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으로서 방학을 맞이하여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끝나는 맥주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동네 좋은 위치여서 그런지 장사도 잘되고 손님들도 참 많이 옵니다.
그런데 알바를 하면서 정말 꼴불견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일을 하다가 알바생들끼리 모여서 몇 가지 적어봤는데 다른 곳에서 서빙 알바하시는 분들도 공감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톡을 써봅니다.
재미있게 적은거니깐 너무 악플달거나 화를 내시지는 말아주세요.
또한 완전 말주변없는 제가 글을 적다보니 재미없을수도 있어요. ㅠㅠ
시작합니다~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끝나는 알바생들이 꼽은 꼴불견
1. 얼굴 못생긴 손님이 짜증까지 내신다면 우린 정말 마음이 아파요.
사실 알바생들이 불친절할 수도 있지만 친절하게 다가가는 우리들에게 화를 내시는 분들 정말 ㅠㅠ
2. 마카로니를 맥주 병에 담거나 젖가락에 끼우고 테이블 밑으로 상당량을 버리시는 분들 ㅠㅠ ( 저희는 기본 과자로 마카로니를 제공합니다. 이게 참 밟으면 가루가 되고 어찌나 치우기가 난감한지 ㅠㅠ)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아주세요~ㅠㅠ
3. 테이블 위의 종이를 찢거나 접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테이블 위의 종이를 깔아두는데 종이에는 이달의 맥주를 추천하는 것과 동시에
각국의 맥주를 선전하는 글들이 적혀있는데 읽을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위의 종이를 찢어서 바닥에 뿌리시거나 종이접기를 하시는 누나 형 동생님들...ㅠㅠ 메모하시는 분들은 아주 양호합니다.
이제 비행기, 학, 거북이 그만 만나고 싶어요.
4. 벨을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저희 맥주집 솔직히 장사는 잘되지만 알바생들의 인원이 부족합니다.
우리 알바생들도 손님들에게 벨이 울리고 바로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ㅠㅠ 하지만 알바생들이 없는 걸 어떻게 해요 ㅠㅠ 발에 불이 붙어라 뛰어다니는 우리들을 보고 한 번만 눌러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가끔 이게 오락실의 부따베이비 (버튼 3개 O 큰거 3개가 달린거요)를 하시듯이 미친듯이 눌러주시면 우리는 너무 지쳐버려요.....ㅠㅠ
5. 애정행각은 집에 가서 해주세요.
저희 알바생들은 (대부분이 솔로남)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을 저희는 부러운 눈빛으로 그윽하게 바라봅니다. 일이 바쁜 와중속에서도 손님들이 여자친구분의 입술 및 치마속에 들어가는 손은 어찌나 그리 잘보이는지 ㅠㅠ
우리도 남자라구요!!
6. 주문 및 시킬실은 한번에 해주세요.
예를 들면 테이블에 벨을 누르시면 알바생들이 신속하게 갑니다.
술을 주문하시면 술을 가져감과 동시에 과자를 과자를 가져가면 동시에 물을 물을 가져가면 동시에 병따개를 ㅠㅠ
제발 한번에 부탁드려요~ 형님 누님 동생님들.... ㅠㅠ
7. 헌팅은 서로의 Level 확인 후에 해주세요. <-웃어 넘겨주세요 재미로 적은;;
저희는 번화가에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술집이 아닙니다.
도심의 고급아파트단지에 쌓여있는 단 한개라 할 수 있는 술집이라서 어른들이 많이 오시지만 아~주 가끔 젋은 남성분들이 헌팅을 시도하시는데 가끔은 너무 과도한 차이가 나는 여성분들에게 헌팅을 시도하시는데 ... 우리도 그 누나들 그 손님들 계속 보고싶어요. 헌팅으로 화나게 하셔서 여성분들 집으로 먼저 귀가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
8. 머리 좋은 유학생 손님분들 발음 좀 자제해주세요. ㅠㅠ
저희는 세계맥주를 파는 곳인데다가 잘사는 동네라서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전 그냥 아주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렇다보니 유학생들이 아주 많이 오세요. 특히 방학을 맞이해서 많이들 귀국하셨는지 최근에 젊은 손님들이 많이 늘었어요. -_-;
근데 이분들이 맥주 발음을 너무 굴리셔서~ 도대체가 파는 맥주의 이름을 다외우고 있고!! 정확히 메뉴판에 적힌 발음을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
서빙 알바 하시는 분들 ~
안녕하세요~^^
가끔 네이트온을 키면 메신저 아래로 왔다갔다거리는 톡을 즐겨읽는 25 남자입니다.
저는 대학생으로서 방학을 맞이하여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끝나는 맥주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동네 좋은 위치여서 그런지 장사도 잘되고 손님들도 참 많이 옵니다.
그런데 알바를 하면서 정말 꼴불견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일을 하다가 알바생들끼리 모여서 몇 가지 적어봤는데 다른 곳에서 서빙 알바하시는 분들도 공감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톡을 써봅니다.
재미있게 적은거니깐 너무 악플달거나 화를 내시지는 말아주세요.
또한 완전 말주변없는 제가 글을 적다보니 재미없을수도 있어요. ㅠㅠ
시작합니다~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끝나는 알바생들이 꼽은 꼴불견
1. 얼굴 못생긴 손님이 짜증까지 내신다면 우린 정말 마음이 아파요.
