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을만난남자친구 헤어지잔 두글자 "빠이"

쵸쵸쵸2009.07.20
조회1,419

안녕하세요 20살 女 백수입니다

아 이 새벽에 너무 열받고 잠도 안오고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인데 불안하고

그냥 한마디로 미쳐서 휙 돌거같은 상황이에요

조언을 바라기도 하고..은근히..ㅎㅎ

위로도 받고 싶고 ..은근히..ㅎㅎ

두시간전의 이야기 말씀드릴게요

 

 

 

2년하고도반년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두시간전까지있었어요

아 참 동갑내기에요 ..ㅎㅎ

진지하게 오래 만난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말곤없었어요

남자친구와는 불타는 사랑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되짚어 보니 저혼자 사랑한거 같네요

여튼 다른 커플들과는 다르다는 소리를 들어왔어요

남자친구는 게임을 엄청 좋아하고

게임때문에 화도 많이내고

진지한거 싫어하고 장난치고 웃고 즐거운것만 좋아하는

철부지에요 그냥 말그대로 노는것만 좋아하죠

전 철없게도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있어요

 

하지만 그때 전 힘든몸이엿고

앤 일도 귀찮다고 하고 돈을 마련할생각도없엇어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엇지만 그떄 잡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껏 왔어요 1년반전일거에요 중절 수술 일은.. 

제가 논리적인것도 과학적인것도 아닌 그냥제맘을 문자 10통이든

전화10분을 잡고 말해도 돌아오는 말은 "그래"  이게 다였어요

말을 할줄 모르겠데요 뭐라고 해야할지도 어렵고

늘 그렇게 피해온건지 정말 못하는 건지..

정말 막말과 생각없는 행동  꺽을수 없는 성격까지..

1년만큼 사귀었을 때만해도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정말 잘했던 남자친구가 어느날 제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너무당황한 저는 알겟다고했는데 자기가 실수했다며

미안하다고 계속 그래서 또 그렇게 만났어요

 

그게 화근이였어요

저흰 하루에 2~3번은 꼭 싸우게 되는데

싸울때 마다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쉬운가... 아무렇지않게 저런말을..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진짜 너무 충격받아서 처음엔 구토증상까지 나왔을정도니까요

그만큼 제가 믿엇어요

근데 이제 그말이 일상이됬고

전 매달렷어요 비참하게 ......구질구질하게

엉엉울면서 제가 잘못한일도 아닌데 그냥 잡고자

미안하다면서 잘못햇다고 나 버리지말라고

나 버리면 안된다고 엉엉울었어요

언제부턴가 행복햇던적이없더라구요

웃는것도 웃는게아닌 제가 되버린거에요

늘 눈을 뜨면 아 .. 오늘도 울어야 하는구나

오늘도 매달려야하는구나.. 오늘도 버림받겟구나

미칠거같앗죠

슬슬 때리더라구요

제가 자기 말에 반항을 한마디라도 하면

미ㅊㄴ 병ㅅㄴ 씨ㅂㄴ 등등 온갖 욕을 다 하더라구요

 

저한테 

제가 그럴만한 짓을 한것도 아니고자기가 화내는데

제가 왜화를 내냐고 햇더니 욕을 한거에요 단지 그게 이유인거에요

슬슬 때려죽여버린다고 하더니만 정말 때리더군요

남자떄리듯이는 아니지만 ...또 잘못햇다고 햇어요

그냥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이렇게 됬나봐요

전 얼마전 중절 수술을 또햇어요

남자친구는 일하기 귀찮다며 놀앗고

전 혼자 알바해서 힘든몸으로 일한 돈으로

지웠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원망한적이없어요

제몸이 이렇게 썩어가도 제잘못이라고

다 내가 잘못한거라고 모든 원인은 저한테 잇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  2시간 전 문자로

친구를 화요일이나 수요일날 만난다고 했어요

친구를 못보게 하거든요 .... 전 만나게 해주는데

앤 못만나게 하더라구요 근데 한달전부터 미뤄온 약속이라서

저번주에말햇을땐 알겟다고 하더니 두시간전

친구를 만나겟다고 하니깐 안된다고 해서

저도 발끈햇어요 왜 넌 되고 난 안되냐고

그랫더니 욕이 날라오더라구요

욕들이 날라오는데 똑같이욕을 하자니

똑같은사람이되는거같구 해서

 

너무 서러워서

 

왜안되냐고 햇을뿐인데 그게 년 소리 들을만큼

그런짓이냐고 하니까 또 욕들이 날라오더군요 ..

제가

"찌질아 여자친구한테 입 함부로 놀리지마

세상어떤남자가 자기여자친구한테 그딴 말을해?

이유를 모르겠어 묻는건데 왜 그게 욕먹을짓이야?"

이랬더니 문자가 왔어요

 

"그럼 빠이"

 

그래서 전 당황하고 어이가 없어서

 

무슨뜻이냐니깐

 

"빠이"

 

이러더라구요

 

 

 

 

 

 

 

 

늘 제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햇어요

늘 밤마다 울면서 흐느끼며 물었어요

내가 잘못한거다 문제는 나한테 있다

그래서 애가 이러는거다 라고..

 

얼마전 저한테

 

"너한테있는정다떨어지고 진짜 역겹고

지겹고 질려 다시한번 말해줘?

너한테 이거 말해주는것도 나한테 고마워해라?"

 

 

이말에 엄청 상처받고 울엇어요

중절수술햇을때도 전 버림받앗던걸 매달려서 만난거죠

하지만

다시왓을땐 절 사랑한다고

실수였다고 햇어요

하지만 싸울때만 되면 똑같더군요

근데도 없음 안될거같아요

제가 다 모든걸 준 사람이에요

이렇게 절 아프게햇는데도

그만큼 좋아요

근데 잡긴 싫어요

독한맘으로 잊어야 할거같아요 ..

왜냐면

 

저도 사랑받을 자격잇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사랑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하는 사랑말고

받는 사랑 하고 싶어요

너무 힘들고 ..못해먹겠어요

 

어떻게 해야 생각이 덜 나구

잊을수잇을까요

 

 

 

 

전 문자보냇어요 남자친구한테

 

"잡지않을게 그래 니가 나에대한 마음이 어떤지

너무 잘알았어 그래도 넌 정말 끝까지 나쁜사람이구나

3년이다되가는 시간을 문자 한통 빠이 로 끝내다니

너한테 난 그런 사람이였다는게 너무 마음이아파

 좋은사람만나 너의 모든것을 이해해줄수있는

착하고 예쁜사람 만나서  행복해 사랑해 "

 

 

라고 보냇어요

 

 

 

그랫더니

 

"잘지내라 내첫사랑"

 

 

이렇게 왓네요

 

 

다시와서 절 잡을 일은 없겟죠 ?

 

 

 

뭐가뭔지 모르겟어요

.......................................휴

원래는 늘 화난거 가라앉으면

저한테미안하다고 뒤늦게하긴햇거든요

근데 이번엔 다르겟죠 ..

그래도 미안하다고 할줄알앗는데

참 사람일은모르는거에요

오늘참 잘지냇는데

자기전에 이렇게 헤어지다니..

 

그것도 두글자 "빠이"로....

별로 깊은사이도 아니엿다면

 

"ㅇㅇㅋㅋㅋㅋㅋㅃ2"

라고 해주고싶지만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잡고싶어도 잡지못하니까

안타깝더라구요

제인생을 위해선 헤어지는게 낳을거란것도

알면서.............. 제가 지금 뭘 놓지 못하고 잇는지도

모르겟어요 ...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