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짓 없으면 톡만 보고 앉아있는 톡녀입니다.오늘도 여전히 톡을 뒤적거리다가 문득 생각난 이야기가 있어 한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실제로 격은일은 아니구요..친한 오빠가 격은일이라.. 제대로 설명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오빠가 키가 좀 작은편입니다.. 165.. 정도..? (근데 여자친구는 스튜어디스..ㅋ)정말 배려심 깊고. 주변사람 잘 챙기고. 거기다 말까지 재밋게해서 굉장히 인기가 많죠.여기저기 불려다니는 경조사도 많고.. 친구들도 많아 술자리가 끊이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ㅋ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집앞에서 술한잔 거나하게 하고 쓰린속을 부여잡으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아파트에 도착을 했다더군요.현관옆 경비실을 지나 반층 계단을 올라 엘레베이터를 기다렸답니다.경비실을 지날때 힐끔보니 경비아저씨가 졸고계셨다고 하더군요.. 그날따라 술도 많이 취하고 너무 힘들어서 계속 기대서 서있는데..엘레베이터가 내려오고 층수를 눌리고 문이 닫히길 기다렸답니다..(어릴적부터 교육받아서 닫힘버튼을 안눌리는 습관이 있데요) 근데 현관쪽에서 모자쓴 사람이 걸어오드랍니다. (아파트가 후져서.. 센서등은 나간지 오래전)같이 올라가야지 하는 생각에 서서히 닫히는 문을 열림 버튼을 눌리고 엘레베이터 벽에 기대서 기다리고 서 있었데요. 앞서 언급 했듯이 오빠가 키가 좀 작은편이라 사람이 계단 바로 밑에있음 머리 끝만 보인답니다..반층 계단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탁.. 탁.. 탁..' 계단 오르는 소리와함께 모자 윗부분부터.. 한계단 한계단 오를때마다 모자 챙이 보이고.. 얼굴이 보이고.. 어깨가 보이고.. 팔이보이고... 손이 보일때...... 진짜 진짜 진짜로 죽을만큼 놀랬답니다.. 손에 들려있던건 커다란 식칼..평소 우리가 집에서 쓰는 그런 식칼이 아닌.. 고기파는 푸줏간에서나 쓰는 그정도 싸이즈의 식칼...사람이 너무 놀래면 비명소리도 안나온다고 했다던가요..?(뜨헉! <ㅡ 딱 이 느낌이랬답니다 .. 어떻게 글로는 더이상 표현을 못하겠군요..) 그 순간! 빛의속도로 닫힘 버튼을 눌리기 시작했답니다...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팍!!!!하지만 느려터진 엘레베이터는 스무스하게 문을 닫기 시작했고.. 거의 다 올라온 모자쓴 아저씨.. 계단끝에서 뛰어오더니 닫히는 엘레베이터 문사이로 발을 탁! 집어 넣드랍니다.. 놀래서 술은 다 깨고.. 식은땀은 뻘뻘나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자고있는 경비아저씨가 원망스러울 뿐이고당황하며 눈동자를 굴리고있는사이.. 엘레베이터에 탄 아저씨..오빠를 보며.. 씨익.. 웃으며 하는말......."총각.. 놀랬나보우.. 우리집이 식당을 하는데.. 칼날이 무뎌서 좀 갈아가려고.."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년감수도.. 그런감수가 없었다고.. 자기 평생 그리 놀란적은 처음이라더군요.. ㅋ 지금은 한순간 우스갯소리로 푸하하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그때 당시에 진짜 오줌지릴뻔 했답니다.. ㅋㅋ나같아도 진짜 놀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생각나서 하나더.. ㅋ같은 오빠 이야긴데.. 그 오빠가 압구정 그래피티동굴(일명 토끼굴) 그 앞쪽 아파트에 삽니다. 그 토끼굴 바로앞엔 한강이 흐르고 있고.. ㅋ 그날도 거나하게 마신 오빠가 한강을보며 친구랑 캔맥주 하나 먹자는 생각으로 친구 한분과 같이 동굴을 지나가고 있었다더군요.. (손에는 캔맥주가 든 비닐봉투를 든채)근데 그날따라 토끼굴 안쪽 형광등이 나갓더래요..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반대쪽 입구에서 부터 들리는소리..'