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바로딴여자만나는 남친.

유유2009.07.20
조회16,934

톡 됐 다 .

 

 

아직도 전 오빠에게 미련이 있는지 계속 오빠 싸이를 가보게 되고,

오빠싸이는 지금까지도 다 제사진으로 도배되어있어요.

 

그리고 어제 바보같은 짓을 했답니다..

오빠에게 전화를 했어요ㅜㅜ흑흑너무 답답하고 오빠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어서,  통화를 했는데 오빤 지금도 저를 좋아한데요.

제가 그 여자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니까 오빠 말로는

 

그여자가 오빠한테 좋아한다 그랬데요,

오빤 그 여자에게 저를 사랑한다 말했다네요.

그 여자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데요. (적극적인녀자)

오빠는 그여자 연락 피하고있다하고...

 

그리고 지금 자신이 저한테 해줄게 없어 너무 초라하데요 (청년실업...휴..)

너무 마음이 아프데요. 기반잡을때 까지 기다려 달래요. 자기 믿어달래요.

 

 

 

제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정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막상 오빠가 저렇게 얘기하니까 오빠 못믿은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고

오빠가 저렇게 말하니까 자꾸 흔들려요. 바보처럼 아직까지 맘을 못잡았네요

오빠의 말 믿어봐도 되는건가요?

 

 

 

 

 

 

 

작년 제가 21살때 만나 지금까지 1년 만난 오빠가 있어요.

지금 저는 22살이고 오빤 25살이에요.

오빠는 지방에 살았고, 군대를 제대하고 바로 서울에 혼자 올라와 살았어요.

전 인천에 살아서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면서 일년동안 만났어요. 자주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아무문제 없이 예쁘게 만나 왔어요.

 

 

 

그일이 있던건 일주일 전. 오빠가 오빠 사는 지방에 내려갔는데 휴대폰을 꺼놓은거에요. 그때 저랑 다툰 뒤라 그러는가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계속 꺼져있는 거에요. 연락도 안되고 답답해서 둘째날 어떻게 오빠 친구(A군) 번호를 알게되서 

A군에게  전화해서 오빠 어디에 있는줄 아냐고 물어봤더니 어떤여자아이 이름을 부르면서 걔한테 연락해 보라는거에요. 아차싶었죠. A군은 잠결이였고 제가 OO오빠 여지친구라고했더니 바로 다른 남자친구번호를 알려주면서 걔 전화해 보라구 끊더라구요.

다른친구한테 전화하니 제 남차친구랑 연락이 안된다하고... 

 

그렇게 속을 태우며 오빠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삼일째 되던날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를 만나러 오겠다고. 그렇게 삼일만에 만나서 얘기를했어요.

전 오빠가 어떻게 말하나 보려고 여자얘긴 안했구요.

오빠말론 오빠가 요즘 일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다고 연락안된거 미안하다길래 그냥 용서해 줬어요.

 

 

 

그다음날 오빠랑 술한잔 하면서 삼일동안 왜그랬냐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 제가 술김에 그 여자 얘길했어요. 누구냐고.

오빠말론 그냥 그날 술먹을때 있던 친구 의 친구래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 오빠친구 A군이 오빠랑 그여자랑 아침부터 같이 정도로(그날 같이잤을거라) 오해를 하는데 행동을 어떻게 했길래 그러냐고. 처음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니 제가 계속 캐물으니까

술먹을때 그 여자한테 장난치고 챙겨줬데요. 오빠가 원래 아무한테나 다 다정다감해요.

근데 오빠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니까 삼일동안 연락안된것도 의심가고 그여자와 같이 있었나보다 의심가더라고요.

 

한참을 그 문제로 싸우다 제가 화김에 헤어지자 말해버렸어요.

오빠도 그러게 하쟤네요.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

헤어질때 그러더라고요 

 

저를 기다린다고, 다른여자 안만날꺼라고 너도 다른남자 만나지 말라고.

돈벌어서 기반잡고 연락할테니까 너도 공부만하고 있으라고...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알았다구 했어요.

 

그러곤 오빤 바로 그 지방으로 내려갔어요.

근데 그 다음날 그 여자의 싸이 다이어리엔 의미심장한 글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찌질하게 그여자 싸이 찾았어요. 쿨하지 못하게....)

제 남자친구가 사랑스럽다는등, 이대로쭉가도 될까?  뭐 대충 요런식의글.

 

전 황당하고 어이없는거에요. 오빠가 그 여자랑 만나고 다니니까 그 여자 싸이에 그런글이 올라 오겠죠. 

너무 자존심 상하고 화나고 그여자에게 남자친구 뺏긴거 같았어요.

 

오빠랑 확실히 끝낸게 아니라는게 찝찝하지만 오빠 행동으로 봐선 헤어진게 확실한거 같아 단념했어요.  오빠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싸이에 오빠사진도 다 지우고,,

누구나 그렇듯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나름잘 견디고 있는데

 

그제 새벽 오빠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오빠 말이나 들어보려고 전화를 받았는데 이미 만취한 오빠는

혀꼬인말로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난 너와 헤저졌다고 생각안하다. 근데 넌 왜 그러냐(싸이보고 그러는듯) 내가 기반잡을때까지 기다려 달래지 않았냐. 자긴 매일을 울면서 지낸다 등등

 

근데 황당한건 술자리에 친구들과 그 여자도 있다는거....  너무 기가차서

어떻게 그여자때문에 헤어진건데 또 걔를 만나냐니까

 

정말자긴 걔한테 아무감정이 없고 아무사이도 아니래요.

그래서 제가 근데 그여자 싸이는 그게아니더라. 잘되가고 있는 거아니야 하니까

끝까지 아니라네요.

뭐라 할말이 없어 전화를 그냥 끊었어요.

 

너무 헷갈려요 오빠의 행동. 당연히 남자친구인 오빠말을 믿어야 하는데 그여자 싸이를 가보면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오빠 싸이엔 싸이 제목만 LOVE 에서 ...........으로 바꿨을뿐

메이사진도 제사진이고  사진첩에 제사진도 다 그래로에요.

 

 

저는 도대체 어떤걸 믿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해요. 저는 남주기엔아까워서 그러는건지 아님 아직도 날 좋아하는지.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