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바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슬픈여자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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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3년전... 바람을 피웠습니다.

끝까지 아니라고 했지만.. 자꾸 제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도 아니라고 우기던 남편..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출장이라고 들어오지 않는날이었습니다.(일주일에 4번이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집으로..전화가 왔더군요.

결혼 하지 않은 젊은여자였습니다.

저더러.. 맹랑하게 말하더군요..왜 이혼 안해주냐고..

ㅡㅡ.

그래서 저도 말했습니다.

이혼 하자고 해도 안해주는사람은 남편이라고.

나는 그런 남자 필요없으니깐.. 가지라고했습니다.

그남자 아이가 둘이라고.. 둘다 키우라고..

그랬더니 맹랑하게 몇마디 하던 그여자가..

'제가..왜 아이들을 키워야하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신이 좋아하는 남자 아이니깐.. 당연히 키워야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이런전화 한두번 받아본거 아닌데(사실은 처음이었지만) 징그럽군요.

징그러워요.. 그렇게 바람만 피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러는지.. 하면서..

제발 데려가라고했죠..

그랫더니... "아니요.. 저는요.... 잘 사시라고 전화한거예요.." 하면서 말도안되게 결말을 짓고 끊더군요...

 

그날 남편은 술에 만땅 취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는 화를 내고 난리를 치더군요..

집도 여러번 나가봤습니다.(시아버님과 짜고도 나갔었구요..)

그렇지만... 남편은 그렇게 그렇게 잘난 사람이 되어 살고있습니다.

 

3년이상 잠자리 안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바람피는 거 알면서도 잠자리 원했더니.. 별별 욕을 다하더군요.

발정걸린 개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자기 친구가 잠자리 엄청 좋아하는데 소개시켜주겠다는 미친소리까지...

 

시댁에도 아이들 데리고 혼자갔고, 시아버님에게 싫은소리 들은 남편은 명절에도 며칠을 안들어왔습니다.ㅡㅡ. 난 왜 혼자 시댁에가서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ㅡㅡ.

 

이혼 하자는 남편... 그래도.. 살아볼라고 싸워도 보고,, 화도 내보고.. 잘못했다고도 했습니다.(다 제 탓이라고 하더군요.. 여자 잘못만나 자기가 바람피우는거라고...)그래서 포기했고...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을무렵... (바람핀후 2년경과) 남편이 이혼을 미루더군요.

그래서 이혼은 하지 않은 상태로 살고있습니다.

물론 각방이죠..

 

아이가 둘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아빠와..살아야 아이들이 불행하지 않다는걸 알기에..

그냥.. 그렇게 살고있네요..

남편은 조금만 싫은소리를 하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전. 직장다니랴.. 아이둘 키우랴..아침에 데리고 나가서(유치원생2) 저녁에 퇴근해서 달고 들어와서... 일하고 어쩌고 하면 11시...

 

무엇이..  제잘못일까요...ㅡㅡ.

전.. 직장생활하면서.. 저만한 여자 없냐고 사람들이.. 소개시켜달라고..합니다.

저... 좋다는 사람은 없어서.. 이렇게 살고있는건 아닙니다.

저 이쁘다고 좋다고 하는사람 엄청 나지만...ㅡㅡ.(이건 과장이구...몇명은 될듯..)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는 평생 이렇게 우울하게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바람을 피워야 할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