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몇일 전에는 슬프고 힘들어서 여기에 주절대고 글쓴거 있는데요,오늘은 너무 짜증나서 그냥 간단히 요점만 말해보렵니다.그래도 무지 글이 길어질듯.-_- 스크록 압박이요. 저 올해 23살, 제 남자친구 33살입니다.남자친구 스턴트맨인데 직업상 한국에서 자리잡기 힘들다고호주로 전에 하던 일 다시 하라고 추천받아서 이제 곧 올해 하반기에 기술직 이민갑니다. 그냥저냥 시한부 사랑입니다.나는 솔직히 일분 일 초가 아쉽고 억장이 무너져요.엄마 암투병 2년 넘어가고, 어릴때부터 폭력적이고 경제적 능력없는 아빠 때문에우리집 돈 끌어다 결국 집 한채 있던것 마저엄마 암 선고 받는 동시에 경매로 넘어가게 만들었던 고모네 식구들,저보고 애늙은이, 건방지네 소리에 미움 들어가면서이런저런 힘든 일 때문에 철도 빨리 들어야만 했습니다.그래서 남자친구던 그냥 친구던 좀 어른스럽고 성숙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고제 남자친구도 그런 믿음에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만난 지 7개월. 이젠 정말 오빠가 웬수같아 보여요.남들은 남자친구가 나이 많으니까 너 엄청 예뻐하겠다,완전 끼고 살겠다, 하고 말씀 하시는데, 전 받는것보다 주는게 좋아요 그냥... 오빠 한참 힘들때에정말 회사 외근 나갔다오라고 차비 주는거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돈 푼푼히 모아고기라도 몇근 끊어다가 집에서 구워주면 맛있게 먹는 모습 좋았구요.집에 청소해주고, 쓰레기 봉지 터지기 직전까지 아껴야 한다며2봉지에 넣을 양 하나에 남자친구가 신기하달 정도로 담아서 챙겨 버려주는것도,그냥 난 그런 일상적인것 모두가 애틋하게 좋았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아니, 어느 순간은 아니네요그냥 원래 사람 성격이 그런거니까요.전 여자친구들도 다 그이유 때문에 울면서 떠났다더라고요.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맘도 모르고 무심하냐고. 몇번이나 저런 이야기 들었으면 자기가 좀 고치려고 노력 할 법도 한데.제가 열통 터지는건 전혀 노력을 안 한다는 겁니다...제가 그렇게 울면서 눈물로 호소하는데도막상 말 하는 당시에만 미안해 잘할게 하고는다음에 만나면 또 똑같이 그래요.... 어떠냐면요, 대화가 부족한 편?? 은 아닌것 같긴 한데.저희가 밖에서 데이트해본건 한 세네번 뿐이 안 돼요.매번 볼때마다 오빠 혼자 사니까 집에서 보는데요.난 그냥 서로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도 하고싶고,싸울때도 서로 얼굴 보고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하면 차라리 낫지 싶은데그렇게 딴걸 해요. 애니를 본다거나 인터넷 서핑을 한다거나.물론 그게 안좋은건 아니죠 여자친구랑 영화 몇 편 보고인터넷에서 기사나 웃긴거 읽으면서 같이 웃고. 근데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만날 때마다,나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정말, 엄마 병원갔다가 힘들어서그냥 조금만 투정 부리면서 안겨 있고 싶을때도 그러고 있으면너무 막 서운한거예요.하다못해 오빠랑 싸울 때에도 난 혼자 오빠 보면서 씨부리고 있고오빠는 컴퓨터 화면 보고 있어요. 그리고, 난 그사람한테 항상 두번째에요.정말 뻥터졌던 사건 중에 하나가, 100일때였는데.원래 그런거 잘 챙기지도 않는 성격이라 저도, 저녁이나 같이 먹어야지 하면서,돈이 없길래 밥은 오빠가 사더라도밥이나, 먹고나서 커피같은 후식은 제가 내려고저 그날 교통비 떨어졌다고 가불받고 회사 조기퇴근 하고 나왔거든요.(아 그렇다고 회사를 막다니는건 아니구요;; 월화요일엔 위에 상사가할거없음 쫌 일찍 가라고 하시기도 하고 그래서 가능한 일입니다.) 