요. 어렸을때부터 봐왔지만 겉은 저래도 속은 정이 아주 많은 분이랍니다.” “...알아요.” 하지만 몸종도 사와와 마찬가지로 결의 태도가 영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그닥 다그닥! 요란한 말발굽 소리가 골짜기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윽고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두 필의 말이 보였다. 말에는 검은 복장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 얼굴을 가려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꽤 오랫동안 달린 듯 흙과 먼지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이랴~!” 앞서던 사람이 말을 멈추자, 뒤따르던 말도 곁에 와 나란히 섰다. “곧 날이 저문다. 잠깐 내려 쉬도록 하자.” “......” 두 사람은 말에서 내려 나무에 말을 묶었다. 뒤따르던 사람이 두건을 벗자, 얼굴이 드러났다. 눈부시게 맑은 얼굴위로 윤기나는 긴 머리가 출렁이며 떨어졌다. 담이었다. 사내도 따라 두건을 벗었다. 가우리의 대모달... 휘였다. “힘들지 않니?” 담이는 말없이 고개만 가로저었다. “물 소리가 들린다. 찾아보자.” 담이와 결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찾아내 먼지와 흙을 씻어내고 목도 축였다. 그리고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며 언덕에 나란히 앉았다. “너랑 나랑 처음 만난 날... 기억나니?” “...네.” “그때 넌 정말 조그만 계집아이였는데... 병사놀이를 하고 있었지. 조그만 계집아이가 말야... 큭...” “휘님도 그땐 어렸었다구요.” “내가?” “분명히 기억해요. 휘님도 어른은 아니었어요. 체구도 작았어요. 귀여웠다구요~” “큭... 이런이런... 나를 놀리는게로군!” “풋...” 휘는 담이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그땐... 좋았는데...” “......미안해요. 이렇게... 되버려서...” 눈에는 굵은 눈물방울이 맺혔지만 담이는 입술을 질끈 깨물며 참았다. 참지 않으면... 무너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해는 계곡 너머로 힘없이 선홍빛 기운을 토해내며 사라지고 있었다. 휘의 넓은 인맥덕에 옥저에 도착한 둘은 쉽게 머무를곳을 구했다. “여기도 오래 있으면 안될거야. 오늘 하루는 여기서 쉬고, 지낼만한곳을 알아보자.” “...미안해요.” “제발... 미안하다는 말은 그만해... 난 괜찮으니까 이상한 생각이나 하지 말아. 이상한 말 하면 그땐 가만두지 않을거야.” 담이는 배시시 웃었다. “야단맞으니까 애기가 된 것 같아요.” 휘가 투덜거렸다. “나도 다 큰 애기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 “큭...” 다음날, 휘는 외진 산 아래 작은 집을 한 채 찾아냈다. 집 주인이었던 늙은 노파는 십수해전에 죽었다고 했다. 낡긴 했지만 손을 좀 보면 그럭저럭 지낼만한 곳이었다. “이런곳을 구해서 미안해. 대충 손봤지만, 곧 사람들을 보내줄께. 더 괜찮게 고칠 수 있을거야.” “휘님의 움막만든 솜씨가 여기서 쓰일줄은 몰랐는걸요~” 휘가 가우리로 떠나기 전날 밤, 둘은 움막 밖에 앉아 별을 보았다. “별이 저렇게 빛나는 걸... 모르고 살았네요...” “이제 매일 볼 수 있는데 뭐...” “난 어렸을때 유난히 잠투정이 심했대요. 밤만 되면 울고 도무지 그치질 않았대요. 그럼 유모는 날 업고 나와서 별 이야기를 해주곤 했어요. 별 하나하나마다 사연을 붙여서 지어낸건데, 그때부터 별은 내게 살아 숨쉬며 사람처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존재가 됐죠. 어쩌면... 우리 부모님도 별이 됐을거에요.” 휘가 다정하게 어깨를 감쌌다. “으응... 맞아. 그래서 지금 우릴 내려다보고 계실거야. 에이... 그렇게 말해버리니 손도 못잡겠잖아...” “풋...” “담아...” “?” “나랑 약속한거지?” “......” “어떤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거야. 