스으윽~ 탁! 스으윽~ 탁!'무슨소리지..? ..'스으윽~탁! 스으윽~ 탁!......... 소리가 나는쪽을 쳐다봤는데.. 사람형체 하나가.. 미동도 없이 자기네들쪽으로 스으윽... 스으윽.. 오더랍니다.. 왜.. 사람이 걸으면 위아래로 반동이 있잖아요.. 근데 그 반동도 없이.. 그냥.. 일자로 스으으윽... 쭉 와서 잠시 멈췄다가.. 또 스으윽... 깜짝놀랜 오빠는.. 손에 들었던 캔맥주봉투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친구손을 잡고 들어왔던 입구쪽으로 죽어라 뛰었다더군요.. 헥헥 거리며 끌려나온 오빠친구.. "너 왜그래? 미쳤어..?"오빠왈.. "너ㅅㅂ 그거 못봤어?""뭐?""그림자!!!!!!!!!!!!!! 스물스물 계속 왔자나!""......... 너 술취했냐..?""안취했어!!! 아 진짜 오줌 지릴뻔 했네.. 야 진짜 무서웠어.. 니가 못봐서 그렇지~""나도 봤어~""보고도 가만 있었냐? 와.. 이ㅅㄲ 큰일날 ㅅㄲ네.. 니 목숨 내가 살린거야 임마~"...." 야이ㅄ아.... 인라인 탄 사람이자나!!!! 에라이.. ㅉㅈ한ㅅㄲ!! 가서 술이나 줏어와!!!" ...................... 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에 취해서 인라인탄 사람을보고 미친듯이 도망갔던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오빠..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지금은 장가가서 잘 살고있는 오빠~ ㅋㅋ이 이야기 언니한테 하지말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미안.. 혼자 알고있기 너무 재밋는 일이라 톡에다 써버렸어 ㅋㅋㅋㅋㅋ 언제나 주변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오빠가 항상 행복하기만을 빕니다. ㅋㅋ
엘레베이터에 식칼들고 따라탄 아저씨.
안녕하세요. 할짓 없으면 톡만 보고 앉아있는 톡녀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톡을 뒤적거리다가
문득 생각난 이야기가 있어 한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실제로 격은일은 아니구요..
친한 오빠가 격은일이라.. 제대로 설명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오빠가 키가 좀 작은편입니다.. 165.. 정도..? (근데 여자친구는 스튜어디스..ㅋ)
정말 배려심 깊고. 주변사람 잘 챙기고. 거기다 말까지 재밋게해서 굉장히 인기가 많죠.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경조사도 많고.. 친구들도 많아 술자리가 끊이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ㅋ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집앞에서 술한잔 거나하게 하고
쓰린속을 부여잡으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아파트에 도착을 했다더군요.
현관옆 경비실을 지나 반층 계단을 올라 엘레베이터를 기다렸답니다.
경비실을 지날때 힐끔보니 경비아저씨가 졸고계셨다고 하더군요..
그날따라 술도 많이 취하고 너무 힘들어서 계속 기대서 서있는데..
엘레베이터가 내려오고 층수를 눌리고 문이 닫히길 기다렸답니다..
(어릴적부터 교육받아서 닫힘버튼을 안눌리는 습관이 있데요)
근데 현관쪽에서 모자쓴 사람이 걸어오드랍니다. (아파트가 후져서.. 센서등은 나간지 오래전)
같이 올라가야지 하는 생각에 서서히 닫히는 문을 열림 버튼을 눌리고
엘레베이터 벽에 기대서 기다리고 서 있었데요.
앞서 언급 했듯이 오빠가 키가 좀 작은편이라 사람이 계단 바로 밑에있음 머리 끝만 보인답니다..
반층 계단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탁.. 탁.. 탁..' 계단 오르는 소리와함께
모자 윗부분부터.. 한계단 한계단 오를때마다
모자 챙이 보이고.. 얼굴이 보이고.. 어깨가 보이고.. 팔이보이고... 손이 보일때......
진짜 진짜 진짜로 죽을만큼 놀랬답니다..
손에 들려있던건 커다란 식칼..
