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수욕장 갔다가 귀신에게 문자 온 사연,

올챙이20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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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친구들과 망상해수욕장에 다녀온 여자입니다.

 

비가 와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지만, 우리한테 잊지 못할 무서운 추억이 생겼어요,

 

비가 온 탓에 바다에서 제대로 놀지 못한 저희는,

 

이른 저녁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지요,

 

소주 한잔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만지고 있던 친구 하나가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 거예요,

 

"야 완전 웃겨 얘 미쳤나봐 000갑자기 쌩뚱 맞게, 문자왔어"

 

문자의 내용은,

 

"야 너 여기서 자면 죽어 ㅡㅡ"

 

저희는 빼놓고 온 친구가 맘 상해서 헛 소리 하는 거라 생각하고

 

웃으며 "야 이 새끼 우리 짐 가방에 숨어 들어온거 아니야 이 XXX" 이러며 웃었죠

 

그리고 친구가 문자 답장을 눌러 답장을 보냈어요

 

"야 X소리 하지마"  얼마 후에 그 친구에게 답문이 왔어요

 

"먼 X소리야 나 지금 일하고 있어 바빠"

 

"니가 나한테 여기서 자면 죽는다고 문자 보냈잖아 이 XX야"

 

"내가 언제 헛소리 하지마 니가 먼저 문자했잖아"

 

그래서  문자 다시 한번 확인해서 전달하려고 문자 목록을 뒤져봤어요,

 

그런데 참 소름 끼치는 일이죠, 정말 우리도 믿기 힘든 일이였어요

 

거짓말이라고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문자가 사라진거예요 아무리 뒤져도 없는거예요,

 

혹시 문자를 잘못해서 지웠나 싶어서 통화목록을 뒤져봤는데,

 

통화목록엔 저희가 먼저 문자를 보낸 걸로 되어있는거예요,

 

그래서 그 친구는 소리 지르면서 울고 불고 벌벌 떨었고,

 

친구가 확인해본 이후에 저도 믿기가 힘들어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았지만

 

그 문자는 온데 간데 없고.......

 

원래 저는 귀신 같은거 안 무서워하는데, 그 문자를 보고 손도 떨리고 온 몸이 떨렸어요,

 

손님도 저희 한팀 밖에 없던 비오는 날 망상 어느 민박집에서 일어난 추억입니다.

 

믿기 싫으면 믿지 마세요, 저희 친구들도 모두 안 믿더라고요, 심지어 남자친구까지..

 

저흰 결국 그날 술도 못 먹고 아침 해가 뜬 후에야 민박집에 돌아와 잠이 들었습니다.

 

그 문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대리점에 가서 통화목록을 뽑아보려고요,

 

정말 뽑아낸 통화목록에도 기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