널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썼는지 기억해.” “...그거 알아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불행해져요.” “누가 너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한 사람 있어? 행복과 불행은 남이 판단하는게 아냐. 불행해지기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 말도 안되는 죄책감에서 그만 벗어나. 알았지? 그래야 씩씩한 담이 답지.” 담이는 따뜻하고 친절한 휘에게 그동안 얼마나 기댔었는지 생각했다.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다. 사랑인지 어떤지 헷갈릴때도 있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휘는 담이에게 혈육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친 오라비나... 아버지 같은... ‘이제 더 이상 나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해주세요...’ 담이는 간절한 마음으로 별들에게 빌었다. +++++++++++++++++++++++++++++++++++++++++++++++++++++++++++++++++++++++++++++ 닐니리 싸부님, 결이랑 담이랑 그렇게... 응응.... ㅠ///ㅠ 그렇게 됐어요. 좀 더 사실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혹시 청소년이 볼까 싶어서... 심하게 자제하면서 썼죠. ㅠ.ㅠ (착한척!) 결이도 남자인지라, 일이 닥치니까 책임을 버리고 싶었던가봐요. 나뿐놈...! 역시, 갈수록 강술아비가 맘에 드네. 권력이 있는 자리는 좋을게 없다니깐요. 기술로 먹고 살아야 오래오래 돈 모으면서 탈없이 잘 사는법~ 그러고보니, 사와도 하룻밤만에 애길 가졌는데, 담이도 못하란 법은 없네요. (와... 능력좋은 결) ㅡ,.ㅡ;;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다음글 준비하느라 쪼끔 바빠졌어요. 일도 생겼고... 설화 결말지으면 커피 파티라도 하고 싶은데, 닐니리님은 너무 먼곳에 계시네요... ㅠ_ㅠ 아인토벤님, 춘천! 제가 태어난 곳이에요. 태어나자마자 이송되어서(ㅋ 이사요..) 기억이 하나도 없는곳... -_-; 그치만 제가 처음 본 하늘이 춘천하늘 이라고 생각하니까 참말로 정이가요~ 나이먹고 함 가보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아직도 못가봤어요. 아인님은 생각이 참 깊고 호기심도 많으신 분 같아요. (지적호기심....) 전 국악에도 문외한...;; 근데 옛날에 김덕수 사물놀이를 갔었는데 너무너무 감동받아서 가슴이 마구 뛰었거든요- 그때 우리나라 음악이 정말 멋지구나... 했는데... ^^; 저희 엄마도 차안에 산조 CD갖고 다니시면서 들으세요. 난 들으면 여지없이 잠 ZZZzzz... power님, 마음놓고 사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ㅠㅠ 하지만 담이는 그럴 수가 없어유 ㅠㅠ 처지가 처지인지라... 결이는 유부남이고, 담이는 사람을 너무 많이 죽였고... 다 따져보니까 결국 모든일의 원인은 원이 아빠한테 있네요. -_-; 그러게 왜 담이 아빠를 죽이라고 그래...; 모사달=모사꾼 ^_^ 휘랑 담이가 도망을 가긴 갔는데... -.-;; 잘 살 수 있을래나... 제 꿈이 바로 평범함! 이건데... 담이는 너무 튀게 사네요. 딸이님, 그러게요... 역시 사랑은요, 아파도 껴안고 있어야 하는건가봐요. 껴안고 있는 아픔보다, 잃어버리는 아픔이 더 크다면, 할 수 없죠... 피가 나고 어지럽고 열이나도, 안고있을 수 밖에...;; 그런데요, 그런 사랑은 정말 나빠요. -_-; 하지 마세요. 전에, 혼자두면 안될것 같이 가슴이 아릿아릿한 사람이 있어서 정말로 아파도 껴안고 있었는데요, 그때 생긴 상처가 아직까지도 흉터처럼 남더라구요. 