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먹은 카트남입니다... (후훗.. 식상해) 일단 등장인물들부터 소개할꼐요 ㅎ 일단 황주임님(나랑 오늘 카트 돈 사람) 선주임님(거의 총책임자) 직원형(평소 나랑 같이 카트 운반하던 형) 직원 아자씨(정말 일 못하시는 분...) 카트알바(나랑 같이 일하던) 여사님들(매일매일 일하시는 분들) 주인공 카트(내가 제일 결멸하는 놈) 고객님들(매일매일 나를 일하게 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나 아참! 그리고 겁나 이쁜 누님(커피전문점 면접봐준 사람) 그럼 이제 시작할까요? 약 3주전 저는 방학인지라 알바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하루에 두 탕씩 뛰고 다녔죠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니던 금요일 그날 커피전문점에서 면접을 보러갔는데 저를 면접 봐준 그 누나 와... 정말 이뻤어요 아 이런데서 이런 누나랑 같이 알바하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제발 붙어라 하는 생각을 가지고 두번째 면접을 보러갔죠.. 갔더니 마트 카트요원... 다 남자밖에 없더군요... 허허허 면접 보면서 머리에 든 생각 '여기는 떨어질꺼야... 그렇지?!' 막 일어나려 하던 순간 그 아자씨가 하던말 '내일부터 바로 나올 수 있지?'......................................... '커피전문점만 떨어지면 이 마트 쌩가리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문자가 오더군요 '죄송해요,다른 더 좋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를 바랄꼐요^^' ........................... 그렇게 저는 주말알바 카트요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주말알바) 첫 이틀은 대충 쉽게쉽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주말에 연속으로 비가 쏟아지더군요............ '비가 오면 사람이 적어지겠지^^?' 생각하며 정문 입구를 쳐다봤습니다... 한대 두대 세대............ '으흥? 좀 많이 들어오네?' 계속 들어오더군요............ 결국 이틀을 카트 수거하러 2층 3층 4층 지하 허허허허허허허허 하루에 몇백대씩 카트 수거하고................. 그래요 이주째까지는 괜찮았죠......................... 그리고 바로 3주차 어제.....................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오늘 아침에 정말 가위에 눌린건 아니지만 몸이 안 움직이더군요.......... 근데 신기하게 알바 시작할때가 되니까 저절로 몸이 움직이고 알바를 하러갔죠...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갔더니 "너랑 같이 하는 카트알바 오늘 하루 주차알바로 옮길꺼야^^" 아........ 불길함이 이때 시작했군요....................... 카트일하고 계시는 황주임, 직원형, 직원 아자씨가 있는곳으로 갔죠 갔더니 오늘은 직원 아자씨랑 같이 돌라는거예요............. 속으로 '오늘 고생좀 하겠구만..............................' 예상대로더군요... 그 답답함.. 어른이라 한마디 할수도 없고 그렇게 직원형이랑 직원아자씨가 퇴근하시고 여사님들이 오시면서 저는 황주임이랑 같이 카트를 수거하게 되었죠 거의 처음에 황주임이 잠깐 주차요원 헬프하러 가서 저는 한 이십분 혼자 돌게 됐어요 근데 선주임이 저를 부르더니 잠깐만 주차요원좀 서달라고 부탁을 하는거예요 상사가 말하는데 안 할수 있나요... 군말없이 했죠.... 근데 한 십분쯤 있다가 무전이 오네요 후문쪽 카트 빵꾸났는데 카트요원 어디있나요? 황주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너 어디야!!!!!!!!!!!!!!!!!!" 황주임한테 가서 욕 겁내 먹었습니다-_- 난 선주임이 시켜서 한거뿐인데 '나보고 모 어쩌라고!!!!!!!!!!!!!!!!!!!!!!!!" 그렇게 다시 황주임이랑 카트 수거하러 다녔죠 아! 장소설명좀 할꼐요 엘레베이터가 두 곳에 두대가 있고 카트를 놓아두는 곳이 각 엘레베이터 앞에 하나씩 있습니다. 근데 황주임이 타고 내려갈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카트를 수거하겠다고 하면서 저보고 멀리 있는 엘레베이터 앞 카트를 수거해서 가져오고 돌아다니면서 버려져있는 카트들을 수거해 오라는거예요 참내.................. 겁나 저는 똥개훈련 한거죠... 직장 상사니까 시키는대로 했죠 근데 엘레베이터 앞에서는 또 자기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있을테니 저보고 카트들을 다 실으라는 거예요-_- 또 예~ 하고 암말도 못하고 했죠.............................. 그리고 제일 피크타임인 동시에 밥 먹는 시간인 6시............... 아 황주임 소장이 미팅있다고 부른데서 가더군요 그러면서 ' 여사님들 붙여줄테니까 일하고 있어' 허허 근데 정문과 후문 카트를 옮겨놓아야 할 장소에 카트가 비어있다고 무전이 왔습니다. 여사님들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혼자 계속 카트를 내리고 있었죠....... 열대 스무대 삼십대 사십대..... 혼자 칠십대를 정문 카트있는쪽으로 다 내리고 '으흥? 여사님들은 아직도 오고 계시나보네' 4층 올라갔더니 카트가............ 족히 100대는 있더군요................ '아오....... ㅁ니아ㅗ미ㅏ뢰ㅏㅁ되ㅏ모이ㅏㅁ노이ㅏㅁ노디ㅏ' 진짜 혼자 짜증내면서 그 100대를 엘레베이터 앞에 다 정리해놨습니다.... 다 정리해놓으니까 황주임이 오더군요 '고생 많았지? 여사님들은?' 그랬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여사님들은 밥 드시러 간거였죠... 순간 확 열이 받았습니다. '여사님들? 어딨는데-_- 어딨냐고!!!!!!!!!!!!!!!!!!!!!!!!!!!!!!!!!'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돈은 받아야 하기에........................ '모르겠어요.............'하면서 오만 찌그러진 얼굴을 보이며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황주임이 '힘들었겠구나... 내가 너 하는거봐서 소장님한테 말해줄께' 하는거봐서? 하는거봐서?! 하는거봐서라고?!!!!!!!!!!!!!!!!!!!!!!!!! 허.... 그럼 내가 여태까지 한시간동안 혼자서 내가 직원도 아니고 둘이서 해야할 일을 혼자서..... 다했는데 한시간은 그럼 내가 놀았단 소리냐?! 허허허허허허허허 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찌만.... 돈을 받아야 하기에.......... 참았죠.............................. 8시쯤 되니까 황주임 曰 "아 나 힘들다 가서 좀 셔도 되지?" 저 정말 뻥 안치고 오늘 출근해서 8시까지 딱 10분 셨어요... 근데 황주임 이사람은 미팅시간에 1시간동안이나 빠져나갔고 나는 그 때 혼자서 일 다하고 있었는데 모가 힘들다고 그럼 나는?! 허허 원래 저랑 같이 일하던 알바생 저에게 합류해서 30분 일하고 8시반에 쉬는 곳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황주임이 옷 갈아 입더군요..................... 황주임에게 저는 ' 저기요 저는 알바생이고 당신들은 여기가 직장이예요 당신네들은 그렇게 쉬면서 해가는데 나는 고작 시급 4천원 받으면서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나요? 말 좀 해보시죠'하고 탁자 위에 있던 커피를 얼굴에다가 퐉~ 뿌리고 싶었지만 돈은 받아야 하기에.............. 참았습니다... 이거 원.............................. 사회생활... 오늘 새삼스럽게 깨닫네요 오늘 들었던 생각이 내가 고작 시급 4천원 받아가면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경제 너무 어려워 칫 1
(짜증 有) 어른들이 말하던 사회생활... 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먹은 카트남입니다...
(후훗.. 식상해)
일단 등장인물들부터 소개할꼐요 ㅎ
일단 황주임님(나랑 오늘 카트 돈 사람)
선주임님(거의 총책임자)
직원형(평소 나랑 같이 카트 운반하던 형)
직원 아자씨(정말 일 못하시는 분...)
카트알바(나랑 같이 일하던)
여사님들(매일매일 일하시는 분들)
주인공 카트(내가 제일 결멸하는 놈)
고객님들(매일매일 나를 일하게 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나
아참! 그리고 겁나 이쁜 누님(커피전문점 면접봐준 사람)
그럼 이제 시작할까요?
약 3주전 저는 방학인지라 알바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하루에 두 탕씩 뛰고 다녔죠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니던 금요일
그날 커피전문점에서 면접을 보러갔는데
저를 면접 봐준 그 누나 와... 정말 이뻤어요
아 이런데서 이런 누나랑 같이 알바하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제발 붙어라 하는 생각을 가지고 두번째 면접을 보러갔죠..
갔더니 마트 카트요원... 다 남자밖에 없더군요...
허허허 면접 보면서 머리에 든 생각
'여기는 떨어질꺼야... 그렇지?!'
막 일어나려 하던 순간 그 아자씨가 하던말
'내일부터 바로 나올 수 있지?'.........................................
'커피전문점만 떨어지면 이 마트 쌩가리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문자가 오더군요
'죄송해요,다른 더 좋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를 바랄꼐요^^'
........................... 그렇게 저는 주말알바 카트요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주말알바)
첫 이틀은 대충 쉽게쉽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주말에 연속으로 비가 쏟아지더군요............
'비가 오면 사람이 적어지겠지^^?' 생각하며
정문 입구를 쳐다봤습니다... 한대 두대 세대............
'으흥? 좀 많이 들어오네?'
계속 들어오더군요............ 결국 이틀을 카트 수거하러 2층 3층 4층
지하 허허허허허허허허 하루에 몇백대씩 카트 수거하고.................
그래요 이주째까지는 괜찮았죠.........................
그리고 바로 3주차 어제.....................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오늘 아침에 정말 가위에 눌린건 아니지만 몸이 안 움직이더군요..........
근데 신기하게 알바 시작할때가 되니까 저절로 몸이 움직이고
알바를 하러갔죠...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갔더니
"너랑 같이 하는 카트알바 오늘 하루 주차알바로 옮길꺼야^^"
아........ 불길함이 이때 시작했군요.......................