사실 알바생들이 불친절할 수도 있지만 친절하게 다가가는 우리들에게 화를 내시는 분들 정말 ㅠㅠ
2. 마카로니를 맥주 병에 담거나 젖가락에 끼우고 테이블 밑으로 상당량을 버리시는 분들 ㅠㅠ ( 저희는 기본 과자로 마카로니를 제공합니다. 이게 참 밟으면 가루가 되고 어찌나 치우기가 난감한지 ㅠㅠ)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아주세요~ㅠㅠ
3. 테이블 위의 종이를 찢거나 접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테이블 위의 종이를 깔아두는데 종이에는 이달의 맥주를 추천하는 것과 동시에
각국의 맥주를 선전하는 글들이 적혀있는데 읽을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위의 종이를 찢어서 바닥에 뿌리시거나 종이접기를 하시는 누나 형 동생님들...ㅠㅠ 메모하시는 분들은 아주 양호합니다.
이제 비행기, 학, 거북이 그만 만나고 싶어요.
4. 벨을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저희 맥주집 솔직히 장사는 잘되지만 알바생들의 인원이 부족합니다.
우리 알바생들도 손님들에게 벨이 울리고 바로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ㅠㅠ 하지만 알바생들이 없는 걸 어떻게 해요 ㅠㅠ 발에 불이 붙어라 뛰어다니는 우리들을 보고 한 번만 눌러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가끔 이게 오락실의 부따베이비 (버튼 3개 O 큰거 3개가 달린거요)를 하시듯이 미친듯이 눌러주시면 우리는 너무 지쳐버려요.....ㅠㅠ
5. 애정행각은 집에 가서 해주세요.
저희 알바생들은 (대부분이 솔로남)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을 저희는 부러운 눈빛으로 그윽하게 바라봅니다. 일이 바쁜 와중속에서도 손님들이 여자친구분의 입술 및 치마속에 들어가는 손은 어찌나 그리 잘보이는지 ㅠㅠ
우리도 남자라구요!!
6. 주문 및 시킬실은 한번에 해주세요.
예를 들면 테이블에 벨을 누르시면 알바생들이 신속하게 갑니다.
술을 주문하시면 술을 가져감과 동시에 과자를 과자를 가져가면 동시에 물을 물을 가져가면 동시에 병따개를 ㅠㅠ
제발 한번에 부탁드려요~ 형님 누님 동생님들.... ㅠㅠ
7. 헌팅은 서로의 Level 확인 후에 해주세요. <-웃어 넘겨주세요 재미로 적은;;
저희는 번화가에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술집이 아닙니다.
도심의 고급아파트단지에 쌓여있는 단 한개라 할 수 있는 술집이라서 어른들이 많이 오시지만 아~주 가끔 젋은 남성분들이 헌팅을 시도하시는데 가끔은 너무 과도한 차이가 나는 여성분들에게 헌팅을 시도하시는데 ... 우리도 그 누나들 그 손님들 계속 보고싶어요. 헌팅으로 화나게 하셔서 여성분들 집으로 먼저 귀가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
8. 머리 좋은 유학생 손님분들 발음 좀 자제해주세요. ㅠㅠ
저희는 세계맥주를 파는 곳인데다가 잘사는 동네라서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전 그냥 아주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렇다보니 유학생들이 아주 많이 오세요. 특히 방학을 맞이해서 많이들 귀국하셨는지 최근에 젊은 손님들이 많이 늘었어요. -_-;
근데 이분들이 맥주 발음을 너무 굴리셔서~ 도대체가 파는 맥주의 이름을 다외우고 있고!! 정확히 메뉴판에 적힌 발음을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ㅠㅠ 좀 살살 굴려주세요. 여기는 한국이잖아요.
카스, 카프리 마저도 못알아듣게 발음하시는 분들...... 불쌍한 사람한 사람 돕는다치고 도와주세요. ㅠㅠ
9. 알바생들의 인격을 존중해주세요.
어디에서 알바를 해도 그렇겠지만 알바를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우리가 알바를 한다고 우리를 너무 얕잡아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90년생 건방진 남성손님들~ 알바도 주먹있는데 밖에서 만나면 참....생각만 해도 끔찍하잖아요?ㅋㅋ)
좀 귀엽게 봐주시고 동생 아들 대한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170CM 이상의 여성 손님들이 하이힐을 신고 무서운 눈초리로 우리 키 작은 알바생들을 내려보신다면 우린 가슴이 메여요......
180CM 이상의 여성 손님들은 말할 것도 ......ㅠㅠ
10. 냅킨은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해주세요.
우리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끝나는 세계맥주집은 화장실에 엄청난 휴지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제발 냅킨으로 화장실 가실것도 아닌데 혼자서 한통을 다 비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11. "알바생들 전화번호 좀 !! 그만 물어보세요!!
이젠 지~겨워요!!
확실히 책임지실 여자분들만 물어봐주세요."
라고 말해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웃어넘겨주세요. 좀 심한 내용이 있었다면 철없는 동생이 쓴거라고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될텐데 힘드신일 맥주 한 잔하면서 시원하게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와'자로 시작해서 '바'자로 시작하는 알바생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