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출근길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허새만2009.07.22
조회50,926

맨날 댓글만 달다가  글하나 썻는데

헤드라인 되잇네요!!^ㅠ^

기분 되게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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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하도 어이없는 경우를 당해가지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저는 현재 인천에 살고있으며 서울에서

와인바 소물리에를 하고 있는 22살 청년입니다.

여느때 처럼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데

 

버스를 타고 부평역에서 내려서

부평에서 신사역으로 지하철을 타고갑니다.

제 출근시간은 다른사람들보다 조금 늦은 시간입니다^^

 

모두들 퇴근하시는 6시에 저는 출근준비를 합니다.

근데 최근시간에 사람이 많잖아요

출퇴근한지 1년이 넘으면서 간혹가다가

치한들을 목격하게됩니다.

 

그럴때마다 여자는 두가지 유형이죠

소리를 지르거나 아니면 소리 못지르고 혼자 조용히 해결하다가

안되면 끙끙앓고 바로 다음역에서 내립니다.

 

원래 치한들은 보통 남자고 여자를 건드리지 않나요?

처음에는 누가 제 엉덩이를 만져서

스쳐지나 간줄 알았는데

계속 그런 감촉이 오는거예요 ㅜㅜ

 

그래서 뭐지 하고 봤는데

어떤 한 아주머니가 엉덩이를 슥슥 만지는 겁니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눈치를 줬는데

안통하는거예요 계속 만지시길래 제가

좀 주위 사람들 들리게 엉덩이좀 만지지 마세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아주머니가 내가 언제 쓰다듬었냐고

집에 너만한 아들이 있는데 내가 왜 쓰다듬었겠냐고

지나가다가 스쳐지나간건데 그렇게 핍박을 줄 수 있느냐면서 ㅜㅜ

오히려 화를 내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더 말하면 제가 손해일 것 같애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아 진짜 어떻게 해랴 할지 몰랐습니다.

또 왜 만지시냐고 하면

아줌마가 화낼껀 뻔하고 나만 또 이상한 사람되는거고..

그래서 순간 문득 생각이난게

 

주위사람한테 조용히 도움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어떤 대학생분께 핸드폰을 열어서

문자하는 척을하며 글을 보여줬습니다.

문자 내용인 즉,

"옆에 아주머니가 제 엉덩이를 계속 만지는데

동영상이나 사진좀 찍어주세요."

이런식으로 내용을 보여주었고

동영상을 찍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 찍었다는 눈치를 받고

또한번 말했습니다.

"아줌마 그만 이러세요. 저같은 아들 있다면서요."

 

그랬더니 역시나 아줌마가 또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자꾸 이러면 경찰서 갑니다??"

하고 말했더니 가자고 오리혀 저를 데리고 나가는 겁니다.

다행이 그 대학생분도 따라 내리셨죠.

내리자 마자 그 대학생분께 핸드폰을 받은다음

이 동영상 어떻게 하실꺼냐구

경찰서 가실꺼냐고 아니면 여기서 사과하시라고

역시 모든것은 증거가 있으면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얼굴 빨개지시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잠깐 어릴때 생각이 났다면서

돈이 이만원 쥐어주더니 도망치더라구요 ㅡㅡ

 

기분이 상했는데 이만원으로 모 해결보자는건지

저는 그냥 진정한 사과를 원했지 진짜

출근길부터 기분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이번일을 겪고나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치한한테

당했었던 여러 여자분들 심정을 이해하겠네요.

정말 불쾌하고 그날 하루종일 기분 꽁한채 일했던 기억입니다.

 

모든 남성 여러분들 혹시라고 혹해서 그런거라면

정말 자제해주세요.

여자들 정만 기분 불쾌해합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하는건데

여자 치한분들도 그런 행위는 자제해주세요^^

 

우리보두 아름다운 출근길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