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

둘째 며느리2004.06.16
조회1,910

내 고딩친구... 이년 저년 쓰벌년 해가며 친구먹은지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올해 5월에 결혼식도 했구요    조~~ 밑에 글을 보고 생각나서 몇자 적을께요

친구 남편네 가족사...... 외아들이구  누나만 6 있습니다.  강원도 남자 지요

동거 시작한지 거의 7년입니다.     시모왈  아이 낳거든 결혼식 하자.... 그래서 올해  결혼식 했죠

시아부지 제사에   혼자가서  준비했답니다...  막내 시누가 새언니도 절하라는 소리에    좋아라  일어섰는데  시모 왈.....  젠 아직 남이다 왜 니가 절을 하냐? ... 이러더랍니다.   막내 시누 친구 편을 들어주긴

했지만  남편의 말.... 맞아 넌 아직 남이야 ...이러더랍니다.

동거 시작한 이후로 아이 가질려고 몇년을 병원에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저 늦게 생기려나보다하고  방관 했지요...   시모는 시모대로 아이를 바라고 있고요 돈 필요하면 꼭 친구 한테 전화해서 돈 보내라고 하고요   참 서러운 시집살이를 했어요    하지만 친구  강원도에가서  같이 살지 않는것만 해도

어디냐며 절 도리어 위로합디다....

큰 시누가  벌써  손자가 있는 할머니입니다....  둘째 시누 마찬가지구요 셋째 시누도 자식들 결혼 시켰다는군요...   시누 셋이서  빌린 아뒤님의   마녀 시스터즈 저리가라 수준입니다... ㅋㅋㅋ  빌린 아뒤님 지송~~ 저도  그 마녀 시스터즈한테  개같은년이란 소리 들어봐서     안답니다. ㅋㅋㅋ

옆길로 샛네요   ... 아이가 늦은 이유가요   남편 정자수가 모자라서  임신이  힘들었던거였습니다.

싸가지 없는 남편  어르고 달래서 병원가서  의사샘한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더니만 ....

그 주딩이로 한다는 말이... 울 엄마한테는 말하지마... 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  그러고도 편이 안되어 주던 남편입니다.

가장 뼈에 박힌말....  시모  " 너그 병원가서  뱃속좀 들여다보고 와라  남들 다 낳은 애를  넌 왜 못낳냐?

                                       너 어디가 부족한거 맞지?

에궁..... 참  말로 글로 표현 하려면  7년이라는  세월이  어찌 표현이 되겠습니까...

우얏튼  바라고 바라던 아이를 가졌고    아들이라는 복뎅이를  얻었다지요...

 날 포함한   여러명의 친구들...  복수는 이제부터다... 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

여러가지 코치를 했습지요...  아이를  낳자마자  남편은    하늘에서 하인으로  추락......

남편이라는 인간이 딸이면   알아서 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10달 동안 거의  죽어서 보냈지요

 하다못해  필요도 없는 생리대 사오라고  밤 12시에 내보냈답니다.

일부러 청소며 밥 빨래 안합니다.... 퇴근해서 오는 남편한테  애땜시 암것두 못했다고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지가 한답니다.    결혼전 시아부지 제사  아이가 7개월인가? 조금 못미쳐서  있었지요 참석 안했습니다... 배가 불러서도 가서  남이라는 소릴 들었답니다.   시모 전화 해 왜 안왔냐고 지롤을 떨길레  한소리 했답니다....  남인데 왜 가냐고.... 시모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 개지롤... 떨었다지요. 다시는 오지말라나?

저 그때    개같은년이란 소리 들었습니다.   큰 시누한테  내가 가르쳤다나? ㅋㅋㅋ 맞습니다  ^^이럴땐 며느리 저럴땐 남인게 바로 너야...

남편이요?  울 친구들은 그 남자의 행태를 알기에  진작부터  벼르고 있었지요    시누랑 시모가 번갈아가며  며느리가되서 시아부지 제사 참석 안했다고 지롤을 떨어 남편하고 싸웠읍니다   가출 했지요 울집에 왔습니다.    남편이 찾아올까봐   내일은 저 친구네가고 담날은 또 다른 친구네가고

울 신랑 그때 좀 고생좀 했죠 ... 이리가라 저리가라 해서   일주일 정도 지나니   남편이랑 시댁에서   가출 신고 하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가출 신고한거  쑈였답니다.   친정이 없는 관계로  울 엄마가 친정엄마 대신했습니다.    친구 아이 낳아서도  산후조리 울 엄마가 해주었습니다.  돈주는것도 안 받았습니다  친구남편  지금도 감사한줄 모릅니다. 개자슥...   친구 가출했을때 찾아와서는   지가 무슨 경찰인냥   동네사람한테  탐문을 했더랍니다  붕신....

울 엄마 ,....   당신들 호적에 올라간것도 아니고   왜들 난리냐고  내딸 내가 챙길거니 신경끄라고  벌써   다른 남자 소개시켜주려고 한다고   결혼식해서   잘 살게 할테니 썩 꺼지라고 했지요

대단한 시모  맘대로 하라고 내 아들도 다시 장가가면 된다고 했다나요?  울 엄마의 결.정.타.

씨 없는 수박에서 어디 싹나나 봅시다......   정자가 모자라서  아이가 여지것 들어서지 않았던거라고  한번 유산한것도  다 씨가 실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결정타를 때렸지요...

친구 신랑 설마 울 엄마가 그걸 알고 있었을까 하는  얼굴로   서 있더랍니다...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자기 자식과 한이불 덮고 산 세월이 있는데 시켜먹을때는  종인냥 부려먹고  정작 며느리 되고자할때는 말 한마디로 비수를 꽂고...    나역시 시모가 될것인데  지금부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