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답변(위에건 개별 답변)

보수남2004.06.16
조회287

자식이 아들이고 며느리고 딸이고 사위고 간에....

부모님 모시는데....

왜 그렇게 피해의식에 젖어들 계십니까?

당연히 모셔야죠!!! 그게 기본입니다...

그 기본을 건드는 자식들 (여기선 특히 여자들)... 정말 욕이 튀어나옵니다...

따질건 따지고 요구할건 요구하더라도...

모시면서 요구하고 따져야죠....

그래야 사람입니다...

그래야 명분도 당위성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래서 못모셔 저래서 못모셔....

그게 아들 집안에만 해당되는 얘기입니까?

여자분들의 부모님은 오로지 딸의 부모님에 불과한겁니까?

결국 여러분들의 부모님께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무조거 입니다 무조건!!!

어떤 상황이건.... 어떤 문제가 있건...

부모님을 외면하고 나몰라라 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단  예외적인 경우도 물론 있겠지요...

치매에 걸리셔서 맑은 정신이 아니라거나...

경제적 능력도 있으시고.. 거동도 편하시고... 그러시면서..

자식 며느리 구박하고 못되게 구는 부모님....

정말 모시기 힘듭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아니잖습니까? 지금!!!

 

제 집사람 딸만 넷인 집안의 세째입니다...

장인어른 안계시구요...

지금 장남인 둘째 형님(동서)이 모시고 있습니다...

큰 처형네는 형편이 극도로 안좋습니다...

 

저는 결혼 할 당시에 집사람과 분명히 확인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나는 둘째지만 편찮으신 어머니 모셔야 할지도 모른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할 수 있답디다...

저희어머니는 편찮으시고 연세도 많으셔서 우선 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일단 장모님은 건강하시니까...

또 둘째 처형네서 계시니까 시기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니 어머니 생전만 피하면

장모님은 내가 책임지겠다...

둘째 형님도 장남이시고 지금은 이렇게 계셔도... 언젠가는 형님네 부모님 챙기셔야 할 상황이다...

내가 책임질테니 걱정마라....

큰 처형네에게 미룰 맘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결혼 했습니다......

 

결혼 후 얼마 있다가 모시지도 못했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어머니 한테 못한것만 생각나더이다....

집사람한테... 우리 아파트 사면(내년쯤) 어머니 모시자...라고 했습니다...

집사람에게는...나처럼 후회하지 말라고 나름대로 직접 모시면서 효도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라고 모셔다 놓고 모른척 할려고 그러겠습니까?

나중에 분위기 봐서 얘기하겠다 그러더군요....

 

이게 기본 아닙니까?

 

왜 내가 모셔야되?

다른집도 있는데?

그러면서 다투고 형제간에 미루는게 당연한 겁니까?

 

만약 둘째 형님(동서)네에서  불편해 하시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모셔올겁니다...

누가 뭐라하기 전에 모셔 올겁니다...

제가 전세로 있건 집이 좁건... 그 딴게 무슨 상관입니까? 방한칸 여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랑 할려고 쓴 글 아닙니다....

 

제가 집사람이 어머니 안모셨으니 나도 장모님 몰라... 그러면..

그게 당연한 겁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추악한 이기심으로 나몰라라 하는것 아닙니까?

자기 편하자고 이런 저런 핑계로 시부모님 외면하는거 아닙니까?

당신들은 언제까지나 자식이기만 할 줄 아십니까?

당신들은 언제까지나 살아 있을것 같습니까?

당신들이 죽음과 만났을때  자식들과 함께 있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까?

 

저는 사실 실버타운 들어갈 겁니다...

그래서 돈도 모을겁니다...

자식들한테 다 줘버리지 않을겁니다....

사실은 모두 아낌 없이 모두다 주고... 효도받고 살고 싶지만...

당신들 같은 생각이 내 자식대에서는 더욱 심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겁니다....

자식들한테 모두다 주면서 살아오신 부모님들입니다...

이제와서 나몰라라 하겠단 말입니까?

그딴 이유로?

 

그딴 이유로 님의 신랑에게... 어머니를 외면하라고 할 수 있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