상대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진짜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거에요. -_-; 나를 웃게하는 그런 사람이랑 재밌고 행복한 사랑 하세요~ 꼬옥~ 밥풀님, ㅎㅎㅎ 항상, 주변 인물들까지 신경쓰시는 밥풀님- 모임같은데 가시면 어울리지 못하고 섞이지 못하는 사람에게 눈치빠르게 이야기를 건네시는 분인거 같아요. ^^ 밥풀님, 많이 손해 보고 사시죠? 눈치빠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늘 손해보고 산답니다요. 왜 내 주위엔 날 지치게 하는 사람들만 있을까... 하고 가끔 힘들때도 있겠지만, 기왕 태어난거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살라고 날 이렇게 만들었군~하고 생각하세요. ^^; (생긴대로 살라는 말같군 ㅡ.ㅡ;;;;) 그치만, 밥풀님 따뜻함에 이렇게 기분좋게 물드는 사람도 있잖아요~ ^^* 백연님, 처음 의도했던건... 결말을 올리지 않고 튀어서 숨는다... ^0^;;; 냐하하... 결말을 궁금해 할거란 이런 자만심어린 생각을...;;; 사실은, 글에 메달이 붙는게 암만봐도 신기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_+;; 재밌는 글 쓰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데...;; 백연님, 슬픈이야기 좋아하신댔는데 저 담번엔 웃긴글 쓰고 싶어요. ㅠ_ㅠ 슬픈거 쓰는건 지쳐요... 하나도 안 슬프고, 별로 안 웃긴 글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와서 격려해주실거죠? ^^;;; 거, 우리사이엔 의리란게 있잖아요~ (협박...) 아오이님, 음... 사와가 결이한테 정이 떨어져서 이혼하자고 나서면 혹시 담이랑 도망갈 수 있을래나... ^^; 흐음... 그럼 애는 누가 키우누... 오늘 진짜 날씨는 좋네요. 더워서 그렇지... 우리 강아지가 물을 한대접씩 먹는걸 보니, 진짜 더운갑다...;; 더울때 덜 더운 방법!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_-;; 제가 쓰는 방법이에요. 하다못해, 자판 두드릴때도, 손가락만 까딱까딱... 팔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고개를 돌릴일이 있을때도, 최소한의 각도로 표적에 정확히 시선을 꽂고~ 크게 말도 않고, 크게 웃지도 않고, 크게 울지도 않고- 한 번 해보셔요~ -_-; 사람들이 시체라고 막 놀릴거에요. ^0^)/ 오월동주님, 사랑하지만 곁에 있을 수 없다는게 얼마나 가슴 아파요. 그쵸... 남자는, 먼 미래를 보고 당장 좋은걸 참을 줄 알아야죠. 글구 여자는 그런 남자를 더 좋아한답니다. ^^; 여자 한마디에 왔다갔다 하는 남자는 믿음이 가지 않아요. 남자도 여자하기 나름이라지만,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정석대로 사는 남자는, 손에쥐고 흔들 수가 없거든요. 헤헤... (저, 저는 남자를 손에쥐고 흔든적은 없으요;;; 울 강아지라면 모를까...) 에휴, 날씨 더워서 힘드시죠? 전 그나마 집안에 쳐박혀 있으니 덜 그런데,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특히 농부아저씨들, 아주머니들 고생하실것 같아요. 그래도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야 세상이 잘 돌아가겠죠... ㅠㅠ 더워도 참을테여요~ 잘 참아야지...;; ++++++++++++++++++++++++++++++++++++++++++++++++++++++++++++++++++++++++++ 요즘 날 더우니까, 시원하게 웃는일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 오늘은 그냥 재밌는 이야기를 올려요~ 우리나라 최고라고 평을 받고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여러가지 기술과 디자인을 도합해서 만든이 홈페이지는 여기저기서 히트치고 잇는데여러 타싸이트를 제치고 톱으로 올랏다고 하네요제가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대단합니다 정말만든분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줍시다 http://home.megapass.co.kr/~super078/ 산타는 얼마나 바쁠까 크리스마스 전날. 