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남자친구.(처음엔 아닐줄 알았어요.) *남자분들 판단좀 해주세요

흐앙2009.07.27
조회1,752

제 남자친구는 B형입니다.

 

2009년 3월 14일날 사귀게 된 저희였습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좋았어요.

중학교때 잠시 사겼다 헤어지고 연락이 두절되었었거든요

그런데 연락이 어떻게 닿게 되어서 다시 사귀게 되었거든요.

 

다시 사귀고나서는 아 정말 인연이다 이렇게 다시 사귀긴 힘든건데..

라고 나름 자기 합리화 시키고 정말 모든게 다 맘에 들었어요.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라곤 한구석도 없었어용 ㅠ ㅠ

 

오늘로 136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말 몇년 사귄것 처럼 편하고 그래요.

오래 100일 넘게 사겨본애가 얘가 처음이거든요.

그런데도 뭔가 오래 사겨본듯한 느낌 편하고 부담없고

쌩얼도 맘껏 보여줄수 있는.... 무튼 그런 ㅋㅋㅋㅋ

 

 

그런데 한 한달전?..... 몇일전? 부터 느끼기 시작한건데

정말 좀 재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비형이라 그러나 보다 라고 할 정도로요

전 에이형이거든요.

남자친구가 울집에서 같이 몇번 자구 갔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보면 뭔가 듬직하고 그래요

잠든모습도 귀엽고 그래서 볼을 만지고 배를 쓰다듬고 그랬죠

근데 ㅋㅋ 조카 승질을 내는거에요

아 진짜ㅡㅡ 하지마 졸려 건들지마 아이 진짜 아 (남자친구목소리 조카두꺼움)

그러면 전 소심해서 그런 말들이 거슬리고 신경쓰이고 그래요

이정도면 님들도 뭐 저거갔다 그러나 하겟죠 그런데

몇일전에는 조금하게 열리는 그냥 공연도 아니고 실용음악 학생들이 하는 공연엘 갔었어요. 근데 왜 그런거 재밌잖아요

사람들 실수하는것도 보고 잘부르는거 보고 하면 재밌거든요

그런데 첨엔 순순히 잘따라와서 한 4팀은 자기도 재밌다고 보는거에요

웃고 그러면서 잘 보더니 갑자기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엉덩이 아프다고 투정을 부리더니 가자고 보채는거에요 그래서 나갔죠 친척언니도 같이 있었는데 그냥 갔어요

아 공연 재밌었는데..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니깐 짜증을 내는거에요

재밌다고 하지말라고 열받는다고 이러면서 씩씩 거리더니 담배를 달래요

그래서 줬는데 라이타가 없는거에요 (모든걸 제 가방에 넣고다님 그러면서 들어준적은 한번도 없음 핸드폰 담배 돈 등등)

그래서 없다고 하니깐 아 신발 아짜증나 이빨까지마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고

천천히 걷는것도 아니었는데 아까는 빨리 걷더니 지금은 왜케 느리게 걸어

그래서 빨리 걸었더니 뒤처지는 거에요 솔직히 저도 짜증나잖아요

그래서 그냥 먼저 갔어요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그냥 짜증이나서 걔돈 담배 핸드폰 카드 다주면서 집간다고 했더니 지친구 한테 가려고 하는거에요

저는 순간 눈물이 돌았죠 그리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다시 오데요 ?(졸라 어이없음)

그래서 영화를 보러 갈려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서 팔짱끼면서

시내에서 내려~ 알앗지? 내리자

이러길래 아 그냥 풀자 하고 말은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배고프다고 또 투정을 하는거에요

아신발 진짜 ......아 짜증나 이런식으로 또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남자가 남자 답지 못하게 돈 나한테 다맡기고 영화표나 팝콘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거나 하는것도 전부 진짜 전부~ 제가 다해요

저번에는 샐러드바엘 갔는데 지는 앉아있고 제가 다 퍼온거 다아시나요...

그리고는 물마시고 싶다고 물을 떠오라는거에요 조카 어이가 없엇 ㅓㅋㅋㅋㅋ

그래서 싫다고 계속 요번만큼은 저도 고집을 부렸죠.

그러니깐 갑자기 일어나더니 물을 뜨러가는거에요 그래서 내물도 어련히 떠오겟지

했는데 지물만 꼴랑 떠와서는 남겨주지도 않고 다먹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혼잣말로

그래 나는 내가 알아서 떠마셔야지 아이구~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그때라도 떠올생각 안하고

떠다줄까 ?떠다줄까 대답해봐

이러길래

됬어

이러니깐

내가 니 쫄다구여 니가 떠다마셔

너는 손이없어 발이없어 이지랄을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생각하니깐 열이 받네요.

2개정도만 더 쓸게요 ㅠㅠ 읽으시는분들도 힘들테니

남자친구는 꼭 할말없으면 재미있는 얘기를 해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재밌는건 생각안나고 그래서

티비얘기나 학교에서 생긴일 이런얘기를 종종하는데

우결이나 연불얘기를 하면 씅질을 내면서 그얘기좀 하지말라고

그거 보지말라고 하면서 승질을 냅니다. 조카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ㅋㅋㅋ

지가 할말없어서 잼난얘기 해달라기에 얘기해줘도 저럽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같이 있었는데 집에 ㅋㅋㅋ

아침에 헌혈하고 영화나 봐야겠다 이러니깐

보지 말라고 또 승질을 내는겁니다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저 위에 쓴 영화얘기도 바로 어제 밤입니다.

어제 밤에 같이 영화 봤으면서

맨날 지 혼자 영화보러간다고 저한테 뭐라고 그러더니

제 머리를 툭툭 때리면서

가지마 가지말라고 아짜증나 진짜 신발

막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왜그래 짜증나게 여자랑 보러가는건데 왜그래 진짜 ?

이러니깐

신발년 헤어지자 그냥

이지랄을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조카 어이가 없어서

열받아서 컴터꾸고 학교갈 준비하려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는데

지친구한테 전화를 하더니 피방가자고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화장실 문을 한 4번뚜둘기고 간다고 하더니

진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혹여나 갔겠어? 나가는척 하면서 다시 오겠지 했는데

정말 갔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조카 .......................

제가 잘못된겁니까 ?

무조건 지 하고 싶은대로인 남자친구가 정말 짜증이납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문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용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