계속 집에 있을거라길래 그럼 조금 일찍 끝내고 간다고 전화할게요- 하고서조기퇴근 하고 나가는 길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웬걸,못만나겠대요. 갑자기 사무실에서 뭐 필요하대서 그거 갖다주러 가야 한다고.아니 그럼 진작에 그 연락 받자 마자 전화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그래서 그냥 담담히 알겠어요... 했더니 화났냐고 막 미안하다길래화 안났다고 괜찮다고 하고 끊었죠. 기분 완전 거지같아서, 저 신촌사는데 일산에 학교 다닐때 후배들 만나러지하철 타고 가고 있었어요.근데 막 눈물이 나는거예요, 일때문인거 아니까 내가 이해해줘야지.남자들 비즈니스 문제는 절대 땡깡식으로 터치 안 하니까, 하면서...근데도 자꾸 눈물 나는거 참고 있는데일산 다 와서 내리려고 하는데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오빠 끝나고 다시 집에 가는중이라고 나오라고요.....-_-..... 이건 뭐.... 그럼 아까 전화 했을때 못만나겠단 말 하면서그냥 뭐만 갖다주러 가는거니까 기다리라고 하던지....내가 일산이라고 딴데 왔다고 했더니 아 그러냐고 서운한 티 내길래결국에 미안하다고 사과한건 또 저였네요.... 나참..... 누가 보더라도, 사무실에 물건만 전해주러 가는거면, 그것도 기념일에여자친구 약속 잡혀 있었다면요, 나같음 같이 갔을거야.가서 여기저기 소개는 안 시켜도, 오빠 주고 올게 여기 있어 하면서.근데 그런걸 몰라요. 한번에 두가지를 못하는 성격.아 생각하니 짜증나네 또 -_-제가 이 얘기 만약 질헐을 해댔으면 역시 너는 어려서 일문제를 이해 못한다고 나무랐을 스타일.......일 문제는 일 문젠데, 난 미리미리 대처하는 습관이랑,좀 준비성과 배려심을 가지고 하는 이야긴데, 늘 핵심 못잡는 사람... 저번에는 하도 힘든 일이 있어서, 난 남한테 내 힘든거 못 보이니까오빠밖에 없으니까 나 봐줄 사람. 그러니까 요번에 만나면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하고 오빠네 집엘 갔어요.근데 계~~~속 원피스 만화만 보고있는거예요.들어보니 오빠 깐에는 저랑 보려고 보고싶은거 참고 저 오고나서 본거예요.이렇게 여자를 몰라요 그냥 태생이 그런지 -_-저 원피스풍의 애니 안 좋아하는 편이라, 뭐하고 있었는줄 아세요??옆에서 모바일 게임 하고 있었답니다 쭈구리고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갈때 제가 울먹이면서 오빠 다음부터는 나를 조금 봐줘요...하면서뻥 터진 눈물에 펑펑 울었는데,나중에 뭐라는줄 아세요??? 너 그때 운거,내가 너 안쳐다보고 원피스만 보고 있어서 삐졌던거 아니었어??......이럽니다...... '나를 봐줘요'<< 이 말이날 안보고 노트북 모니터만 봤으니까 담엔 나만 보고 있어요이 소리로 들렸는가봅니다......-_-;;; 제가 사교성은 좋은 편이라 친구는 좀 많어요. 근데 매번친구들이 남자친구 궁금하다고, 불러보라고 하는데오빠는 대뜸 연락하면 결코 나와본 적이 별로 없는, 아니 한번도 없거덩요??속상해서 술한잔 먹고 싶을때 솔직히 누구 생각 나겠어요.저 친구들 만나도 다 지네 힘든거 들어주는 역할이지 제 말 잘 못해요.그래서 오빠 생각 나는데 한잔 하자고 연락하면 이따 사촌동생 온댔는데,아 이따가 누구 오는데.주위에 친구가 많은 편도 아니고 고향이 여기가 아닌지라 오빠 만나는 사람은 딱 정해져 있거든요??근데 매번 그사람들 때문에 절 못본다 하거나잠깐 뭐 가져다 주러 가야 하는 일때문에 제가 부르면 못온대요.아까 말했듯이 한번에 두개 못하는 성격.나 때문에 다른 약속은 못 깨면서,다른 약속때문에 내 약속을 깨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친구관리도 못하고 여자 관리도 못해요. 정말 아 답답해.친구들이 불러보라고 전화해보라고 막 그러면저 정말 눈물 머금고 전화 했다가 걍 끊어요.아니, 먼저 끊죠. 뭐해? 어 나 술마셔요 친구랑 하면어떤친군데? 얼마나 마셨어? 이런거 안 물어보고응 그래 그럼 놀아~ 하고 끊으려는 운을 띄우죠. 그게, 막 남자친구가 뭐뭐뭐 다 신경 써줘야 하고 막그렇다는 말뜻이 아니고요. 