하룻밤 동안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돌려야 하는 산타클로스는 얼마나 바쁠까.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이 잠든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일을 한다면 주어진 시간은 총 31시간. 나라마다 시차가 있어 이런 계산이 나온다. 그동안 들러야 하는 집이 5억7000만 가구.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려면 한집에서 다음 집으로 옮겨 썰매 를 주차(?)한 뒤 선물을 놓고 나오는 일을 0.0002초 만에 마쳐야 한다. 총 이동거리도 어마어마하다. 우리처럼 아파트에 모여살면 좋으련만, 산타클로스 생각은 않고, 저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족속들이 외국에는 많다. 그들 때문에 산타클로스는 7억4000만㎞를 누벼야 한다. 31시간 동안 이만큼 움직이려면 시속 2400만㎞를 내야 한다. 747 여객기의 2만4000배다. 이렇게 빠르니 산타클로스의 썰매가 사람의 눈에는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 날더우니까, 재밌는 수다 훔쳐보기... * 울아부지 스타벅스를 자꾸 스타복싱이라하오 * 내 남친 첨에 빕스(VIPS)보고 브이아이피들...이라 했다오.. * 티기 프라이데이(TGI Fridays) 라고한 나보다 낫소 * A6 아식스라고 읽은 본좌 남친... * 옷 브랜드 IIOII(롤롤)을 일일공일일로 읽었었소.. "일일공일일에서 옷 샀어.."했다오.. * 난 남친한테 문자보낼때 저녁을 저년이라 보낸적 있다오.. '저년 맛있게 먹어' ㅡㅡ;; 보내놓고 미치는줄 알았소 * 소개팅남친이랑 잘되갈때...길가다 100원주워서 떡꼬치사먹으면서 문자보냈소... '주은돈은 빨리 써야한데서 100원 주워서 떡고추 사먹고가요' -_-;; 답이 안왔쏘... * 미팅나가서 -_-;;28살의 어떤남친이 유학생이라고 하길래... 혼자 김칫국마시며 절절한 타국의 남친과의 연애를 마구 꿈꾸며 오버했었소.(ㄴㅁ-_ㅜ음악이 시끄러웠소...잘못들었다오'휴학생'이었소) 속물이오...대 략 * 본좌 아는 어떤남친은 시바스 리갈 술을 스티븐 시걸 달라했다오 * 예전에 단적비연수보러가서 단양적성비 2장이요. 라고 했다던 남친 얘기가 생각나는구려 * 본좌 중1때 영어 교과서 한줄씩 읽는 순서 때, "HI, JANE" 을 " 하이, 자네" 라고 읽어 쪽팔았던 적있었소
#24 설화(雪化)----------2부
설화(雪化)
27 도피
이야기를 들은 담이는 의외로 차분했다.
“결님도 아시나요...?”
“...응.”
“허면... 급하게 떠난 것이 그 이유와 관련이 있나요?”
“...그건... 결의 부인이 회임을 했다.”
“...!”
담이는 급하게 입을 손으로 막았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넌 나와 옥저로 가자.”
“거긴... 왜요?”
“조금전에 말하지 않았니? 여기있으면 위험해.”
“이제 겨우...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떠나라구요...
난... 그렇게는 못해요. 이곳이 아니라면 이제 갈곳이 없고
가고 싶지도 않아요. 날 그냥 내버려두세요.”
휘가 성이난 듯 담이의 팔을 꽉 잡았다.
“내버려두라고...? 그냥두면 목숨을 잃을걸 뻔히 아는데, 내버려두라니!”
담이 역시 언성을 높였다.
“사람을 죽였으니 죄값을 치르는건 당연해요!
숨어 다니며 살고싶지 않아요!”
담이는 모든걸 체념한 듯 힘없이 말을 이었다.
“내 마음을... 알지 않아요? 그동안... 쭉... 살고싶지 않았어요.”
휘는 무릎을 꿇고, 거칠게 담이의 양어깨를 쥐고 흔들었다.
“아니, 넌 살아야 해. 절대 죽게하지 않을거야.
나를 위해 살아달라고도 하지 않겠어.
단지... 아무리 죽고 싶어도 2년만... 아니, 1년만 참아줘.
내가... 그동안...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줄께...”
“......!”
담이는 난생처음 남자의 눈물을 보고야 말았다.
