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사는것이 악몽입니다..(조언부탁할께요)

한심한사람2004.06.17
조회4,977

저는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일찍 결혼했죠.. 올해 26살이니까요.. 신랑은 34살이구요..

경상도 남자이구, 연애는 6개월정도...

그래두 순박하구, 저에게 잘하는 그가 좋아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두 안계셔서 나이많은 사람이 아빠같기두하구 좋을것 같았습니다.

결혼하면 응석이나 부리고 살줄 알았는데... 결혼전과 결혼후가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돈에대한 욕심이 있어서 저는 원치않았지만 맞벌이를 했습니다.

그러다 올해부턴 아이를 갖을려구 휴직상태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시댁어른들 얼굴 뵙기가 죄송스러울 정도이지요...

그럼 남편이 되서 저를 감싸줘야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시누이들한테 그러더군요.. "난 검사결과 아무문제 없대.. 난 건강하대.."

결론은 저의 문제로만 미뤄졌습니다.

순간 고개를 들 수 조차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의 문제니까 열심히 병원두 다니구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신랑이 결혼하면서부터 직장을 6개월이상 못다니구 7번정도를 옮겼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회사인거 같다며 열심히 다니구 있죠...(지금 4개월째)

그런데 신랑의 부서에는 총 6명이 있습니다.

6명중에서도 또 다시 3파트로 나뉘어 집니다.

그중 신랑이 속해있는 파트에는 저와 동갑인 여자직원이 있습니다.

입사후 거의 한달정도를 매일같이 데려다 주더군요..

신랑 말로는 집에오는 길이라서 데려다 줬답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있었죠.. 그런데 회식때 제가 차를 쓸일이 있어서 회식자리로 데리러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여자와 나란히 앉아있었죠..

제가 호프집으로 도착했을때 그 여자 조용히 자리를 터 주더라구요.

그 여자와 남편사이에 제가 앉았습니다.(모두들 기분좋았습니다.. 술을 마셨기에 저는 맹전신에 눈만 말똥말똥 그러나 신랑은 챙겨주지도 않습니다. 모두 회사얘기로 화기애애)

회식이 끝나고 가려는데 차장이라는분이 직원 2명을 태워다 주라더군요..

그땐 신랑 입사초기여서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시간 새벽 2시... 그런데 그 여자의 집을 가는데 저희 집과는 반대방향이었죠..

그리고 산골같은 아주 먼곳 이었습니다.

화가 났었죠.. 어이도 없구...

그 후로도 제가 싫다는데두 계속 데려다 줬습니다.

저희는 그일로 계속 부부싸움을 했죠..

그러다가 심하게 싸울때 신랑이 절 때릴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막았습니다.

그랬더니 침대쪽으로 저를 밀어버려서 거의 한바퀴를 돌면서 스탠드도 깨졌고, 제 발에도 상처가 났죠..

그런데 신랑은 "십팔년" 이라면서 욕까지 하더라구요.

처음이었습니다.. 저를 밀쳐서 상처를 낸것은 술에취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욕을 듣는순간 제 마음에 상처가 나더군요..

그런후 신랑은 아무렇지 않게 쇼파에누워 어느새 코까지 골며 자더라구요..

저는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친정으로 갈려구요..(그 와중에두 콜택시 부르면 비싸니까 첫차 타구 갈려구 했던거죠)

그렇게 나왔더니 잘못을 싹싹 빌더라구요.. 다시는 안데려다 주겠다면서...

그런 사건이 며칠 지나지 않아 또 회식이 있었습니다.(그 부서는 회식을 너무 자주합니다.)

그런데 대리운전 기다린다면서 곧 갈꺼라구 출발할때 전화하겠다던 사람이 30분이 지나도록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했더니 오고 있다더군요..

그런데 차안에서 다른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래서 위치추적을 했죠(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

그런데 그 여자의 집이었습니다.

된장..!! 절 속인거죠..

집에 왔을때 또 싸웠습니다.

나중에 잘못했다고 빌때 조용히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 여자 부서의 차장이 택시비 2만원까지 줬는데두 우리차를 얻어타구 간거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후로 저도 모르게 위치추적을 계속 하게 되었구.. 남편을 계속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구 한심합니다.

신랑은 그냥 동료라구 하는데도 계속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또 회식때도 제가 데리러 갔는데 6명중 4명은 마주앉고 신랑과 그여잔 나란히 둘만 앉았더라구요.. 또 그다음 회식땐 노래방에서도 둘이 나란히 앉아있고...

많이 친한가 봅니다.

그런데 그 차장이라는 사람도 우끼는게요.. 그 여직원을 많이 이뻐한대요..

회사식당의 음식이 맛이없답니다.

어느날은 그 여직원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것좀 사먹이라고 시키더래요..(점심시간에)

그렇게 안타까우면 직접 사먹이면되지 왜 신랑한테 그런 부탁까지 하는건지...

그렇다구 둘이서만 저녁을 먹었다던가 그런일은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두 의심이되고 그렇습니다..

신경정신과까지 가봐야할런지 생각이 듭니다.. 심각해요..

이러는 제가 감당이 안될정도이지요..

저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책두 좋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