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술집에서 깡패들과 시비가붙었어요=_=...

이죽일놈의성격2009.07.26
조회92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21살 남학생입니다.

 

휴가나온 친구와, 입대를 앞 둔 제친구, 저 이렇게 셋이

 

친구의 복귀를 서운해하면서, 술한잔 하고있었습니다.

 

단골 술집인지라 편하게 술을 먹고있는데, 아까부터 소란스럽던 바로 옆테이블에서

 

싸움이 난거에요...그래도 넷이라 말리는 사람이 둘이길래 아 금방 데리고 나가겠구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지요, 그런데 그사람들끼리 싸우다가 지네들을 말리던 여자를 때리더군요...

예로부터 여자때리는 놈은 쓰레기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던 1人

평소에 욱하는 성격과 정의감이 불타던 저는 '뭐하는겨 신발!'이라고 했고, 술취해서 싸우던 두놈이

 

쳐다보더군요.

살짝 쫄았지만 지고싶지않아 저희도 욕하면서 쳐다봤습니다.

말리던 분은 죄송하다고,금방 나갈꺼라고 죄송하다고 술드시는데 죄송하다고 이러시길래 알았으니깐 저사람들 얼른 데리고 나가라고 했어요.

저희는 여기서 일이 마무리 된줄 알았죠.

근데 싸우던 그 두놈들이 일단 나가면서 저희보고 따라 나오라고 하데요.

흥 쫄을줄 알고,

그래서 나갈테니깐 도망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저희가 말했습니다.(군인 친구놈은 아주 조용히 있더군요, 연관되면 안된다고..ㅋㅋㅋ)

 

그래서 저희가 나가려고 하는데, 가게 이모가 너희들 나가지 말라고 이모가 보낸다고

 

하길래, 저희도 마음을 좀 풀고, 다시 앉아 술을 먹고있었습니다.

 

한참 술을 먹고있는데, 그놈들이 지원군을 불러왔더군요...

 

원래 있던 녀석들 4명에 5~6명 가량이 추가 되었더군요.

 

팔에 막 용문신도 하고 전형적인 조폭...놈들이었습니다.

 

저희도 화가나서 친구들을 부르려고 했는데...막상 술먹고 생각해보니

 

다 군바리들 =_=...

 

그래서 제가 저녀석들은 혼쭐이나야 된다면서 나갔습니다.

 

가게 뒤로 말이죠.........=_=

 

뭐...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가게뒤에서, 그놈들이 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뭐, 두둘겨 맞는거보단 나으니깐요 ㅋ_ㅋ

 

그놈들은 우리 나오라면서 옆가게 유리창과 간판도 부셔서

 

경찰에 잡혀갔다고 하더군요.

후훗, 살다 살다 경찰의 도움을 받을줄이야

저희는 마치 승리자가 된듯하게 유유히 가게뒤에서 나와 먹던 술을 마저 먹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웃는자라는 말이있지요.

성인 남자 여러분, 제발 술먹고 개되는 버릇좀 고쳐주세요 =_ㅠ

 

뭐 길기만하고 재미없고 솜씨없는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