담이는 떨리는 입술을 가까스로 열었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두 번 다시 휘님에게는 할 수 없을 말이었다.
“나는... 결이님을 사랑해요...”
휘는 얼굴을 돌리며 일어났다.
“그런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아. 어서 떠날 차비를 해.”
방을 나오며 휘는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네 마음속에서... 빌어먹을 그 자식도 지워주마...’
결이 떠나있는동안 죽어있었던 집이, 오랜만에 북적거리며 활기가 솟았다.
“어서오세요...”
“......고생많으셨소.”
사와는 부끄러운 듯 자신의 배를 감쌌다.
날씬했던 배가 살짝 불러있었다.
“정말 기쁜일이지요? 드디어 이 넓은집을 휘젖고 다닐 아이가
생겼네요... 호호호...”
사와를 시중드는 나이 지긋한 몸종은 기쁨에 겨워 호들갑스럽게 웃어댔다.
결은 마지못해 미소를 지었다.
“그렇군... 부인이 신경쓰는 일이 없도록 잘 모시거라.”
“아이구, 걱정마세요~ 족장님만 계시면 이젠 걱정될게 없답니다~
안계시는동안 어찌나 속을 태우시는지...”
사와가 몸종을 말렸다.
“부인과 더 있고싶지만 오늘은 쉬도록 합시다.”
“어머, 내 정신좀 봐... 몸도 성치 않으신데 그 먼 길을 오셨으니...
할멈은 결님이 쉬시도록 살펴줘.”
“아니오. 내가 직접 하리다.”
결이 성큼성큼 자리를 뜨자, 뒤에 남은 사와는 조금 무색해졌다.
“족장님이 영 무뚝뚝하시지요? 아이를 갖는게 처음이라 그럴거에요.
어렸을때부터 봐왔지만 겉은 저래도 속은 정이 아주 많은 분이랍니다.”
“...알아요.”
하지만 몸종도 사와와 마찬가지로 결의 태도가 영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그닥 다그닥!
요란한 말발굽 소리가 골짜기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윽고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두 필의 말이 보였다.
말에는 검은 복장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
얼굴을 가려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꽤 오랫동안 달린 듯
흙과 먼지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이랴~!”
앞서던 사람이 말을 멈추자, 뒤따르던 말도 곁에 와 나란히 섰다.
“곧 날이 저문다. 잠깐 내려 쉬도록 하자.”
“......”
두 사람은 말에서 내려 나무에 말을 묶었다.
뒤따르던 사람이 두건을 벗자, 얼굴이 드러났다.
눈부시게 맑은 얼굴위로 윤기나는 긴 머리가 출렁이며 떨어졌다.
담이었다.
사내도 따라 두건을 벗었다.
가우리의 대모달... 휘였다.
“힘들지 않니?”
담이는 말없이 고개만 가로저었다.
“물 소리가 들린다. 찾아보자.”
담이와 결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찾아내 먼지와 흙을 씻어내고 목도 축였다.
그리고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며 언덕에 나란히 앉았다.
“너랑 나랑 처음 만난 날... 기억나니?”
“...네.”
“그때 넌 정말 조그만 계집아이였는데... 병사놀이를 하고 있었지.
조그만 계집아이가 말야... 큭...”
“휘님도 그땐 어렸었다구요.”
“내가?”
“분명히 기억해요. 휘님도 어른은 아니었어요. 체구도 작았어요. 귀여웠다구요~”
“큭... 이런이런... 나를 놀리는게로군!”
“풋...”
휘는 담이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그땐... 좋았는데...”
“......미안해요. 이렇게... 되버려서...”
눈에는 굵은 눈물방울이 맺혔지만 담이는 입술을 질끈 깨물며 참았다.
참지 않으면... 무너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해는 계곡 너머로 힘없이 선홍빛 기운을 토해내며 사라지고 있었다.
휘의 넓은 인맥덕에 옥저에 도착한 둘은 쉽게 머무를곳을 구했다.
“여기도 오래 있으면 안될거야. 오늘 하루는 여기서 쉬고, 지낼만한곳을 알아보자.”
“...미안해요.”