그냥 평소 행실이랑 겹쳐서이딴 식으로 저한테 무심하게 행동을 하니 막 다 서운한거 있잖아요.그럼 친구들이 놀라죠 니 남자친구 여태까지 사귄 니 남자친구중에제일 최고 무심하다고... 욕하는 애들도, 헤어지라는 애들도 있는데저 또 제 남자친구 내가 욕은 해도 남이 욕하면 싫잖아요.그래서 막 또 좋은거 얘기해주고...엄마 집에 매일 아파 누워 계시니깐, 오빠가 사줬다면서집 가기 전에 치킨같은거 한 마리 사가고.... 제 친구가 안그럴꺼같은 년이 왜 이렇게 남자친구 눈치를 보냐고막 그러는데 무섭고 그냥 뭐 남자친구가 까칠해서 그런게 아닌데요.옆에 있을땐 잘 해요, 안고 뽀뽀해주고.근데 내가 매번 참다참다 터져서 울고 난리치면남자친군 그게 되게 철없고 투정같아 보이나봐요.역시 넌 어리다- 이말 꼭 해요. 물론 10살 아래니깐요. 그럴 수 있는데.제가 볼때 오빠는 연애에 있어서는 저보다 10살 위 오빠같아 보이지는 않아요.정말 누구보다 사랑에 있어서 철이 없어보여요. 남자가 맘이 없다 막 이런얘기 첨에는 주위에 언니오빠들도 했었어요.주위에 아는분들이 삼십대 전후가 많아서, 그냥 술한잔 하며 이야기 해보면,시간 점점 흐를수록 니 남자친구 원래 성격이 그런거 같대요. 그래서답이 없다는 말들 뿐.... 날 분명 좋아는 하는데 답답하다고.... 제가 헤어지자고 몇번을 그래봤는데요, 그때마다 잡아요.싫다고 그냥 헤어지는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미안하다고.오빠때문에 너가 힘든거 아는데 그냥 자기는 혼자 해결하고 생각하는게버릇이 돼서 너가 힘든가보다고....뭔 일 있어도 얘길 안하지... 보이는건 힘들어 보이는데.그럼 사람 속타는것도 모르고..... 어릴때부터 새어머니 및에서 힘들게 자라서 그런거 다 이해해요.그래서 지켜봐주고 있었고 그러려고 노력했고.오빠 자존심 안 다치는 선에서 먼저 베풀었고, 주는게 있을때 감사했어요.매일매일매일 참고 이해하려다가 뻥 터져 싸우면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자기땜에 힘든걸 안다고 하면서도 안고치는 내 남자친구.... 드라마 촬영 때문에 1달동안 헝가리에 갔다가 돌아와서는왔다고 말만 하고 보고싶었단 이야기도 못하고 연락 오더라고요.만나자고 해도 일 바쁘다고(비단 그게 핑계만은 아니었고 진짜 바빴지만)못만나고 못만나는데 정말 열번 중 한 번은 일 요령껏 쪼개서나를 위해 투자해줬으면 하는 맘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오빠가 워낙에 나는 두번째로 치니까....왜그러나 왜그러나 싶었는데 헝가리에 있을때몸도 다치고 한국에선 이 일로 자리 못 잡을것 같으니다시 호주로 돌아오라는 연락 받고그러기로 결정 했다고 말하더라고요 나중에 울면서 추궁하니까.... 이 얘기가 전에도 한번 나온 적 있었는데, 제가 그때도 헤어지자고 했었거든요.난 기다리는거 싫다고, 전에 남자친구도 저 1년 반동안 기다리게 했거든요딴여자랑 동거하면서 -_-그래서 못한다고 이제 헤어지자고, 지금 당장 나를 안심시키려는 말은 하지 말고그냥 갈거면 정리 하고 가버리라고.나중에 이런 얘기 또 나와서 나 불안하게 할꺼면 지금 안심시키지 말고그냥 헤어지자고.... 그때도 그랬는데안간다고 안간다고 그렇게 안심을 시키더니 간대요...ㅋ 문제는 또 지금부터예요. 나는 일분 일초가 억장이 무너지는데,오빠는 안그런가봐요, 아니 저보고 그러지 말래요. 부담스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연락도 잘 안하고 절 신경 안 쓰길래 또 참고참고 참다가 말했더니제가 우는것도 부담스럽고, 가는건 어차피 정해졌는데 어쩔 수 없는 일에 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게 힘들대요 자기가.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또 그건 모르겠대요.보면, 오빤 제가 힘들어하고 울고 있는게 안쓰럽고 미안해서 힘든게 아니고,그런 나를 보면서 미안해 하며 힘들어야 할 오빠 자신의 상황이 싫은거죠.안그런가요?? 너가 힘들어하는거 우는게 싫어서 전화 못하겠다는 말 듣고 완전 어이상실..... 예전 생각났어요.