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권태기ㅠ심각한데어쩌죠!!!???

아 ㅠ2009.07.20
조회4,840

결혼한지 1년하고 몇개월 ..

돌쯤된아들 한명있어요..

그런데 한달전부터 권태기 인지 뭔지 너무 심각하게 찾아와서 우울해 죽겠네요

신혼초에는 싸우느라 정신없어 권태기란것도 느낄 겨를이 없었다면 요즘은 싸우기 싫어 그냥 쓸데없는 이야기는 아예 안해버리니 싸울 일이 별로 없어요

귀찮아서 그렇죠..

그렇게 된지는 한달좀 지났는데 왜이렇게 사는게 지루할까요? 재미가 없고

남편도 그러네요 사는게 재미가 없고 지루하니 애교좀 피우라고..

제가 애교가 없는 타입인데 기분이 막 좋으면 애교가 절로 나오는데 기분좋을일이 없으니 ..그리고 애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 기분이 항상 다운이예요

그래서 남편이랑 뭘 할까도 생각해봐도 재미도 없을거 같아 얘기 조차 안꺼내구요

그럼 남편친구들하고 다른사람과 여럿이 어울리는것도 생각해보면 남편친구들 너무 많이 만나다 보니 너무 식상하구요 똑같은 사람만 있으니깐요

이정신적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이어지더라구요 그냥 사정없이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먹어요 그래서 배에 살이 너무 많아 졌어요

도대체 이 권태기를 극복할 방도가 없네요

남편보면 짜증이나고 아무런 감정이 안생기고 특히 관계하고픈 생각이 전혀 안들구요

그러니 남편도 사는게 재미없다는 소리 하는 거 같구요

외식도 너무 많이 해서 외식도 흥미가 없구요

취미생활을 갖자니 마땅히 할거 정말 없구요 애기 때문에 더더욱 할수가 없네요

애기 키우는것도 힘들고 요즘은 애기가 저만 찾고 저한테 계속 투정만 부리면서 안아달라고하고

 

정말 어쩌죠? 이노릇을 .... 그냥 이대로 내버려두면 남편이 밖으로 나돌거 같구요

저역시 더 정이 없어질거 같고........

정말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결혼하신분들 어떻게 권태기를 극복하나요? 절실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