“제발... 미안하다는 말은 그만해... 난 괜찮으니까 이상한 생각이나 하지 말아.
이상한 말 하면 그땐 가만두지 않을거야.”
담이는 배시시 웃었다.
“야단맞으니까 애기가 된 것 같아요.”
휘가 투덜거렸다.
“나도 다 큰 애기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
“큭...”
다음날, 휘는 외진 산 아래 작은 집을 한 채 찾아냈다.
집 주인이었던 늙은 노파는 십수해전에 죽었다고 했다.
낡긴 했지만 손을 좀 보면 그럭저럭 지낼만한 곳이었다.
“이런곳을 구해서 미안해. 대충 손봤지만, 곧 사람들을 보내줄께.
더 괜찮게 고칠 수 있을거야.”
“휘님의 움막만든 솜씨가 여기서 쓰일줄은 몰랐는걸요~”
휘가 가우리로 떠나기 전날 밤, 둘은 움막 밖에 앉아 별을 보았다.
“별이 저렇게 빛나는 걸... 모르고 살았네요...”
“이제 매일 볼 수 있는데 뭐...”
“난 어렸을때 유난히 잠투정이 심했대요. 밤만 되면 울고 도무지 그치질 않았대요.
그럼 유모는 날 업고 나와서 별 이야기를 해주곤 했어요.
별 하나하나마다 사연을 붙여서 지어낸건데, 그때부터 별은 내게 살아 숨쉬며
사람처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존재가 됐죠. 어쩌면... 우리 부모님도 별이 됐을거에요.”
휘가 다정하게 어깨를 감쌌다. “으응... 맞아. 그래서 지금 우릴 내려다보고 계실거야.
에이... 그렇게 말해버리니 손도 못잡겠잖아...”
“풋...”
“담아...”
“?”
“나랑 약속한거지?”
“......”
“어떤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거야. 널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썼는지 기억해.”
“...그거 알아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불행해져요.”
“누가 너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한 사람 있어? 행복과 불행은 남이 판단하는게 아냐.
불행해지기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 말도 안되는 죄책감에서
그만 벗어나. 알았지? 그래야 씩씩한 담이 답지.”
담이는 따뜻하고 친절한 휘에게 그동안 얼마나 기댔었는지 생각했다.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다.
사랑인지 어떤지 헷갈릴때도 있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휘는 담이에게
혈육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친 오라비나... 아버지 같은...
‘이제 더 이상 나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해주세요...’
담이는 간절한 마음으로 별들에게 빌었다.
+++++++++++++++++++++++++++++++++++++++++++++++++++++++++++++++++++++++++++++
닐니리 싸부님,
결이랑 담이랑 그렇게...
응응.... ㅠ///ㅠ 그렇게 됐어요.
좀 더 사실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혹시 청소년이 볼까 싶어서...
심하게 자제하면서 썼죠. ㅠ.ㅠ (착한척!)
결이도 남자인지라, 일이 닥치니까 책임을 버리고 싶었던가봐요.
나뿐놈...! 역시, 갈수록 강술아비가 맘에 드네.
권력이 있는 자리는 좋을게 없다니깐요. 기술로 먹고 살아야 오래오래
돈 모으면서 탈없이 잘 사는법~ 그러고보니, 사와도 하룻밤만에
애길 가졌는데, 담이도 못하란 법은 없네요. (와... 능력좋은 결)
ㅡ,.ㅡ;;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다음글 준비하느라 쪼끔 바빠졌어요. 일도 생겼고...
설화 결말지으면 커피 파티라도 하고 싶은데, 닐니리님은 너무 먼곳에
계시네요... ㅠ_ㅠ
아인토벤님,
춘천! 제가 태어난 곳이에요. 태어나자마자 이송되어서(ㅋ 이사요..)
기억이 하나도 없는곳... -_-; 그치만 제가 처음 본 하늘이 춘천하늘
이라고 생각하니까 참말로 정이가요~
나이먹고 함 가보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아직도 못가봤어요.
아인님은 생각이 참 깊고 호기심도 많으신 분 같아요. (지적호기심....)