한번 처음으로 제가 쌩 질할하던 날 오빠보고 어쩜 그렇게 무심하냐고내가 시간 맞아서 보게되면 재밌게 보고 안 되면 나중에 다운받아 몰아보는주말 시트콤이냐고(주말마다 만났으니깐 -_-) 그랬더니고치겠단 말 대신에 우리 잠시 헤어져 있어볼까?? 이랬던 사람....계속 내가 자기 만나면 더 힘들거같으니 좀 시간을 가져보자...????그럼 왜 고칠 생각은 대체 안 하는 걸까요?????? 이해안가 정말.난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그런 오빠 모습이 좋아 반했는데,이게 정말 뭐지요???? 난 오빠 가는거 반대하고 막호주로 이민 가지 말라고 날 두고 어디가냐고 이런 심보가 아니예요.남자 앞길 가로막는여자 정말 악연에 지나지 않는다고...그저 지금 순간순간이 애틋하니까 조금 나를 잡아주고내가 오빠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줬으면 하는데, 오빤 맨날 약속 대뜸 취소하지, 만나면 딴짓하지, 자기 뭐 하고있으면 연락도 자주자주 못하지....그게 너무너무 서운해서 울면, 가는거 어쩔 수 없는데 왜 우녜요...... 자기 힘들게.....오빠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요... 다 알아요 오빠 이해해요.근데 나는요...? 난 누가 이해해주나요?그럼 나만 여태까지 참아왔듯이 그냥 빵싯대고 웃으면서나한테서 영영 멀어질 사람 그 뒷모습까지 챙겨가며웃으면서 보내야 하는거네요.... 매번 자기 챙기느라 바빠서, 나를 늘 뒤에 세워두고내 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멀릿속이 복잡해서 터질것 같아,아 근데 너를 보면 너무 안쓰럽고 가슴아프고 힘들어지는데나는 어떡하지..... 하는 사람.... 자기는 싫은거는 정말 단 한가지도 참아내지 못하는 성격이면서....난 다 참아내고 그러다 터지면 바보 철없는 어린 애기가 되는거고....싫은거 못 참는 성격이라 나 조차도 싫지는 않아서그렇게 맨날 붙어서 같이 지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나쁘게 했던 게 사무쳐서 맘에 피내고 있지만 솔직히심적으로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줬던 적도 많은 나의 오빠니까요.... 이제 3개월 시한부 사랑이예요. 어제도 만나기로 했다가사촌동생때문에 늦게 만나야 할거같다고 전화한다고 하더니전화 없이 지금까지 이러고 있네요... 오빤 아직 자고 있겠죠?저는 그냥 한숨만... 그러다가 눈물만 나요.... 나 좋아하는거 안 느껴지는 정말 나쁜 놈이라면 차버리고 딴사람 만나요.정말 현실적으로 보면 저 23살 건강한 여자인데,헤어지면 편할 쪽은 저라는 것도 아는데.....오빠 워낙에 타고난 성격이 그렇고, 그걸 다 이해해주면서 만나왔으니...악의로 그런거라면 소리지르고 악쓰면서 싸우겠는데악의도 아니고 어쨌던.... 자기 방식이었으니..... 이러다가 또 피곤해서 내 팔 베고 자고 있는 오빠 보면이 사람이 이제 없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난 또 소리도 못 내고 울꺼에요 옆에서...이렇게 미운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근데 날 사랑한대요. 내가 너무 사랑해요...일 분 일초 시간 꽁꽁 붙잡아 동여매두고 싶어.아니면 그냥 다른 사람을 만날까요 헤어지고......이 순간도 걱정되고 보고싶어요. 밥은 먹었는지, 전에 해둔 반찬은 상하지 않게 잘 두고 있는지.... 제가 정말 바본가요...둘중에 나쁜 사람은 없는데... 우리 오빠도 착하고 착해서 사랑했는데.사랑만 잘 할줄 모르는 바보라서 내가 힘든가...아니면 내가 좀 더 이해했어야 하나,아 더 잘해줄껄... 더 사랑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그런 마음만 드네요... 마음아파요.....꿈같아.... 나좀 깨워주실분...............
10살 위 남자친구, 정말 짜증납니다.
저 몇일 전에는 슬프고 힘들어서 여기에 주절대고 글쓴거 있는데요,
오늘은 너무 짜증나서 그냥 간단히 요점만 말해보렵니다.
