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가족?2009.07.20
조회4,73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처자입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가족간의 사랑이라던가 정이 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엄마와 저것때문에 싸우기도 했는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많이 맞고 자랐어요

네, 맞고 자라신분들 저 말고도 많으시겠죠.

저희 엄마가 전형적인 비형 성격에 욱하는게 많으시고

어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친가, 그러니까 아버지쪽 친척분들과의 돈관계가

좀 복잡했어요.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절 때리는걸로 푸신것같아요.

 

아이스크림 먹고 봉지를 휴지통에 제대로 안버렸다는걸로

미친듯이 맞기도 했구요,

설겆이할때 거품 제대로 안내고 한다고 뺨을 20번도 넘게 때리고

성적이 조금 떨어지면 그냥 엎어놓고 발로 밟고

제 배위에 올라타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시구요

옷걸이, 빗, 허리띠 등등 안맞아본 사물이 없고

제 목도 끈으로 조르신적도 있고

신발X, 강아지같은X 같은 욕은 하도많이들어서

별느낌도 안나네요

 

그게 어릴때부터 2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나봅니다.

(아, 아빤 어릴때부터 집보다 밖에 잇는 시간이 더 많으셨어요

요즘은 운수업하신다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집에 오십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

전 제 가족들이 남같아요

엄마 아빠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본적 단 한번도 없고

그냥 불편하고 싫습니다.

7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제가 이뻐라합니다.

 

제가 특이한가요?

어디 정신과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