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ㅡ_ㅡ 글케못생겼나요ㅡ_ㅡ_ㅡ_ㅡ_ㅡ_ㅡ_ㅡ_ㅡ

올레!2009.07.21
조회935

안녕하세요?

24살 꽃다운? 청년 입니다=_=

날씨 무쟈게 왔다갔다 하네요ㅋㅋ 우산은 꼭챙겨 다니세요 ㅋ

 

때는 그저께....신촌...친구가 소개팅을 해주겠다는 엄청난 희소식을 듣고서 부랴부랴

만날장소로 날아가고 있었죠....커피콩 에서 갖은 폼다 잡아가며 커피를 홀짝이고 있는

찰나!!! 입구에서 왠 광이 나더라죠....

 

"아이 눈부셔 누구시길래 이렇게 빛이 나는것일까? 아이참 궁금하네..?"

 

라고 하진 않았고..왔나? 하고 생각하는순간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170되보이는 키에...긴생머리가 찰랑찰랑 거리는 엘라스틴머리카락 과 그사이로 보이는

복숭아같은 얼굴 양볼사이드에 자리잡고있는 깉은 보조개와 마른듯 안마른 대문자S라인...뭔가 청순한듯 하면서 섹시한.....

 

'친구야....사랑해'

 

그런데 주선자인 친구놈은 차가 막혀서인지 아직 안오고 있는 실정이었고....

냅다 친구에게 연락해서 왼쪽끝 쇼파에 앉아있는 훈남 찾으라고해!!!

라고 문자를 날렸죠....아니나 다를까...그여성분은 친구의 연락을 받았고...

 

또각또각 울려오는 커피콩홀의메아리....

마침내 그 여신께서 제앞으로 당도한순간!!!!!!!!!!!!!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첫소감이...

"엑!?"  

저는 의아해서..."네?"

라고 반문했지만.. 뒤도안돌아보고 어디론가 가시더라구요...

뒤이어 사랑할뻔한 친구님이 도착해서는

 

"너.....자기스타일 절대아니래.....그러면서 술마시라고 만원주더라 ㅡ_ㅡ"

 

만원....만원이면 얼큰알싸한해물탕3/2가량 먹을수 있는 돈....

만원....만원이면 소주가 3병하고 3/1 마실수 있는 돈....

만원....만원이면 담배가 4갑...

만원.........................얼큰알싸한해물탕3/1과소주2병........

 

 

차에 오천원 기름넣고 한강달려가서 맥주1캔사고 과자 한봉지 사니까...만원정도되네요...

친구와전 맥주한캔을 홀짝이며 세상사 깉은 얘기를 나눴습니다....고맙습니다 소개녀님...친구와 저와의 우정을 많이 돈독하게 어루만져주셨어요....

 

대한민국 솔로 남성분들!! 솔로는 슬픈게 아닙니다

솔로로 지내다보면 만원도 받을수 있구요 친구와 우정을 쌓을수 있구요......

그리구....에...그리구..............

 

...

 

흙흙 옆구리에 곰팡이쓸겠어 ㅠ_ㅠ

 

잘생기다만 친구 사진 올려요 ㅠ_ㅠ 우리친구 맘에드시는분 알아서 연락주세요

그래....내친구...민국아....너라도 잘되렴...난 패닉상태다...사랑한다 친구야...

이거 톡되면....우리 맥주 두캔으로 나발불자.

 

이건 제친구ㅋ

 

이건 제사진 좀 밝네=_=

 

근데....친구는 24살 민간인 아웃뷁직원

전 24살 육군부사관....이거...반전인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