카트일하고 계시는 황주임, 직원형, 직원 아자씨가 있는곳으로 갔죠
갔더니 오늘은 직원 아자씨랑 같이 돌라는거예요.............
속으로 '오늘 고생좀 하겠구만..............................'
예상대로더군요... 그 답답함.. 어른이라 한마디 할수도 없고
그렇게 직원형이랑 직원아자씨가 퇴근하시고 여사님들이 오시면서
저는 황주임이랑 같이 카트를 수거하게 되었죠
거의 처음에 황주임이 잠깐 주차요원 헬프하러 가서 저는 한 이십분
혼자 돌게 됐어요 근데 선주임이 저를 부르더니 잠깐만
주차요원좀 서달라고 부탁을 하는거예요 상사가 말하는데
안 할수 있나요... 군말없이 했죠.... 근데 한 십분쯤 있다가
무전이 오네요 후문쪽 카트 빵꾸났는데 카트요원 어디있나요?
황주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너 어디야!!!!!!!!!!!!!!!!!!"
황주임한테 가서 욕 겁내 먹었습니다-_-
난 선주임이 시켜서 한거뿐인데
'나보고 모 어쩌라고!!!!!!!!!!!!!!!!!!!!!!!!"
그렇게 다시 황주임이랑 카트 수거하러 다녔죠
아! 장소설명좀 할꼐요
엘레베이터가 두 곳에 두대가 있고 카트를 놓아두는 곳이 각 엘레베이터 앞에
하나씩 있습니다.
근데 황주임이 타고 내려갈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카트를 수거하겠다고 하면서
저보고 멀리 있는 엘레베이터 앞 카트를 수거해서 가져오고 돌아다니면서
버려져있는 카트들을 수거해 오라는거예요 참내..................
겁나 저는 똥개훈련 한거죠... 직장 상사니까 시키는대로 했죠
근데 엘레베이터 앞에서는 또 자기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있을테니 저보고 카트들을 다 실으라는 거예요-_-
또 예~ 하고 암말도 못하고 했죠..............................
그리고 제일 피크타임인 동시에 밥 먹는 시간인 6시...............
아 황주임 소장이 미팅있다고 부른데서 가더군요
그러면서 ' 여사님들 붙여줄테니까 일하고 있어'
허허 근데 정문과 후문 카트를 옮겨놓아야 할 장소에
카트가 비어있다고 무전이 왔습니다. 여사님들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혼자 계속 카트를 내리고 있었죠....... 열대 스무대 삼십대 사십대.....
혼자 칠십대를 정문 카트있는쪽으로 다 내리고
'으흥? 여사님들은 아직도 오고 계시나보네'
4층 올라갔더니 카트가............ 족히 100대는 있더군요................
'아오....... ㅁ니아ㅗ미ㅏ뢰ㅏㅁ되ㅏ모이ㅏㅁ노이ㅏㅁ노디ㅏ'
진짜 혼자 짜증내면서 그 100대를 엘레베이터 앞에 다 정리해놨습니다....
다 정리해놓으니까 황주임이 오더군요 '고생 많았지? 여사님들은?'
그랬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여사님들은 밥 드시러 간거였죠...
순간 확 열이 받았습니다.
'여사님들? 어딨는데-_- 어딨냐고!!!!!!!!!!!!!!!!!!!!!!!!!!!!!!!!!'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돈은 받아야 하기에........................
'모르겠어요.............'하면서 오만 찌그러진 얼굴을 보이며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황주임이
'힘들었겠구나... 내가 너 하는거봐서 소장님한테 말해줄께'
하는거봐서?
하는거봐서?!
하는거봐서라고?!!!!!!!!!!!!!!!!!!!!!!!!!
허.... 그럼 내가 여태까지 한시간동안 혼자서 내가 직원도 아니고
둘이서 해야할 일을 혼자서..... 다했는데 한시간은 그럼 내가 놀았단
소리냐?! 허허허허허허허허 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찌만....
돈을 받아야 하기에.......... 참았죠..............................
8시쯤 되니까 황주임 曰 "아 나 힘들다 가서 좀 셔도 되지?"
저 정말 뻥 안치고 오늘 출근해서 8시까지 딱 10분 셨어요...
근데 황주임 이사람은 미팅시간에 1시간동안이나 빠져나갔고
나는 그 때 혼자서 일 다하고 있었는데 모가 힘들다고 그럼
나는?! 허허 원래 저랑 같이 일하던 알바생 저에게 합류해서
30분 일하고 8시반에 쉬는 곳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황주임이 옷 갈아 입더군요.....................
황주임에게 저는
' 저기요 저는 알바생이고 당신들은 여기가 직장이예요
당신네들은 그렇게 쉬면서 해가는데 나는 고작 시급 4천원 받으면서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나요? 말 좀 해보시죠'하고 탁자 위에
있던 커피를 얼굴에다가 퐉~
뿌리고 싶었지만 돈은 받아야 하기에.............. 참았습니다...
이거 원.............................. 사회생활... 오늘 새삼스럽게 깨닫네요
오늘 들었던 생각이 내가 고작 시급 4천원 받아가면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경제 너무 어려워 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