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뺀 친구 소개 한 것이 오늘 톡으로 떴는데 일식사진도 헤드라인에 떴네요. 감사합니다. 일식.. 참 귀한 경험이죠. 모두 건강하세요~ 싸이. http://www.cyworld.com/lhs302 (원본사진 크롭한 것들 올려놨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여기서) ----------------------------------------------------------------- 슴넷 남입니다. 일식을 찍고 와서 다른분들이 찍은 사진을 구경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눈이 부셔서 볼수가 없다고,일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고,등 61년만의 일식이라는데 못보신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 안타까워 사진으로나마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일식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09년 7월 22일 오늘 아침 7시, 남자의 문자에 잠이 깼습니다. 젠장...... 그것도 전체문자 "오늘 9시쯤 부터 12시쯤까지 일식 일어난답니다" 와우 말로만 듣던 일식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밤에 일식 볼수있다니까 삼각대하고 카메라 챙겨" 하고 삼각대와 망원렌즈, 카메라를 챙겨 학교 워크샵을 올라왔는데.. 사람들이 일식보러 안갈거냐고.. "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한다매?" "그건 월식이고.. 일식은 낮에하는거에요.." ...................... 아침부터 무식을 뽐내며 일식을 보러 동아리아이들을 따라 카메라를 챙겨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신이없어서 였다고 말하고 싶지만..ㅋㅋ 구름에 가려 해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아이들은 지친나머지 하나둘씩 내려갔으나,꼭 보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죽치고 앉은지 30분이 흐르고.. 드디어 해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는건 처음이라 무지한 상태로 아무런 준비물 없이 들여다 봤으나 도저히 눈이 부셔 바라 볼수가 없는겁니다. 그러다 구름에 잠깐 가린 태양 사진입니다. 09:43 09:50 후배들이 가지고 올라온 디스크 필름, 셀로판지 등으로 일식이 진행 되는건 보고 있었지만 카메라로 그냥 찍으니 빛만 번지고.. 형태가 뚜렷한 사진이 나오질 않아서 고민하던 도중.. 셀로판지로 렌즈도 가려보고, 필름으로도 가려보고.. 역시나 지저분한 사진 뿐. 그러다 다른 연구실에서 구경오신 분들중 한분이 현미경에 쓰일법한 유리처럼 반사되는 렌즈를 대고 찍어보라고 빌려주셨습니다. ND필터(썬글라스같은)처럼 햇빛이 강해도 어둡게 나오는 렌즈 같은 역할을 하는지, 일식이 진행되는 태양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컴퓨터로 옮기고 사진을 들여다보니 두시간 동안 땀흘리며 찍은 보람이 있는것 같네요 달이아니고 해입니다. 너무 이쁘다고 의심하시면 안되요~ㅋㅋ 10:00 ~ 10:09 (찌그러지지 않은 사진 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세요) 카메라 화이트벨런스 조절, 그리고 보기 좋으시라고 포토샵으로 좀 만진 사진도 있어서 각기 색깔이 다릅니다. 10:12 ~ 10:29(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0:44 ~ 11:00(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1:00 ~ 11:15(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1시정도부턴 달이 좌측하단으로 비껴나가기 시작했습니다.개기일식이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살면서 한두번 볼까말까 한 일식을 사진으로까지 남겨놓게 되서 기분이 참 좋네요. 일식이 거의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61년만의 일식이고, 오늘이 지나면 36년 뒤에나 북한쪽에 나타난답니다.어쩌면 다시는 볼수 없을 일식인지도 모르겠네요. 혹여나 일이 있으셔서 못 보셨던 분들 계시다면, 사진으로나마 기쁨 같이 나눴으면 좋겠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8
(사진有) 태양에게 눈 똑바로 뜨고 덤벼서 얻어낸 결과물
살뺀 친구 소개 한 것이 오늘 톡으로 떴는데 일식사진도 헤드라인에 떴네요.
감사합니다.
일식.. 참 귀한 경험이죠. 모두 건강하세요~
싸이.
http://www.cyworld.com/lhs302
(원본사진 크롭한 것들 올려놨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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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넷 남입니다.
일식을 찍고 와서 다른분들이 찍은 사진을 구경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눈이 부셔서 볼수가 없다고,
일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고,
등 61년만의 일식이라는데 못보신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 안타까워 사진으로나마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일식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09년 7월 22일 오늘 아침 7시, 남자의 문자에 잠이 깼습니다. 젠장...... 그것도 전체문자
"오늘 9시쯤 부터 12시쯤까지 일식 일어난답니다"
와우 말로만 듣던 일식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밤에 일식 볼수있다니까 삼각대하고 카메라 챙겨"
하고 삼각대와 망원렌즈, 카메라를 챙겨 학교 워크샵을 올라왔는데.. 사람들이 일식보러 안갈거냐고..
"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한다매?"
"그건 월식이고.. 일식은 낮에하는거에요.."
......................
아침부터 무식을 뽐내며 일식을 보러 동아리아이들을 따라 카메라를 챙겨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신이없어서 였다고 말하고 싶지만..ㅋㅋ
구름에 가려 해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아이들은 지친나머지 하나둘씩 내려갔으나,
꼭 보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죽치고 앉은지 30분이 흐르고..
드디어 해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는건 처음이라 무지한 상태로 아무런 준비물 없이 들여다 봤으나 도저히 눈이 부셔 바라 볼수가 없는겁니다.
그러다 구름에 잠깐 가린 태양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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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가지고 올라온 디스크 필름, 셀로판지 등으로 일식이 진행 되는건 보고 있었지만 카메라로 그냥 찍으니 빛만 번지고.. 형태가 뚜렷한 사진이 나오질 않아서 고민하던 도중..
셀로판지로 렌즈도 가려보고, 필름으로도 가려보고.. 역시나 지저분한 사진 뿐.
그러다 다른 연구실에서 구경오신 분들중 한분이 현미경에 쓰일법한 유리처럼 반사되는 렌즈를 대고 찍어보라고 빌려주셨습니다.
ND필터(썬글라스같은)처럼 햇빛이 강해도 어둡게 나오는 렌즈 같은 역할을 하는지, 일식이 진행되는 태양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컴퓨터로 옮기고 사진을 들여다보니 두시간 동안 땀흘리며 찍은 보람이 있는것 같네요
달이아니고 해입니다. 너무 이쁘다고 의심하시면 안되요~ㅋㅋ
10:00 ~ 10:09
(찌그러지지 않은 사진 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세요)
카메라 화이트벨런스 조절, 그리고 보기 좋으시라고 포토샵으로 좀 만진 사진도 있어서 각기 색깔이 다릅니다.
10:12 ~ 10:29
(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0:44 ~ 11:00
(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1:00 ~ 11:15
(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
11시정도부턴 달이 좌측하단으로 비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개기일식이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살면서 한두번 볼까말까 한 일식을 사진으로까지 남겨놓게 되서 기분이 참 좋네요.
일식이 거의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61년만의 일식이고, 오늘이 지나면 36년 뒤에나 북한쪽에 나타난답니다.
어쩌면 다시는 볼수 없을 일식인지도 모르겠네요.
혹여나 일이 있으셔서 못 보셨던 분들 계시다면, 사진으로나마 기쁨 같이 나눴으면 좋겠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깨지지 않은 확대사진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