평소 우리가 집에서 쓰는 그런 식칼이 아닌..
고기파는 푸줏간에서나 쓰는 그정도 싸이즈의 식칼...
사람이 너무 놀래면 비명소리도 안나온다고 했다던가요..?
(뜨헉! <ㅡ 딱 이 느낌이랬답니다 .. 어떻게 글로는 더이상 표현을 못하겠군요..)
그 순간! 빛의속도로 닫힘 버튼을 눌리기 시작했답니다...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팍!!!!
하지만 느려터진 엘레베이터는 스무스하게 문을 닫기 시작했고..
거의 다 올라온 모자쓴 아저씨..
계단끝에서 뛰어오더니 닫히는 엘레베이터 문사이로 발을 탁! 집어 넣드랍니다..
놀래서 술은 다 깨고.. 식은땀은 뻘뻘나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자고있는 경비아저씨가 원망스러울 뿐이고
당황하며 눈동자를 굴리고있는사이.. 엘레베이터에 탄 아저씨..
오빠를 보며.. 씨익.. 웃으며 하는말..
.
.
.
.
.
"총각.. 놀랬나보우.. 우리집이 식당을 하는데.. 칼날이 무뎌서 좀 갈아가려고.."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십년감수도.. 그런감수가 없었다고.. 자기 평생 그리 놀란적은 처음이라더군요.. ㅋ
지금은 한순간 우스갯소리로 푸하하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그때 당시에 진짜 오줌지릴뻔 했답니다.. ㅋㅋ
나같아도 진짜 놀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생각나서 하나더.. ㅋ
같은 오빠 이야긴데.. 그 오빠가 압구정 그래피티동굴(일명 토끼굴) 그 앞쪽 아파트에 삽니다.
그 토끼굴 바로앞엔 한강이 흐르고 있고.. ㅋ
그날도 거나하게 마신 오빠가 한강을보며 친구랑 캔맥주 하나 먹자는 생각으로
친구 한분과 같이 동굴을 지나가고 있었다더군요.. (손에는 캔맥주가 든 비닐봉투를 든채)
근데 그날따라 토끼굴 안쪽 형광등이 나갓더래요..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반대쪽 입구에서 부터 들리는소리..
'스으윽~ 탁! 스으윽~ 탁!'
무슨소리지..? ..
'스으윽~탁! 스으윽~ 탁!
......... 소리가 나는쪽을 쳐다봤는데.. 사람형체 하나가..
미동도 없이 자기네들쪽으로 스으윽... 스으윽.. 오더랍니다..
왜.. 사람이 걸으면 위아래로 반동이 있잖아요.. 근데 그 반동도 없이..
그냥.. 일자로 스으으윽... 쭉 와서 잠시 멈췄다가.. 또 스으윽...
깜짝놀랜 오빠는.. 손에 들었던 캔맥주봉투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친구손을 잡고
들어왔던 입구쪽으로 죽어라 뛰었다더군요..
헥헥 거리며 끌려나온 오빠친구.. "너 왜그래? 미쳤어..?"
오빠왈.. "너ㅅㅂ 그거 못봤어?"
"뭐?"
"그림자!!!!!!!!!!!!!! 스물스물 계속 왔자나!"
"......... 너 술취했냐..?"
"안취했어!!! 아 진짜 오줌 지릴뻔 했네.. 야 진짜 무서웠어.. 니가 못봐서 그렇지~"
"나도 봤어~"
"보고도 가만 있었냐? 와.. 이ㅅㄲ 큰일날 ㅅㄲ네.. 니 목숨 내가 살린거야 임마~"
.
.
.
.
" 야이ㅄ아.... 인라인 탄 사람이자나!!!! 에라이.. ㅉㅈ한ㅅㄲ!! 가서 술이나 줏어와!!!"
...................... 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에 취해서 인라인탄 사람을보고 미친듯이 도망갔던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오빠..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장가가서 잘 살고있는 오빠~ ㅋㅋ
이 이야기 언니한테 하지말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미안.. 혼자 알고있기 너무 재밋는 일이라 톡에다 써버렸어 ㅋㅋㅋㅋㅋ
언제나 주변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오빠가 항상 행복하기만을 빕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