전 국악에도 문외한...;; 근데 옛날에 김덕수 사물놀이를 갔었는데
너무너무 감동받아서 가슴이 마구 뛰었거든요- 그때 우리나라 음악이
정말 멋지구나... 했는데... ^^; 저희 엄마도 차안에 산조 CD갖고 다니시면서
들으세요. 난 들으면 여지없이 잠 ZZZzzz...
power님,
마음놓고 사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ㅠㅠ 하지만 담이는 그럴 수가
없어유 ㅠㅠ 처지가 처지인지라... 결이는 유부남이고, 담이는 사람을
너무 많이 죽였고... 다 따져보니까 결국 모든일의 원인은 원이 아빠한테
있네요. -_-; 그러게 왜 담이 아빠를 죽이라고 그래...;
모사달=모사꾼 ^_^
휘랑 담이가 도망을 가긴 갔는데... -.-;; 잘 살 수 있을래나...
제 꿈이 바로 평범함! 이건데... 담이는 너무 튀게 사네요.
딸이님,
그러게요... 역시 사랑은요, 아파도 껴안고 있어야 하는건가봐요.
껴안고 있는 아픔보다, 잃어버리는 아픔이 더 크다면,
할 수 없죠... 피가 나고 어지럽고 열이나도, 안고있을 수 밖에...;;
그런데요, 그런 사랑은 정말 나빠요. -_-; 하지 마세요.
전에, 혼자두면 안될것 같이 가슴이 아릿아릿한 사람이 있어서
정말로 아파도 껴안고 있었는데요, 그때 생긴 상처가 아직까지도
흉터처럼 남더라구요. 상대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진짜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거에요. -_-; 나를 웃게하는 그런 사람이랑
재밌고 행복한 사랑 하세요~ 꼬옥~
밥풀님,
ㅎㅎㅎ 항상, 주변 인물들까지 신경쓰시는 밥풀님-
모임같은데 가시면 어울리지 못하고 섞이지 못하는 사람에게
눈치빠르게 이야기를 건네시는 분인거 같아요. ^^
밥풀님, 많이 손해 보고 사시죠?
눈치빠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늘 손해보고 산답니다요.
왜 내 주위엔 날 지치게 하는 사람들만 있을까... 하고 가끔
힘들때도 있겠지만, 기왕 태어난거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살라고 날 이렇게 만들었군~하고 생각하세요. ^^;
(생긴대로 살라는 말같군 ㅡ.ㅡ;;;;)
그치만, 밥풀님 따뜻함에 이렇게 기분좋게 물드는 사람도
있잖아요~ ^^*
백연님,
처음 의도했던건... 결말을 올리지 않고 튀어서 숨는다...
^0^;;; 냐하하...
결말을 궁금해 할거란 이런 자만심어린 생각을...;;;
사실은, 글에 메달이 붙는게 암만봐도 신기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_+;; 재밌는 글 쓰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데...;;
백연님, 슬픈이야기 좋아하신댔는데 저 담번엔 웃긴글 쓰고 싶어요.
ㅠ_ㅠ 슬픈거 쓰는건 지쳐요... 하나도 안 슬프고, 별로 안 웃긴
글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와서 격려해주실거죠? ^^;;;
거, 우리사이엔 의리란게 있잖아요~ (협박...)
아오이님,
음... 사와가 결이한테 정이 떨어져서 이혼하자고 나서면 혹시 담이랑
도망갈 수 있을래나... ^^; 흐음... 그럼 애는 누가 키우누...
오늘 진짜 날씨는 좋네요. 더워서 그렇지...
우리 강아지가 물을 한대접씩 먹는걸 보니, 진짜 더운갑다...;;
더울때 덜 더운 방법!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_-;; 제가 쓰는 방법이에요.
하다못해, 자판 두드릴때도, 손가락만 까딱까딱... 팔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고개를 돌릴일이 있을때도, 최소한의 각도로 표적에 정확히
시선을 꽂고~ 크게 말도 않고, 크게 웃지도 않고, 크게 울지도 않고-
한 번 해보셔요~ -_-; 사람들이 시체라고 막 놀릴거에요.