그래도 무지 글이 길어질듯.-_- 스크록 압박이요.
저 올해 23살, 제 남자친구 33살입니다.
남자친구 스턴트맨인데 직업상 한국에서 자리잡기 힘들다고
호주로 전에 하던 일 다시 하라고 추천받아서
이제 곧 올해 하반기에 기술직 이민갑니다.
그냥저냥 시한부 사랑입니다.
나는 솔직히 일분 일 초가 아쉽고 억장이 무너져요.
엄마 암투병 2년 넘어가고, 어릴때부터 폭력적이고 경제적 능력없는 아빠 때문에
우리집 돈 끌어다 결국 집 한채 있던것 마저
엄마 암 선고 받는 동시에 경매로 넘어가게 만들었던 고모네 식구들,
저보고 애늙은이, 건방지네 소리에 미움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힘든 일 때문에 철도 빨리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던 그냥 친구던 좀 어른스럽고 성숙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고
제 남자친구도 그런 믿음에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만난 지 7개월. 이젠 정말 오빠가 웬수같아 보여요.
남들은 남자친구가 나이 많으니까 너 엄청 예뻐하겠다,
완전 끼고 살겠다, 하고 말씀 하시는데,
전 받는것보다 주는게 좋아요 그냥... 오빠 한참 힘들때에
정말 회사 외근 나갔다오라고 차비 주는거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돈 푼푼히 모아
고기라도 몇근 끊어다가 집에서 구워주면 맛있게 먹는 모습 좋았구요.
집에 청소해주고, 쓰레기 봉지 터지기 직전까지 아껴야 한다며
2봉지에 넣을 양 하나에 남자친구가 신기하달 정도로 담아서 챙겨 버려주는것도,
그냥 난 그런 일상적인것 모두가 애틋하게 좋았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아니, 어느 순간은 아니네요
그냥 원래 사람 성격이 그런거니까요.
전 여자친구들도 다 그이유 때문에 울면서 떠났다더라고요.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맘도 모르고 무심하냐고.
몇번이나 저런 이야기 들었으면 자기가 좀 고치려고 노력 할 법도 한데.
제가 열통 터지는건 전혀 노력을 안 한다는 겁니다...
제가 그렇게 울면서 눈물로 호소하는데도
막상 말 하는 당시에만 미안해 잘할게 하고는
다음에 만나면 또 똑같이 그래요....
어떠냐면요,
대화가 부족한 편?? 은 아닌것 같긴 한데.
저희가 밖에서 데이트해본건 한 세네번 뿐이 안 돼요.
매번 볼때마다 오빠 혼자 사니까 집에서 보는데요.
난 그냥 서로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도 하고싶고,
싸울때도 서로 얼굴 보고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하면 차라리 낫지 싶은데
그렇게 딴걸 해요. 애니를 본다거나 인터넷 서핑을 한다거나.
물론 그게 안좋은건 아니죠 여자친구랑 영화 몇 편 보고
인터넷에서 기사나 웃긴거 읽으면서 같이 웃고.
근데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만날 때마다,
나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정말, 엄마 병원갔다가 힘들어서
그냥 조금만 투정 부리면서 안겨 있고 싶을때도 그러고 있으면
너무 막 서운한거예요.
하다못해 오빠랑 싸울 때에도 난 혼자 오빠 보면서 씨부리고 있고
오빠는 컴퓨터 화면 보고 있어요.
그리고, 난 그사람한테 항상 두번째에요.
정말 뻥터졌던 사건 중에 하나가, 100일때였는데.
원래 그런거 잘 챙기지도 않는 성격이라 저도, 저녁이나 같이 먹어야지 하면서,
돈이 없길래 밥은 오빠가 사더라도
밥이나, 먹고나서 커피같은 후식은 제가 내려고
저 그날 교통비 떨어졌다고 가불받고 회사 조기퇴근 하고 나왔거든요.
(아 그렇다고 회사를 막다니는건 아니구요;; 월화요일엔 위에 상사가
할거없음 쫌 일찍 가라고 하시기도 하고 그래서 가능한 일입니다.)
계속 집에 있을거라길래 그럼 조금 일찍 끝내고 간다고 전화할게요- 하고서
조기퇴근 하고 나가는 길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웬걸,
못만나겠대요. 갑자기 사무실에서 뭐 필요하대서 그거 갖다주러 가야 한다고.
아니 그럼 진작에 그 연락 받자 마자 전화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냥 담담히 알겠어요... 했더니 화났냐고 막 미안하다길래
화 안났다고 괜찮다고 하고 끊었죠.
