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조금씩 내리는 밤에 빗방울은 창문을 두드리고.. 저는 키보드를 두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상당히 긴 글이 될거라는 것을 미리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조금 특수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군사교육을 받지요. 물론 일반 인문계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도 배웁니다만.. 저희는 '항공' 분야의 일을 배워요. 3년간 기숙사 생활하고, 공부하면서 우리는 군인이 되어갑니다. 저희 모교 사진 한 장 올릴께요! 이건 저희 학교의 아주~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철조망으로 둘러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물론 학생이라고 봄 제초사역과 여름 장마 사역, 가을 낙엽 사역, 겨울 눈 사역을 피해갈 순 없지만.. 사관학교만큼 알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굉장히 보람된 일이거든요. (이건 저희 기수 임관식의 하이라이트! 임관모 날리기 사진입니다.) 자, 각설하고.. 지난 주말 일이지요. 4주정도 전에 메일이 날아왔어요. 다름아닌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이제 임관해서 3년차, 22세인 우리들에게 아직은 낯설은 단어입니다. 처음에는 '아.. 장난이겠지' 했는데 첨부된 청첩장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2009.07.20 --시 --분 대전 ----- 웨딩홀. 저는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라서.. 오토바이를 타고 갈까 했지만.. 정장에 오토바이는 좀 그렇고.. 요즘 비가 너무 자주 와서, 버스타고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7월 19일인 토요일에 출발해서 초등학교 동창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전은 그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 와서.. 위 사진은 친구가 소개해준 "민들레 영토" - "민토" 라는 음식점인데, (절대 광고글이 아님을 강조, 또 강조하는 바입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굉장히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식사도 맛있었고.. 처음 테이블에 앉았을 때 나온 차는.. 처음에는 입 안에 향이 가득 남고 나중에는 단 맛이 나는 신기한.. 저로서는 처음 가본 곳이었구요........(암울) (사진1,2 좌/우측에 찍히신 분 죄송합니다.. 꾸벅(__) 혹시 판 보시고 모자이크 원하시면 해드릴께요..) 찜질방에서 한 숨 자고 예식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면 친구들 좀 있을거 같아서 조금 일찍 갔는데 아무도 없이 휑하더군요.. 혼자 뻘줌히 앉아서 두리번 두리번.. 부모님따라서 결혼식은 많이 가봤지만, 친구의 결혼식은 처음이라서.. 물론 처음일 수 밖에 없겠지만요.. 우선 친구가 결혼식을 치룰 장소입니다! (꽃길이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신랑과 신부 사진, 그리고 동영상은 핸드폰에 용량이 없는 관계로 찍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대서.. 물론 음악이 대부분의 용량을 차지하지만요!) 너무 더운 날에 예식장에 혼자 도착해서 에어컨 앞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식전이라면 죄송합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불쾌하실 수 있겠네요..유유..) 사회는 목소리가 좋은 우리 친구가 봤구요! 친구들이 준비를 많이 했더라구요. 축가와 단체 테크토닉.. 축가는 마치 고음불가를 보는 듯 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후배들 불러서 예도도 시키고 미션도 수행하고.. 아마도 신랑 신부의 기억에 오랫동안 간직될거 같아요. 22세의 결혼, 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22세, 아직 젊은 우리. 직업군인으로 당당하게 사는 멋진 친구들. 아직 사회에서는 군인에 대한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군복을 입으면서 많이 느끼지만,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결혼식을 보면서 저도 얼른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들을 좋아하고.. 저는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언젠가 좋은 사람 만나서 친구처럼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이 자리에 설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제 자신을 갈고 닦으며 준비하겠습니다. 사진들 보시고 톡커 여러분도 행복감 누리시기 바랍니다! 참, 軍人인데 "-요" 쓴 것은 안그래도 딱딱한 어투 조금이나마 여러분이 편하게 느끼시라고 적은거랍니다.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P.S - 제가 이전에 썼던 글은 헤드라인 올라갔었는데.. 톡커분들 중에 보신 분 계실련지 모르겠네요. 퇴근길에 자기 아이에게 욕하는 어머니를 봤어요! 라는 내용이었지요 혹 궁금하실 분을 위해서.. http://pann.nate.com/b3332519 마지막으로 진수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 모두 힘내자구요!1
22세,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사진 有!)
