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청용, 결승골’ FC서울, 강원FC 잡고 1위 탈환

조의선인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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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9-07-19]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7호를 눈앞에 둔 이청용이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강원FC전에서 만점 활약으로 FC서울의 1위 탈환을 이끌었다.

 

서울은 19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 강원과의 2009 K리그 16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데얀과 기성용은 지난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각각 2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결승골 포함 추가골을 돕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서울은 리그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리그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 승점 33점로 전날 대구FC를 꺾고 1위에 오른 전북 현대를 하루 만에 한계단 끌어내리고 단독 선수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은 전반 9분 데얀의 선제골로 손쉽게 앞서나갔다. 데얀은 미드필더 중앙에서 강원의 패스를 가로챈 기성용의 전진 패스를 문전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로 앞서간 서울은 이청용과 정조국의 가벼운 몸놀림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강원은 전반 16분 김영후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김영후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전원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기세가 꺾인 서울은 전반 33분 고명진이 부상으로 이승렬과 교체됐다. 이승렬의 가세로 공격에 힘을 불어 넣은 서울은 전반 44분 이청용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아크 서클 정면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문을 갈랐다.

 

후반 강원은 김영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반면 서울은 후반 34분 이청용이 문전 오른쪽 돌파 과정에서 파울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데얀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강원은 막판 분전했지만 서울 수비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마이데일리 강릉 윤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