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다가오고 번호는따야겟고..

첫경험을소중히..2009.07.18
조회978

아.. -_- 맨날 톡 눈팅만 하다가 그냥 아쉬워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네요 ㅋㅋㅋ

우선 저는 대전사는 스물세살.. 그냥 허우대만 멀쩡한 남입니다 허허허..

뭐 톡이 돼서 솔직히 그녀가 이 글을 봤으면 하는.. ㅜㅜㅜ 으허엉흑흑

 

 

음.. 제가 그녀를 알게된건.. 한 2주전???

제가 요즘 헬스배우느라 운동을 과격하게 해서 -_- 허리가.. 반ㅄ이돼었습니다..

아 뭐 디스크는 아니라고 근육통이 좀 심한거라는데 엄청나게 안낫더군요 ㅡㅡ;;

운동하지말라는 의사의 말을 썡까고 트레이너형이 운동하라고 계속 머라고 해대서 ㅜ 계속 해서그런가 ;;

여하튼 그래서 전 물리치료라도 받으려고 동네병원중에 잘하는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허리근육통에는 통증의학과인가? 거기가보라길래 거기로 갔죠..

갔는데.. 물리치료실에서 보조해주시는 간호사 누나가 완전.. 이쁜건아니엿지만..

완전 제스타일이라서.. 전 언젠가 꼭 폰번호 따겟다고 다짐하고있었습니다..

아..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그렇게 계속 병원에 갓죠.. 물리치료받으러 ㅜㅜ

한 2주되어가니깐 점점 허리가 안아프더군요 ㅋㅋㅋㅋㅋ

그 간호사누나 보는게 어느새 제 삶의 낙이 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천사같으신지 으하하.. ㅋㅋㅋㅋㅋ 휴=3 내가 또라이인가.. 어찌됏건.. 너무 맘에 들어서 제친구들한테 다 자랑을 하니깐.. 그냥 그럼 폰번호 한번 따보라고 하더군요 으컁컁 화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자분들은.. 폰번호같은거 따는거 별로 싸보여서 번호 잘 안주신다는 말에 정말 이렇게 해도돼나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ㅜㅜㅜ 정말 전 처음인데.. 고민 엄청했죠.. 어떻게 하면 싸보이지 않을까 ㅜㅜㅜ 정말.. 한번만나보고싶은데

아 그렇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제 허리는 거의 다 나앗습니다..

결국 이제 병원그만와도 될 거다 싶을때.. 전 그냥 폰번을 꼭 따리라 다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물리치료실에 친구를 불럿죠 ㅜ 도저히 혼자서는 창피해서 못따겟더라구요 ㅋㅋㅋ 언제딸까 계속 기회를 엿보다가.. 물리치료받을땐.. 창피해서 눈도 못마주치다가 결국 그땐 PASS.. 아놔 ㅡㅡ 그래서 결국 퇴근시간까지 기다렷죠 물리치료 끝날때가 마침 퇴근시간이라서..

그래서 이층에서 (창문을 보면 일층이 보여서) 대기타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떄 친구가 담배핀다고 흡연실로 들어가고..

전 망보고있었죠 언제나올지몰라서;; 근데 아놔.. 이게 뭔 ㅡㅡ 타이밍인지 진짜..

친구 담배피러 딱 들어간 사이에 딱 나온겁니다.. 그 간호사누나가.. 으아악!!! 뭥미 ㅡㅡ 하면서 완전 폭풍오열 ㅜㅜㅜ

으헝 그냥 친구버리고 졸라 달렷습니다 그 누나 따라서 ..

근데 그누나가 버스정류장에서 서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행복에 겨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마구마구들뜬상태.. 아드레날린폭발 !!! 콰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이제 호흡한번가다듬고 다가갓습니다.. 천천히.. 뚜벅뚜벅.. 어? 근데 그 누나 눈빛이 갑자기 절 향하더군요 ㅡㅡ 뭐지? 해서 뒤돌아본순간 아놔.. 이게 뭐야 시내버스진입중 ㅋㅋㅋㅋㅋㅋ 이 씨빠빠 ㅇㅁㄴ러ㅣ마려퓨ㅕㅁ혀ㅏㅣㅕ히ㅕㅁ리며리머이ㅓ리머리머링머리어리어링러ㅣㅁㄴ러'ㅁ;너ㅣ사ㅕ비ㅏㄹ ㅣㅇ녀 이런기분으로 그냥 막 갑자기 제걸음이 빨라지면서 그녀앞에 딱 멈춰서서 물어봣습니다 "저기요!!!" 그러니깐 그 누나 당황하시더군요;; "네네??? 예???" 하시면서 제눈은 보지도 않더군요 ㅡㅡ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 저 죄송한대 남친.." 이러니깐 그누나 -_- 터졋는지 아흑아흑거리시더니 (이때 저 순간 이 누나 뭥미??? 천식..인가.. ㅡㅡ ㅋㅋㅋ 왜 아흐흑 거리지?)

"있으세요?"  하니깐 "미안 ^^.." 이러시더군요.. ... 아놔... ㅡㅡ 뭐야 이건 근데 ?

있다고는 말안하거니깐 없는건가???

언제봣다고 말을 놓으시는거지.. 미안요도 아니고 미안 .. 그러면서 미소까지 날리시니깐 정말 한말 없더군요 휴=3 그러면서 그 분 뒤도 안돌아보고 버스타시던데 ㅜㅜㅜㅜㅜ 저 오나전 폭풍오열햇습니다 친구앞에서 .. 으아악!!!!!!!!!!!!!!!!!!!!!!!!!!!!!!!!!!!!!!!!!!!! 창피해서.. 휴 얼마나 용기내서 처음 시도한 폰번호따기인데 .. 이렇게 무참히 버려질줄이야 ㅡㅡ

그리고 그놈의 시내버스는 왜르케 빨리와서 날방해한것인지 아놔..

세상모든게 다 밉더군요 ㅡㅡ 날 왜이렇게 방치한거지 .. ㅋㅋㅋㅋㅋ

어찌됏건.. 참 미련많이 남는 사건이엿어요.. 유유히 떠나버리는 601번..

그냥 주절주절떠들어봅니다 ㅜㅜㅜ 너무 아쉬워서..

함 뵙고싶은데 대전분들중에 그분 아시는 분 없나 ㅡㅡㅋㅋㅋ

 

 

아 그리고 궁금하네요.. 님들은 폰번호 딸때 어떻게 따시는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분들은 폰번호 따이면 기분 어떠신지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아 근데 그분이 너무 맘에 드는데 또 들이대면.. 성공할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버스땜에 지금 망쳣다고 생각하는 저.. ㅡㅡㅋㅋㅋ

하튼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 아 비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