^0^)/
오월동주님,
사랑하지만 곁에 있을 수 없다는게 얼마나 가슴 아파요. 그쵸...
남자는, 먼 미래를 보고 당장 좋은걸 참을 줄 알아야죠.
글구 여자는 그런 남자를 더 좋아한답니다. ^^;
여자 한마디에 왔다갔다 하는 남자는 믿음이 가지 않아요.
남자도 여자하기 나름이라지만,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정석대로 사는 남자는, 손에쥐고 흔들 수가 없거든요. 헤헤...
(저, 저는 남자를 손에쥐고 흔든적은 없으요;;; 울 강아지라면 모를까...)
에휴, 날씨 더워서 힘드시죠?
전 그나마 집안에 쳐박혀 있으니 덜 그런데,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특히 농부아저씨들, 아주머니들 고생하실것 같아요.
그래도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야 세상이 잘 돌아가겠죠... ㅠㅠ
더워도 참을테여요~ 잘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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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 더우니까, 시원하게 웃는일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
오늘은 그냥 재밌는 이야기를 올려요~
우리나라 최고라고 평을 받고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여러가지 기술과 디자인을 도합해서 만든
이 홈페이지는 여기저기서 히트치고 잇는데
여러 타싸이트를 제치고 톱으로 올랏다고 하네요
제가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대단합니다 정말
만든분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줍시다
http://home.megapass.co.kr/~super078/
산타는 얼마나 바쁠까
크리스마스 전날.
하룻밤 동안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돌려야 하는 산타클로스는 얼마나 바쁠까.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이 잠든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일을 한다면 주어진 시간은
총 31시간.
나라마다 시차가 있어 이런 계산이 나온다.
그동안 들러야 하는 집이 5억7000만 가구.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려면 한집에서
다음 집으로 옮겨 썰매 를 주차(?)한 뒤
선물을 놓고 나오는 일을 0.0002초 만에
마쳐야 한다.
총 이동거리도 어마어마하다.
우리처럼 아파트에 모여살면 좋으련만,
산타클로스 생각은 않고, 저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족속들이 외국에는
많다.
그들 때문에 산타클로스는 7억4000만㎞를
누벼야 한다. 31시간 동안 이만큼 움직이려면
시속 2400만㎞를 내야 한다.
747 여객기의 2만4000배다.
이렇게 빠르니 산타클로스의 썰매가 사람의
눈에는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
날더우니까, 재밌는 수다 훔쳐보기...
* 울아부지 스타벅스를 자꾸 스타복싱이라하오
* 내 남친 첨에 빕스(VIPS)보고 브이아이피들...이라 했다오..
* 티기 프라이데이(TGI Fridays) 라고한 나보다 낫소
* A6 아식스라고 읽은 본좌 남친...
* 옷 브랜드 IIOII(롤롤)을 일일공일일로 읽었었소..
"일일공일일에서 옷 샀어.."했다오..
* 난 남친한테 문자보낼때 저녁을 저년이라 보낸적 있다오..
'저년 맛있게 먹어' ㅡㅡ;; 보내놓고 미치는줄 알았소
* 소개팅남친이랑 잘되갈때...길가다 100원주워서 떡꼬치사먹으면서
문자보냈소...
'주은돈은 빨리 써야한데서 100원 주워서 떡고추 사먹고가요'
-_-;; 답이 안왔쏘...
* 미팅나가서 -_-;;28살의 어떤남친이 유학생이라고 하길래...
혼자 김칫국마시며 절절한 타국의 남친과의 연애를 마구 꿈꾸며
오버했었소.(ㄴㅁ-_ㅜ음악이 시끄러웠소...잘못들었다오'휴학생'이었소)
속물이오...대 략
* 본좌 아는 어떤남친은 시바스 리갈 술을 스티븐 시걸 달라했다오
* 예전에 단적비연수보러가서 단양적성비 2장이요. 라고 했다던
남친 얘기가 생각나는구려
* 본좌 중1때 영어 교과서 한줄씩 읽는 순서 때, "HI, JANE" 을 " 하이, 자네"
라고 읽어 쪽팔았던 적있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