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모를 하다 입양까지하게되었네요

최인경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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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9년째..

그동안 아이가지기위해서 별의별걸 다먹고 노력했는데 애가생기질 않네요

인공5번 셤관2번  모두 실패..3번째셤관을 하기위해3달 쉬는관계로 위탁모를 신청하게되었어요.  4번까지 해서안되면입양을 고려해보기로 가족들이랑 얘기를 끝내고서 알아보았죠

우리친오빠는 반대를 했읍니다. 그러다 3번째 시도하지않고 입양할까봐...주위에서도 그랬죠

하지만 난 생각이 달랐기에...

좋은일하면서 마음을 달래려고시작을했는데...

생각보다 아기보는일이힘들더라구요.  다행이 밤낮은안바뀌었는데(다른엄마들 복이라생각해)밤낮바꾸면 힘들다고.. 그런데 밤에는 깊은잠을자느라 눕혀놓아도 잘자는데 그외시간은

등에 붙어 살았죠.  너무힘들었답니다.  심지어는 화장실(떵)갈때마져 내려놓지못하고 업고

들어갔으니 말다한거죠. 그렇게20일이지나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데려다주기로 맘을먹었을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좋았더랬어요. 내일부턴 내생활을 할수있게구나...

데려다주고 오는길..갑자기 애가울고있을거란생각이들면서 머릿속엔 온통그래생각뿐..

(걔는 눕혀놓으면 숨넘어가도록 우는데 어쩌나.. 얼른 안아줘야하는데...)

거기는 일손이 딸려서 일일히 아이들은 안아줄수는없는터라 ...

그러면서 말똥말똥 나를 빤히쳐다보던눈빛,옹알이하는시기라 옹알이하려고 힘겹게 움직이던 입술모든게 눈에아른거려 어떻게 운전을하고왔는지 모르겠고 눈물도 하염없이흐르데요.

미운정이무섭다는말 틀린말이아닌가봐요. 이틀내내 울면서 애기생각만 하다 결국은

우리부부딸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러구선 데려오니 맨날 울고 보채도 임들긴하지만 이쁘게만

보이네요^^  이쁘게 이쁘게 키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