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같은 직장상사 어찌해야하나요..

어흥2009.07.26
조회689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전 작은 무역회사에서 일을하고 있는 직장 초년생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되게 작아요.

그래서 제 옆에는 경리언니가 앞에는 영업을 하시는 대리님이 계시고,

제 바로 뒤에..그러니가 제 뒤통수를 볼수있는 자리가 바로 부장님 자리인데..

 

처음에는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회사에서 저는 바이어분들과 연락을 주고받는일을 하는데 회사계정 메일이 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읽지도 않은 메일들이 읽어져 있거나 제 컴퓨터에 있는 문서들을 누가 보는건지 휴지통에 비어있거나 폴더가 옮겨져있거나 하더군요. 

 

항상 건망증이 심해서 전 제 실수인줄 알았는데 부장님이 자꾸 저없을때 제 자리에서

컴퓨터를 하시면서 제 메일이나 인터넷해본 목록이 남는데..그런걸 자꾸 뒤져보세요.

 

저 일할때도 자꾸 뒤에서 보시고 전화할떄 말 한마디라도 실수하면 바로 전화를

끊자마자 다른분들 계신데서 저한테 심하게 꾸중..말이 꾸중이지 정말 쌍욕이나 다름

없습니다.

 

가끔 퇴근하기전에 네이트 톡을 보거나 요새 차에 관심이 많아서 show에서 하는

쏘울 DIY이벤트같은걸 했었는데..그걸 인터넷 목록 뒤져서 다음날 절 회사사람들

다있는데서 심하게 혼을 내시더군요.

 

oo씨!일이 한가한가? 남자친구 생겼다더니 꼬셔서 돈이라도 받았나?

차를 다사려고 난리네..라며 부끄러워서 정말 얼굴을 들수 없었어요...

 

그리고 회사앞에 남자친구가 데리러 와서 같이 차타고 압구정에 밥먹으러 갔는데

다음날 oo씨! 어제 저녁식사 맛있게 먹었나봐? 오늘 화장 잘받았네..라고

말할때 정말 소름이 놀랬어요! 그냥 우연히 말한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예전에 제가 처음 입사해서 술자리에서나 일할때 다른 직원들이 없으면 뒤에서

추근덕 거리시길래 못참고 한마디 한적이 있었거든요...그 이후부터 더 절 심하게

감시하고 혼내시는 것같아요.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건가요?

어디다가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부장님때문에 출근때마다 미칠 것같아요..아 제가 이상한건가요

 

절 과대망상의 미친여자라고 생각할까봐 혼자 끙끙거리게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