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만두의 실체를 알고 말하자

류상만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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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15일자 중앙 포럼이란 모신문회사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이덕녕 사회담당 부국장

 

"죽일노들..." '쓰레기만두'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중얼거렸을 것이다. "감옥에 가두고 죽을 때까지 그 만두를 먹여라."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사형시켜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증폭되는 네티즌들의 분노는 생각보다 훨씬 거칠었다. 마치 엽기적인 연쇄 살인범에 대한 비난을 보는 것 같았다. 네티즌들은 '쓰레기 만두'를 만들어 판 업체를 공개하라고 거세게 요구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사흘후 그 명단에 포함된 한 업체의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유서에서 "국민에게 죄송하다. 이렇게라도 사죄하고 싶다"면서도 자신이 만든 만두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이유있는 항변이다. 냉철하게 살펴보면 그 사장은 도의적 책임 외에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 법적으로 만두 소의 위생 안전은 그것을 만든 업자가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아 증명하도록 돼 있다. 자살한 만두 제조업체 사장은 그렇게 인증받은 재료로 만두를 만들었을 뿐이다. '불량 만두'가 죄가 된다면 그것은 단무지 자투리로 만든 만두 소를 공급한 업자에게 있다. 또 '쓰레기'라는 수식어도 과장됐다. 경찰은 단무지 공장에서 버리는 무 자투리로 만두 소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런 표현을 썼다. 그러나 단무지의 모양을 내는 과정에서 잘려진 자투리를 먹거리로 사용한다 해서 법적으로나 위생적으로 문제될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수거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버려진 우물물을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문제는 있었다. 경찰은 문제의 만두 소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역시 익혀 먹는 만두에서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여름철 식품위생의 단골메뉴였던 '대장균 냉면'도 별 의미가 없어 이제는 단속에서 제외하지 않았는가

불량 만두 파동은 실상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무지 자투리도 서운한데 세균이 나왔다니 흥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달라야 한다. 예전 같으면 이 정도의 문제라면 만두 소 제조업체에 대한 제재와 그 만두 소를 사용한 만두를 수거토록 지시하는 것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한참 더 나갔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에서 있는 만두업체의 명단을 공개한 것은  직권남용의 소지가 다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제조업체의 포괄적 책임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업체가 파산이나 다름없는 타격을 받을 것이 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간단한 일이 아니다. 더구나 유해여부를 판단할 근거가 되는 세균 이름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분위기에 밀려 업체에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지난 5년 동안 수십억개는 팔렸을 '불량 만두'는 세균이 아니라 당국의 과도한 조치 때문에 한 사람의 목숨을 앗은 결과를 빚은 셈이다. 언론도 그 과정에 일조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불량 만두'에는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과대 포장된 사실이 여론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를 토대로 정부의 조치가 취해졌다. 감성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불완전하고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을 이번사태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변화와 개혁의 구호속에 반작용의 집단 감성이 춤을 추고 있다. 반미 촛불집회, 서울대 페지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주장.... 현실이 사회적 기대수준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기존 것에 대한 무조건적 불신과 반발이 너무 쉽게 증폭되고 있다. 이러다가 개혁 만능주의와 포퓰리즘의 부작용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여기까지가 신문에 실린 내용입니다 한글자 빠짐없이 그대로 적은것입니다

 

문제는 이 말이 만두사건이 퍼진후에 모두들 은근슬쩍 다 오갔던 말이었지만

너무나 다들 만두 만두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의문을 남기고 지금에서야

한사람의 목숨을 뺏어간 후에 이렇게 부각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첨 만두 사건을 접했을때 몇년이나 팔아서 환자 한명 없이 잘 먹던 만두가

왜 저렇게 언론들이 크게 떠드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참고로 전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먹고 후식으로 고향만두 50개들이 한번에

다 먹는 만두에 환장한 사람입니다 ㅡㅡ;

그런 저도 황당한 언론발언이라 생각을 하며 그 병균으로 환자가 생긴거라면

벌써 몇명은 저세상에 가 있어야 할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가장 유력한것은

국민연금이 1순위, 아파트분양원가 공개가 2순위, 그리고 기타등등의 의견등이

있지만..... 여튼 이 많은 정부를 쏘는 국민들의 총알을 만두를 향해 쏘게

만든 정치의 한 방법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니 자꾸 부각되니 점 점 거의 확실시 될 정도로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러가지 국민연금 페지의 의견중 제가 황당하게 생각한게 있습니다

지금 내가 4마넌을 내면 나중에 내가 나이들었을때는 연금제도가 바뀌어

후에 4마넌을 받는것이 아니라 바뀐 연금제도에 맞춰 마넌을 받게 된다는 군요 ㅡㅡ;

3마넌 어디다 쓰는 거죠? ㅡㅡ; 쩝................................................................

그냥 4마넌 짜리 정기적금 들게 해주십시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