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죄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하여 주시옵소서 폐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당의 사정에 대해서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간혹 젓가락이나 숟가락에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 있으실거에요.
물론 설거지를 잘못해서 그런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수저통이 테이블에 있을때,
숟가락 젓가락을 손님들이 꺼내어 쓰십니다..
꺼내어 쓰신 후,
수저통을 안 닫고 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잘못되었다는건 절대아닙니다!!
넹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시다가 반찬국물이 튄다거나 하는
엄청난 사태가 간혹 발생합니다.
그럼 다음에 와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기분찝찝하실겁니다..
물론 설거지가 잘못되어서 그런경우도 있긴해용 .....ㅋ.ㅋ 죄송함다정말죄송함다
그런경우에, 여러가지 분류의 반응을 가지신 손님들이 계신데
버럭 소리지르며 화내시는 손님도 계시고,
조용히 그 숟가락을 테이블에 올려놓으신 뒤 다른 숟가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네, 물론 이건 식당에서 잘못 된 경우입니다.
손님이 나가신 뒤에 수저통 확인 안해본 잘못도 있습니당.
저도 알고있어영 헤헤
그렇지만
숟가락 내려놓으신 손님들 테이블을 보다가,
이물질 묻은 숟가락을 발견했을때
정말 얼마나..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실거에영
정말 그런분들께 감사감사감사드립니다...ㅜ.ㅜ
그리고 또 하나..
음식에 날파리등의 날벌레가 빠졌을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음식을 조리할때부터 벌레가 들어갔거나,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을 할때 벌레가 들어갔거나..
정말 제가 다른식당에 가서 겪어도
찝찝한 일이죠...
벌레를 보시고 나가시는 손님분들,
당연합니다. 찝찝한 기분에 식사 못하시는거 당연합니다..
절대 그냥 나가셨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럴 경우엔 말씀하시고 나가셔도 됩니당 ㅋ.ㅋ
다른식당에선 저희가족도 손님이되기에
그런 경우 잘 알고있습ㄴㅣ당!
그러나 아까 숟가락의 경우와 같은 분들도 계십니다..
식사하실때
밥공기 뚜껑에 덜어놓으신 벌레 있는걸 발견하게 되면
엄마랑 이모는 돈 받지 않으십니다
물론 잘못된 음식 내어드린잘못과 함께
아무말씀 안하시고 드셔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지만
그냥 오늘 그 손님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이것저것 주절거렸네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뭐 이딴 글을 썼지만
그래도 읽어주신분께 감사하미다
ㅋㅋ
사실 전 식당에 가면.... 엄마가 일하시는 모습떠올라서 인지 일하시는 분들께 이모이모 일부러 친근하게 하게되고 그렇더라구영.. 머리카락등이 나와도.. 평소 저희 식당에서 말없이 드셔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하며.. 저도 말없이 그냥 꿀떡꿀떡 잘 먹습니당.............
저희 엄마는 식당을 하세영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갓 스무살된 대학생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더군요 ㅋㅋ
-
여기까지가 고정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좀........... 속상해서 글이라도 올려봅니닷
이딴 개진부한 이야기에 질렸다
악플이나 한번 쏴 줘야지
이런 분들은 패쑤~
왜냐하면 전 소심녀니까영
거기다 소심복수를 즐기는 여자이니까영
ㅋㅋ
시작하자면,
저희 엄마는 식당을 하십니다.
이모와 함께 둘이서 꾸리시는 작은 식당입니다
넹 직종을 말하자면 온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믿고싶은 '순대집'입니다 쿄쿄
아빠는, 제가 엄마 식당에 있는 걸 좋아하지 않으세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 생각하는 분이시기에..
다른 일 하는걸 몹시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식당에 있는 시간이 극히 드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가 하시는 식당에 갔습니다.
오늘이 12시가 넘어서 지금 25일이 되었지만..
오늘은 어쨌든 7월 24일 중복이었습니다.
중복에는.. 보신탕집과 삼계탕집을 제외한 식당들은
장사가 잘 안됩니다
그래도 제발 순대 한 접시 드셔주십쇼 순대가 의외로 몸에 좋을지도 몰라영
그래서 전.. 손님이 안계신 틈을타서
엄마와 이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있었습니당
이른 저녁시간.. 손님 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한 분은 군인이셨는데
무궁화 두개가 달렸으면 계급이 뭔가영??
죄송해영 제가 무식하네영 ㅋ.ㅋ
넹 근데 어쨌든
무궁화 두 개 다신분과
그 분의 아내로 보이시는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그 아내분은 들어오실때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셨습니다
저희 이모가 주문을 받으셨는데, 음...
가시있는 말투가, 약간 심장을 찌르더군영
콕
콕
콕
사실 약간 심장 찌르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아팠어영 왜냐하면..
물론 그런손님 가끔이시겠지만..
제가 없을때 이모나 엄마가 그런 대접 받으신다고 생각하니
좀....... 마음이 심난하더라구영
그렇지만 손님이기에
그 분은 손님이기에
손님은 왕이니까영!
이모는 주문을 받으시고.. 음식을 서빙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 식사하시던중,
반찬이 모자라셨나 봅니다.
젓가락으로...
반찬그릇을
탱
탱
탱
치시더라구요
저희 이모 쉰살 넘으셨고, 엄마도 내년이면 쉰에 접어드십니다...............
