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에.... 이야기는 이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월요일 출근길.... 매일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가 옆에 아주 조그마한 고양이새끼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딱봐도... 어딘가 배고프고 아파보이는.. 얼굴은 피딱지가 붙어있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길래 다가가서 야옹~ 하니 날 쳐다보는 불쌍한 눈동자.... 하지만 난 출근을 해야 하기에 다시 가던길을 가버렸지.... 퇴근길..... 집에 오는 길에 다시 그 자리를 무심코 쳐다보았는데.... 아침 그자리 그 모양새 그대로 그 새끼 고양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다가가서 쭈그려 앉은 다음 "나비야~" 하고 부르니 날 알아보는지 으응 으응 거린다...(고양이는 야옹거리지 않아..) 한참동안 새끼를 바라보다가 집에 도착해 동네 고양이라는 고양이는 죄다 먹여 살리는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큰누나와 함께 보러가서... 데리고 왔다.... 오자마자 마당에다가 설사하는거 보니.. 역시 아픈게 확실했고... 닭고기와 약을 먹인후 동네 새끼란 새끼는 다키우는.. 고양이 어미한테 데려갔으나.. 냄새 몇번 맡더니.. 데리고 가지 않는다... 그후 난 그 고양이를 보지 못했고... 오늘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어제도 우리집앞에서 갈데가 없어서 울고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먹이도 주고 닦아주고 약도 발라 주었다고 했다..(집에 동물 약이 많다....) 그런데...오늘 그 고양이가 퇴근길에 죽어있었다... 우리집 근처에서...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니.. 옆집에 20년넘게 교회를 다니는 집이 있는데... 그 집안 사람들은 자기들이 개키워서 마당에서 때려잡아서 먹곤한다..(때리는걸 즐기는 집안.. 폭력적인...집안..) 그런데... 고양이 새끼가 우리집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차밑에 있었는데... 차밑에 있다고 안나온다고... 몽동이로 때려 잡았다고 한다... 그걸 동네 아주머니가 본것이고...(한대 칠때마다 이리 저리 날아갔다고 한다... 워낙에 먹은것도 없고.. 작아서..) 그렇게 고양이새끼는 담벼락 밑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우리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고... 슬프게 울다가 싸늘하게..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죽어버렸다... 생각해보니.. 내가 괜히 그 고양이를 보고 데려오게 한거 같은.... 안데려 왔으면 죽더라도... 맞아죽지는 않았을텐데..... 시체는 내손으로 직접 거두었다.... 서있을 힘조차 없어서.. 두다리를 쭉 뻗은 자세로.. 굳어버린.... 돌덩이처럼........ 다시 태어나거든... 어미랑 꼭 떨어지지 말아라.......... 3
맞아죽어버린... 순진한 고양이 새끼....
안타까운 마음에....
이야기는 이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월요일 출근길.... 매일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가 옆에
아주 조그마한 고양이새끼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딱봐도... 어딘가 배고프고 아파보이는.. 얼굴은 피딱지가
붙어있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길래 다가가서
야옹~ 하니 날 쳐다보는 불쌍한 눈동자....
하지만 난 출근을 해야 하기에 다시 가던길을 가버렸지....
퇴근길.....
집에 오는 길에 다시 그 자리를 무심코 쳐다보았는데....
아침 그자리 그 모양새 그대로 그 새끼 고양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다가가서 쭈그려 앉은 다음 "나비야~" 하고 부르니
날 알아보는지 으응 으응 거린다...(고양이는 야옹거리지 않아..)
한참동안 새끼를 바라보다가 집에 도착해 동네 고양이라는
고양이는 죄다 먹여 살리는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큰누나와
함께 보러가서... 데리고 왔다....
오자마자 마당에다가 설사하는거 보니.. 역시 아픈게 확실했고...
닭고기와 약을 먹인후 동네 새끼란 새끼는 다키우는.. 고양이 어미한테
데려갔으나.. 냄새 몇번 맡더니.. 데리고 가지 않는다...
그후 난 그 고양이를 보지 못했고... 오늘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어제도 우리집앞에서 갈데가 없어서 울고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먹이도 주고 닦아주고 약도 발라 주었다고 했다..
(집에 동물 약이 많다....)
그런데...오늘 그 고양이가 퇴근길에 죽어있었다...
우리집 근처에서...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니.. 옆집에 20년넘게 교회를 다니는
집이 있는데... 그 집안 사람들은 자기들이 개키워서 마당에서
때려잡아서 먹곤한다..(때리는걸 즐기는 집안.. 폭력적인...집안..)
그런데... 고양이 새끼가 우리집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차밑에
있었는데... 차밑에 있다고 안나온다고... 몽동이로 때려 잡았다고
한다... 그걸 동네 아주머니가 본것이고...
(한대 칠때마다 이리 저리 날아갔다고 한다... 워낙에 먹은것도 없고.. 작아서..)
그렇게 고양이새끼는 담벼락 밑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우리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고... 슬프게 울다가 싸늘하게..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죽어버렸다...
생각해보니.. 내가 괜히 그 고양이를 보고 데려오게 한거 같은....
안데려 왔으면 죽더라도... 맞아죽지는 않았을텐데.....
시체는 내손으로 직접 거두었다....
서있을 힘조차 없어서.. 두다리를 쭉 뻗은 자세로.. 굳어버린....
돌덩이처럼........
다시 태어나거든... 어미랑 꼭 떨어지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