기분 완전 거지같아서, 저 신촌사는데 일산에 학교 다닐때 후배들 만나러
지하철 타고 가고 있었어요.
근데 막 눈물이 나는거예요, 일때문인거 아니까 내가 이해해줘야지.
남자들 비즈니스 문제는 절대 땡깡식으로 터치 안 하니까, 하면서...
근데도 자꾸 눈물 나는거 참고 있는데
일산 다 와서 내리려고 하는데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오빠 끝나고 다시 집에 가는중이라고 나오라고요.....-_-.....
이건 뭐.... 그럼 아까 전화 했을때 못만나겠단 말 하면서
그냥 뭐만 갖다주러 가는거니까 기다리라고 하던지....
내가 일산이라고 딴데 왔다고 했더니 아 그러냐고 서운한 티 내길래
결국에 미안하다고 사과한건 또 저였네요.... 나참.....
누가 보더라도, 사무실에 물건만 전해주러 가는거면, 그것도 기념일에
여자친구 약속 잡혀 있었다면요, 나같음 같이 갔을거야.
가서 여기저기 소개는 안 시켜도, 오빠 주고 올게 여기 있어 하면서.
근데 그런걸 몰라요. 한번에 두가지를 못하는 성격.
아 생각하니 짜증나네 또 -_-
제가 이 얘기 만약 질헐을 해댔으면 역시 너는 어려서
일문제를 이해 못한다고 나무랐을 스타일.......
일 문제는 일 문젠데, 난 미리미리 대처하는 습관이랑,
좀 준비성과 배려심을 가지고 하는 이야긴데, 늘 핵심 못잡는 사람...
저번에는 하도 힘든 일이 있어서, 난 남한테 내 힘든거 못 보이니까
오빠밖에 없으니까 나 봐줄 사람. 그러니까 요번에 만나면
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하고 오빠네 집엘 갔어요.
근데 계~~~속 원피스 만화만 보고있는거예요.
들어보니 오빠 깐에는 저랑 보려고 보고싶은거 참고 저 오고나서 본거예요.
이렇게 여자를 몰라요 그냥 태생이 그런지 -_-
저 원피스풍의 애니 안 좋아하는 편이라, 뭐하고 있었는줄 아세요??
옆에서 모바일 게임 하고 있었답니다 쭈구리고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갈때 제가 울먹이면서 오빠 다음부터는 나를 조금 봐줘요...하면서
뻥 터진 눈물에 펑펑 울었는데,
나중에 뭐라는줄 아세요??? 너 그때 운거,
내가 너 안쳐다보고 원피스만 보고 있어서 삐졌던거 아니었어??
......이럽니다...... '나를 봐줘요'<< 이 말이
날 안보고 노트북 모니터만 봤으니까 담엔 나만 보고 있어요
이 소리로 들렸는가봅니다......-_-;;;
제가 사교성은 좋은 편이라 친구는 좀 많어요. 근데 매번
친구들이 남자친구 궁금하다고, 불러보라고 하는데
오빠는 대뜸 연락하면 결코 나와본 적이 별로 없는, 아니 한번도 없거덩요??
속상해서 술한잔 먹고 싶을때 솔직히 누구 생각 나겠어요.
저 친구들 만나도 다 지네 힘든거 들어주는 역할이지 제 말 잘 못해요.
그래서 오빠 생각 나는데 한잔 하자고 연락하면 이따 사촌동생 온댔는데,
아 이따가 누구 오는데.
주위에 친구가 많은 편도 아니고 고향이 여기가 아닌지라
오빠 만나는 사람은 딱 정해져 있거든요??
근데 매번 그사람들 때문에 절 못본다 하거나
잠깐 뭐 가져다 주러 가야 하는 일때문에 제가 부르면 못온대요.
아까 말했듯이 한번에 두개 못하는 성격.
나 때문에 다른 약속은 못 깨면서,
다른 약속때문에 내 약속을 깨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친구관리도 못하고 여자 관리도 못해요. 정말 아 답답해.
친구들이 불러보라고 전화해보라고 막 그러면
저 정말 눈물 머금고 전화 했다가 걍 끊어요.
아니, 먼저 끊죠. 뭐해? 어 나 술마셔요 친구랑 하면
어떤친군데? 얼마나 마셨어? 이런거 안 물어보고
응 그래 그럼 놀아~ 하고 끊으려는 운을 띄우죠.