안녕하세요!
비가 조금씩 내리는 밤에 빗방울은 창문을 두드리고..
저는 키보드를 두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상당히 긴 글이 될거라는 것을 미리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조금 특수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군사교육을 받지요.
물론 일반 인문계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도 배웁니다만..
저희는 '항공' 분야의 일을 배워요.
3년간 기숙사 생활하고, 공부하면서 우리는 군인이 되어갑니다.
저희 모교 사진 한 장 올릴께요!
이건 저희 학교의 아주~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철조망으로 둘러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물론 학생이라고 봄 제초사역과 여름 장마 사역, 가을 낙엽 사역, 겨울 눈 사역을
피해갈 순 없지만..
사관학교만큼 알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굉장히 보람된 일이거든요.
(이건 저희 기수 임관식의 하이라이트! 임관모 날리기 사진입니다.)
자, 각설하고..
지난 주말 일이지요.
4주정도 전에 메일이 날아왔어요.
다름아닌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이제 임관해서 3년차, 22세인 우리들에게 아직은 낯설은 단어입니다.
처음에는 '아.. 장난이겠지' 했는데 첨부된 청첩장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2009.07.20 --시 --분
대전 ----- 웨딩홀.
저는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라서..
오토바이를 타고 갈까 했지만.. 정장에 오토바이는 좀 그렇고..
요즘 비가 너무 자주 와서, 버스타고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7월 19일인 토요일에 출발해서 초등학교 동창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전은 그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 와서..
위 사진은 친구가 소개해준 "민들레 영토" - "민토" 라는 음식점인데,
(절대 광고글이 아님을 강조, 또 강조하는 바입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굉장히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식사도 맛있었고.. 처음 테이블에 앉았을 때 나온 차는..
처음에는 입 안에 향이 가득 남고 나중에는 단 맛이 나는 신기한..
저로서는 처음 가본 곳이었구요........(암울)
(사진1,2 좌/우측에 찍히신 분 죄송합니다.. 꾸벅(__)
혹시 판 보시고 모자이크 원하시면 해드릴께요..)
찜질방에서 한 숨 자고 예식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면 친구들 좀 있을거 같아서 조금 일찍 갔는데 아무도 없이 휑하더군요..
혼자 뻘줌히 앉아서 두리번 두리번..
부모님따라서 결혼식은 많이 가봤지만, 친구의 결혼식은 처음이라서..
물론 처음일 수 밖에 없겠지만요..
우선 친구가 결혼식을 치룰 장소입니다!
(꽃길이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신랑과 신부 사진, 그리고 동영상은 핸드폰에 용량이 없는 관계로
찍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대서.. 물론 음악이 대부분의 용량을 차지하지만요!)
너무 더운 날에 예식장에 혼자 도착해서 에어컨 앞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식전이라면 죄송합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불쾌하실 수 있겠네요..유유..)
사회는 목소리가 좋은 우리 친구가 봤구요!
친구들이 준비를 많이 했더라구요.
축가와 단체 테크토닉..
축가는 마치 고음불가를 보는 듯 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후배들 불러서 예도도 시키고 미션도 수행하고..
아마도 신랑 신부의 기억에 오랫동안 간직될거 같아요.
22세의 결혼, 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22세, 아직 젊은 우리.
직업군인으로 당당하게 사는 멋진 친구들.
아직 사회에서는 군인에 대한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군복을 입으면서 많이 느끼지만,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결혼식을 보면서 저도 얼른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들을 좋아하고..
저는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언젠가 좋은 사람 만나서
친구처럼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이 자리에 설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제 자신을 갈고 닦으며 준비하겠습니다.
사진들 보시고 톡커 여러분도 행복감 누리시기 바랍니다!
참, 軍人인데 "-요" 쓴 것은 안그래도 딱딱한 어투 조금이나마
여러분이 편하게 느끼시라고 적은거랍니다.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P.S - 제가 이전에 썼던 글은 헤드라인 올라갔었는데..
톡커분들 중에 보신 분 계실련지 모르겠네요.
퇴근길에 자기 아이에게 욕하는 어머니를 봤어요! 라는 내용이었지요
혹 궁금하실 분을 위해서..
http://pann.nate.com/b3332519
마지막으로
진수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 모두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