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 고궁의 처마 끝을 싸고도는... 편안한 곡선 하나 가지고 싶다. 뾰족한 생각들 하나씩 내려놓고... 마침내 닳고 닳아 모서리가 없어진 냇가의 돌멩이처럼 둥글고 싶다. 지나온 길 문득 돌아보게 되는 순간 부끄러움으로 구겨지지 않는 ..... 정직한 주름살 몇 개 가지고 싶다. 삶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속이며 살아왔던 어리석었던 날들 다 용서하며... 날카로운 빗금으로 부딪히는 너를 달래고 어루만저 주고 싶다 글 ㅡ김재진 ㅡ
........넉넉한 마음.......
.....넉넉한 마음.....
고궁의 처마 끝을 싸고도는...
편안한 곡선 하나 가지고 싶다.
뾰족한 생각들 하나씩 내려놓고...
마침내 닳고 닳아 모서리가 없어진
냇가의 돌멩이처럼 둥글고 싶다.
지나온 길 문득 돌아보게 되는 순간
부끄러움으로 구겨지지 않는 .....
정직한 주름살 몇 개 가지고 싶다.
삶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속이며 살아왔던
어리석었던 날들 다 용서하며...
날카로운 빗금으로 부딪히는 너를
달래고 어루만저 주고 싶다
글 ㅡ김재진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