그게, 막 남자친구가 뭐뭐뭐 다 신경 써줘야 하고 막
그렇다는 말뜻이 아니고요. 그냥 평소 행실이랑 겹쳐서
이딴 식으로 저한테 무심하게 행동을 하니 막 다 서운한거 있잖아요.
그럼 친구들이 놀라죠 니 남자친구 여태까지 사귄 니 남자친구중에
제일 최고 무심하다고... 욕하는 애들도, 헤어지라는 애들도 있는데
저 또 제 남자친구 내가 욕은 해도 남이 욕하면 싫잖아요.
그래서 막 또 좋은거 얘기해주고...
엄마 집에 매일 아파 누워 계시니깐, 오빠가 사줬다면서
집 가기 전에 치킨같은거 한 마리 사가고....
제 친구가 안그럴꺼같은 년이 왜 이렇게 남자친구 눈치를 보냐고
막 그러는데 무섭고 그냥 뭐 남자친구가 까칠해서 그런게 아닌데요.
옆에 있을땐 잘 해요, 안고 뽀뽀해주고.
근데 내가 매번 참다참다 터져서 울고 난리치면
남자친군 그게 되게 철없고 투정같아 보이나봐요.
역시 넌 어리다- 이말 꼭 해요. 물론 10살 아래니깐요. 그럴 수 있는데.
제가 볼때 오빠는 연애에 있어서는 저보다 10살 위 오빠같아 보이지는 않아요.
정말 누구보다 사랑에 있어서 철이 없어보여요.
남자가 맘이 없다 막 이런얘기 첨에는 주위에 언니오빠들도 했었어요.
주위에 아는분들이 삼십대 전후가 많아서, 그냥 술한잔 하며 이야기 해보면,
시간 점점 흐를수록 니 남자친구 원래 성격이 그런거 같대요. 그래서
답이 없다는 말들 뿐.... 날 분명 좋아는 하는데 답답하다고....
제가 헤어지자고 몇번을 그래봤는데요, 그때마다 잡아요.
싫다고 그냥 헤어지는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미안하다고.
오빠때문에 너가 힘든거 아는데 그냥 자기는 혼자 해결하고 생각하는게
버릇이 돼서 너가 힘든가보다고....
뭔 일 있어도 얘길 안하지... 보이는건 힘들어 보이는데.
그럼 사람 속타는것도 모르고.....
어릴때부터 새어머니 및에서 힘들게 자라서 그런거 다 이해해요.
그래서 지켜봐주고 있었고 그러려고 노력했고.
오빠 자존심 안 다치는 선에서 먼저 베풀었고, 주는게 있을때 감사했어요.
매일매일매일 참고 이해하려다가 뻥 터져 싸우면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기땜에 힘든걸 안다고 하면서도 안고치는 내 남자친구....
드라마 촬영 때문에 1달동안 헝가리에 갔다가 돌아와서는
왔다고 말만 하고 보고싶었단 이야기도 못하고 연락 오더라고요.
만나자고 해도 일 바쁘다고(비단 그게 핑계만은 아니었고 진짜 바빴지만)
못만나고 못만나는데 정말 열번 중 한 번은 일 요령껏 쪼개서
나를 위해 투자해줬으면 하는 맘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오빠가 워낙에 나는 두번째로 치니까....
왜그러나 왜그러나 싶었는데 헝가리에 있을때
몸도 다치고 한국에선 이 일로 자리 못 잡을것 같으니
다시 호주로 돌아오라는 연락 받고
그러기로 결정 했다고 말하더라고요 나중에 울면서 추궁하니까....
이 얘기가 전에도 한번 나온 적 있었는데, 제가 그때도 헤어지자고 했었거든요.
난 기다리는거 싫다고, 전에 남자친구도 저 1년 반동안 기다리게 했거든요
딴여자랑 동거하면서 -_-
그래서 못한다고 이제 헤어지자고, 지금 당장 나를 안심시키려는 말은 하지 말고
그냥 갈거면 정리 하고 가버리라고.
나중에 이런 얘기 또 나와서 나 불안하게 할꺼면 지금 안심시키지 말고
그냥 헤어지자고.... 그때도 그랬는데
안간다고 안간다고 그렇게 안심을 시키더니 간대요...ㅋ
문제는 또 지금부터예요. 나는 일분 일초가 억장이 무너지는데,
오빠는 안그런가봐요, 아니 저보고 그러지 말래요. 부담스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 잘 안하고 절 신경 안 쓰길래 또 참고참고 참다가 말했더니
제가 우는것도 부담스럽고, 가는건 어차피 정해졌는데
어쩔 수 없는 일에 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게 힘들대요 자기가.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또 그건 모르겠대요.