그 여자 끽해야 서른중후반.......ㅜ.ㅜ 흑흑
그런일쯤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자식된 입장이고 가족의 입장에서
그런 행동은
참 마음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님이시기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으니까요..
저도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 아무말도 못했냐, 하시는 분들 역시 계시겠지만..
나중일을 생각하자니..
가뜩이나 장사도 잘 안되는 이시기에
제가 괜히 나섰다가
오히려 엄마 힘든모습을 보게 될까봐..
섣불리 나서지 못하겠더라구요.
네 불효자식입니다. 저 불효녀에요. 용서해주십시요 나무아미관세음보살아멘샬라카불라
그렇게 그 분은 식사를 마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셨으니 계산을 할 차례가 왔습니다.
역시나 그 분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딱
딱
딱
말 없이 카드를 상에 내리꽂고 있는 그 분이 보였습니다.
이모가 돌아보시고는
말 없이 카드를 받아들고 계산을 하시더군요.
그 상황에 정말 아무말도 할 수 없는 제가
그렇게 나약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여러분들은 왕입니다요.
손님이시기에.
그러나 소녀 폐하,왕후님들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식당에서 조그마한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가족이 보기엔 정말 마음아픈 일들 투성이에영 ㅜ.ㅜ
그리고 죄송하지만,
사실 하나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저희 식당은 반찬 재활용합니다..
손님이 손대신 반찬은 물론 잔반처리를 하지만,
잔반 모아두면 사료로 가져가주시는 분들이 꽤 되세요.
이것이 진정 일석이조꿩먹고알먹기도랑치고가재잡기
손님이 손끝하나 안대신 반찬들은..
버린다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더럽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ㅜ.ㅜ
그 점에 대해선 저도 정말 죄송합니다.......
소녀의 죄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하여 주시옵소서 폐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당의 사정에 대해서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간혹 젓가락이나 숟가락에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 있으실거에요.
물론 설거지를 잘못해서 그런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수저통이 테이블에 있을때,
숟가락 젓가락을 손님들이 꺼내어 쓰십니다..
꺼내어 쓰신 후,
수저통을 안 닫고 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잘못되었다는건 절대아닙니다!!
넹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시다가 반찬국물이 튄다거나 하는
엄청난 사태가 간혹 발생합니다.
그럼 다음에 와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기분찝찝하실겁니다..
물론 설거지가 잘못되어서 그런경우도 있긴해용 .....ㅋ.ㅋ 죄송함다정말죄송함다
그런경우에, 여러가지 분류의 반응을 가지신 손님들이 계신데
버럭 소리지르며 화내시는 손님도 계시고,
조용히 그 숟가락을 테이블에 올려놓으신 뒤 다른 숟가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네, 물론 이건 식당에서 잘못 된 경우입니다.
손님이 나가신 뒤에 수저통 확인 안해본 잘못도 있습니당.
저도 알고있어영 헤헤
그렇지만
숟가락 내려놓으신 손님들 테이블을 보다가,
이물질 묻은 숟가락을 발견했을때
정말 얼마나..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실거에영
정말 그런분들께 감사감사감사드립니다...ㅜ.ㅜ
그리고 또 하나..
음식에 날파리등의 날벌레가 빠졌을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음식을 조리할때부터 벌레가 들어갔거나,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을 할때 벌레가 들어갔거나..
정말 제가 다른식당에 가서 겪어도
찝찝한 일이죠...
벌레를 보시고 나가시는 손님분들,
당연합니다. 찝찝한 기분에 식사 못하시는거 당연합니다..
절대 그냥 나가셨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럴 경우엔 말씀하시고 나가셔도 됩니당 ㅋ.ㅋ
다른식당에선 저희가족도 손님이되기에
그런 경우 잘 알고있습ㄴㅣ당!
그러나 아까 숟가락의 경우와 같은 분들도 계십니다..
식사하실때
밥공기 뚜껑에 덜어놓으신 벌레 있는걸 발견하게 되면
엄마랑 이모는 돈 받지 않으십니다
물론 잘못된 음식 내어드린잘못과 함께
아무말씀 안하시고 드셔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지만
그냥 오늘 그 손님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이것저것 주절거렸네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뭐 이딴 글을 썼지만
그래도 읽어주신분께 감사하미다
ㅋㅋ
사실 전 식당에 가면.... 엄마가 일하시는 모습떠올라서 인지 일하시는 분들께 이모이모 일부러 친근하게 하게되고 그렇더라구영.. 머리카락등이 나와도.. 평소 저희 식당에서 말없이 드셔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하며.. 저도 말없이 그냥 꿀떡꿀떡 잘 먹습니당.............
넹 이건 허세일수도 자랑일수도 있지요.........
마지막으로 정말 온 마음을 다해 부탁드리자면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분들..
엄마, 이모, 고모, 숙모 라고 생각하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셨으면 해요..^^
그런게 참.. 힘이 나기도 하신답니다 저희 마더께서.......
어쨌든
수능 얼마 안남은 수험생들화이팅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화이팅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고 고민많은 사회초년생들 화이팅
몇 해를 겪은 사회생활에서
톡으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해소하고 계시는 직장인분들 화이팅
취업안되서 걱정이신 취업준비생분들 화이팅
이 나라 대한민국에 몸담고 계신 모든분들 화이팅
마지막으로
전 세계를 통틀고 우주를 통틀어.......
'어머니'란 이름을 가지고 계신 우리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ㅋ.ㅋ!!!!!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