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혹시 쌍커풀 재수술 잘하는 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자살충동느끼는여자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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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쌍커풀 수술을 한지는 2년 반정도가 되가구요. 부분절개로 했답니다.. 가운데 부분만 째고 지방빼고.. 수술하기전 제눈에 대해서 불만을 느낀건 얼굴에 화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였어요. 동양사람이라면 거의다가 있다는 몽고주름이 있어서 눈이 답답해보일뿐만 아니라 눈꼬리도 위로 살짝 올라갔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구 속눈썹은 원래 무지 긴데 쌍커풀이 없으니까 눈커풀 속으로 눈썹이 말려들어 속눈썹이 푹 꺼져보여서 옆모습도 예뿌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은 결심을 하게됐죠..

병원은 수원의 **성형외과... 수술비용은 50만원.... 엄청 싸죠..?

지금 생각해 보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람들말도 들어보고 잘 알아보고 했어야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전 그냥 수술대 위에 누워서 의사선생님께 제 눈을 맡기기만 하면 예뻐질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위에서도 말한것 처럼 전 몽고주름이 있는 제눈 때문에 답답해보이기도 하고 화장할때도 불편하구 화장을 해도 보기도 좋지 않을뿐더러 예쁘지도 않고..(아실거에요. 화장을 하시는 여성분이시라면.. 그리구 본인 눈에 쌍커풀이 없다면 눈을 감고 라인을 3mm는 넘게 그려야 눈을 떴을때 그래도 그나마 화장한 효과를 볼수 있다는 걸...) 그래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건 몽고주름 제거 였어요.

수술을 하기로 하고 의사와 상담을 하는데 뾰족한 나무같은걸로 눈커풀에 라인을 몇개 잡아보더니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몽고주름도 제거했음 한다고.. 그랬더니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의사가 직접 그렇게 저한테 말하는데 저야 할말이 없잖아요. 그래서 알았다 했죠.

 

수술후..

물론 수술직후 붓기가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정말 라인을 너무 높게 잡아놨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듣던 바로는 몽고제거 같은건 아무데서나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잘못하면 흉터도 많이 남고 등등등...부작용이 생길수 있다고..) 그 의사, 몽고 주름을 없애기 위해서 라인을 최대한 높게 올린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몽고가 있는 눈에 라인을 높게 잡으면 눈을 떴을때 그만큼 눈커풀이 올라가기 때문에 몽고가 자연적으로 없어질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할수가 있잖아요..

 

암튼, 수술후 2년 반이나 지났는데도 자고 일어나면 아직도 퉁퉁부어있고 그전날 심하게 울거나 하면 다음날 심하게 붓고 피곤해서 잠을 못자도 붓고 하품을 해도 붓고 재체기를 해도 붓고 ... 정말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수술후 제눈... 보통 사람같으면 눈을뜨면 쌍커풀 라인이 눈커풀 안쪽으로 쏙 말려들어가야 정상이잖아요. 그치만 제눈은 눈꼬리쪽 라인도 확실히 잡히지도 않았을뿐더러 눈을뜨면 마치 놀란 토끼눈같기도 하고 눈에 힘을주고 있는듯한... 정말 화장을 하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능할 정도에요.. 라인도 상당히 굵게 그려야 하고 거기다가 눈썹까지 붙여줘야 티가 덜나니.. 하루라도 속눈썹을 안붙일때가 없답니다.. 사람들은 이런저에게 매일 그렇게 공들여 화장하면 귀찮거나 힘들지 않냐고 묻지만 정말 제 입장이 되보지 않은 사람은 제 이런심정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지금 당장이라도 한번의 수술로 실패한 제눈을 예쁘게, 아니 지금보다 나은 상황으로만 돌려놓을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얘기가 길었지만, 혹시 재수술하신분 중에 성공하신분 계시면 병원 연락처와 이름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절박하구요.. 전 참고로 이제겨우 20대 초반입니다. 한참 사람들도 많이 사귀고 놀고 할나이에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생겨버렸을 정도에요.. 정말 제심정 아무도 모를꺼에요.,., 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신분들 중에 그냥 생긴데로 살지 돈은 왜 들여서 난리냐.. 라는 악플같은건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