보면, 오빤 제가 힘들어하고 울고 있는게 안쓰럽고 미안해서 힘든게 아니고,
그런 나를 보면서 미안해 하며 힘들어야 할 오빠 자신의 상황이 싫은거죠.
안그런가요?? 너가 힘들어하는거 우는게 싫어서 전화 못하겠다는 말 듣고
완전 어이상실..... 예전 생각났어요.
한번 처음으로 제가 쌩 질할하던 날 오빠보고 어쩜 그렇게 무심하냐고
내가 시간 맞아서 보게되면 재밌게 보고 안 되면 나중에 다운받아 몰아보는
주말 시트콤이냐고(주말마다 만났으니깐 -_-) 그랬더니
고치겠단 말 대신에 우리 잠시 헤어져 있어볼까?? 이랬던 사람....
계속 내가 자기 만나면 더 힘들거같으니 좀 시간을 가져보자...????
그럼 왜 고칠 생각은 대체 안 하는 걸까요?????? 이해안가 정말.
난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그런 오빠 모습이 좋아 반했는데,
이게 정말 뭐지요???? 난 오빠 가는거 반대하고 막
호주로 이민 가지 말라고 날 두고 어디가냐고 이런 심보가 아니예요.
남자 앞길 가로막는여자 정말 악연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저 지금 순간순간이 애틋하니까 조금 나를 잡아주고
내가 오빠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줬으면 하는데,
오빤 맨날 약속 대뜸 취소하지, 만나면 딴짓하지,
자기 뭐 하고있으면 연락도 자주자주 못하지....
그게 너무너무 서운해서 울면, 가는거 어쩔 수 없는데
왜 우녜요...... 자기 힘들게.....
오빠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요... 다 알아요 오빠 이해해요.
근데 나는요...? 난 누가 이해해주나요?
그럼 나만 여태까지 참아왔듯이 그냥 빵싯대고 웃으면서
나한테서 영영 멀어질 사람 그 뒷모습까지 챙겨가며
웃으면서 보내야 하는거네요....
매번 자기 챙기느라 바빠서, 나를 늘 뒤에 세워두고
내 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멀릿속이 복잡해서 터질것 같아,
아 근데 너를 보면 너무 안쓰럽고 가슴아프고 힘들어지는데
나는 어떡하지..... 하는 사람....
자기는 싫은거는 정말 단 한가지도 참아내지 못하는 성격이면서....
난 다 참아내고 그러다 터지면 바보 철없는 어린 애기가 되는거고....
싫은거 못 참는 성격이라 나 조차도 싫지는 않아서
그렇게 맨날 붙어서 같이 지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나쁘게 했던 게 사무쳐서 맘에 피내고 있지만 솔직히
심적으로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줬던 적도 많은 나의 오빠니까요....
이제 3개월 시한부 사랑이예요. 어제도 만나기로 했다가
사촌동생때문에 늦게 만나야 할거같다고 전화한다고 하더니
전화 없이 지금까지 이러고 있네요... 오빤 아직 자고 있겠죠?
저는 그냥 한숨만... 그러다가 눈물만 나요....
나 좋아하는거 안 느껴지는 정말 나쁜 놈이라면 차버리고 딴사람 만나요.
정말 현실적으로 보면 저 23살 건강한 여자인데,
헤어지면 편할 쪽은 저라는 것도 아는데.....
오빠 워낙에 타고난 성격이 그렇고, 그걸 다 이해해주면서 만나왔으니...
악의로 그런거라면 소리지르고 악쓰면서 싸우겠는데
악의도 아니고 어쨌던.... 자기 방식이었으니.....
이러다가 또 피곤해서 내 팔 베고 자고 있는 오빠 보면
이 사람이 이제 없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난 또 소리도 못 내고 울꺼에요 옆에서...
이렇게 미운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근데 날 사랑한대요. 내가 너무 사랑해요...
일 분 일초 시간 꽁꽁 붙잡아 동여매두고 싶어.
아니면 그냥 다른 사람을 만날까요 헤어지고......
이 순간도 걱정되고 보고싶어요. 밥은 먹었는지, 전에 해둔 반찬은
상하지 않게 잘 두고 있는지....
제가 정말 바본가요...
둘중에 나쁜 사람은 없는데... 우리 오빠도 착하고 착해서 사랑했는데.
사랑만 잘 할줄 모르는 바보라서 내가 힘든가...
아니면 내가 좀 더 이해했어야 하나,
아 더 잘해줄껄... 더 사랑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그런 마음만 드네요... 마음아파요.....
꿈같아.... 나좀 깨워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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