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거쳐 우리나라에 온 맨유는 축구 클리닉을 한번 하고, 돈을 받고 연습 장면을 공개한 뒤 마지막으로 FC서울과 평가전을 한번 치르고 바로 다음날 중국으로 떠났다. 선수들의 표정은 입국할 때다 출국할 때나 모두 어두웠다. 아마 구단 고위층만 두둔해진 주머니를 매만지면 기뻐했을지 모른다.
맨유와 같은 유럽빅리그 빅클럽들이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투어를 도는 이유는 단 하나, 돈벌이 때문이다. 영국 언론들도 맨유 같은 구단이 아시아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50억원 안팎의 돈을 번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한국에 올 때마다 친선경기, 스폰서 관련 각종 행사를 치렀다. 2년 전에는 화보집과 퍼거슨 감독 자서전까지 팔았다. 그런데 한국축구를 위해 해 준 것은 거의 없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맨유 경기를 직접 봤다는 추억 정도를 남겨준 게 전부였다(아니 당초 한국축구에 도움을 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지 모른다). 2007년 방한 때 책을 판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내놓겠다고 했던 말, 물론 지켜졌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올해에는 이런 약속조차 아예 없었다. 그리고 수익금 일부 내놓겠다,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겠다는 말은 맨유 방한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일종의 쇼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맨유가 정말 한국축구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답은 물론 NO다.
맨유가 서울과 치른 경기장은 제2의 올드트래포드로 변했다. 서울이 골을 넣을 때 “서울”을 외치는 것은 서울 서포터스 뿐이었다. 경기장을 메운 관중의 최소한 절반 이상이 맨유를 성원했다. 귀네슈 서울 감독조차 경기 후 “경기장이 가득 찬 것은 좋은데 홈팀보다 상대를 더 응원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외국팀이 안방에 와서 돈벌이를 하기 위한 이벤트 매치를 벌이는데 다수 우리나라 팬들이 그런 외국팀을 더 응원했다. 서울 선수들과 감독 입장에서는 가슴이 답답한 일이었을 게다.
빅리그 빅클럽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투어를 최근 몇 년 동안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맨유 팬이 10억명, 레알 마드리드 팬이 10억명, 그리고 바르셀로나 팬이 10억명이 된다면(물론 물리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무척 어렵겠지만) 도대체 세계 축구 발전에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 축구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아마든, 프로든, 유소년팀이든, 성인팀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든 팀이 잘 운영되면서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모든 팀이 생존하는 게 꿈이다. 그런 면에서 빅리그 빅클럽의 투어가 각국 풀뿌리 축구를 발전시키는데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한다면 오히려 해가 되고 있을지 모른다. 프리미어리그를 애청하고 좋아하는 팬 중 적잖은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 비하면 시시하고 재미없다”며 K리그는 관심 밖이다. 이번 맨유-서울전 입장권 가격은 장당 30만원에서 4만원까지였다. 그리고 대부분 입장권은 매진돼 6만5천석은 거의 메워졌다. 그런데 과연 맨유 경기를 본 사람 중 얼마가 많은 사람(서울 서포터스 제외)이 K리그를 보기 위해 단돈 만원, 아니 몇천원이라도 낼까. 아마 그런 팬이 있다고 해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축구는 원래 거친 공 놀이였다. 영국에서 노동자들이 했던 남초 스포츠였다. 제대로 된 룰도 없었던 초기 축구는 축구가 아니라 싸움에 가까왔다. 양 팀이 직사각형이 아닌 장소에서 서로 선수 숫자도 맞추지 않고 공을 찼다. 공을 차다가 거친 몸싸움이 계속되면 난투극으로 변하기 일쑤였다. 단순히 내가 응원하는 팀이라면 얻어맞으면서까지 싸우지 않았을 게다. 맞으면서도 싸우는 것은 그 팀이 바로 속한 팀이고 내가 사랑하는 팀이며 나와 생명을 같이 하는 팀이기에 가능했다.
유럽대륙 각 나라들은 오랜 시간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다. 그리고 식민지와 지배자 관계였던 나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나라들끼리 직사각형 모양의 똑같은 크기 경기장에서, 똑같은 인원들을 기용해 축구공 하나로 정정당당하게 한판 뜰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축구다. 축구가 다른 종목과는 달리 마치 실제 전쟁의 대리전처럼 비춰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럽 뿐만 아니라 축구를 하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국민들이 A매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특히 역사적으로 오랫 동안 많은 강대국에 억눌려 살았던 소국이라면 축구로라도 강국을 이겨 앙갚음하고 싶은 열망은 더욱 강할 수밖에 없다.
그런 거친 공 놀이가 돈의 맛을 보더니 돈 놀이로 변했다. 프리미어리그부터 그랬다. 90년대 초반 몇몇 빅 클럽이 프로연맹과 축구협회에서 독립해 프리미어리그를 창설한 것도 돈벌이 때문이었다. 맨유 등 이른 바 빅 클럽이 모여 구성한 G14 같은 모임도 결국 유럽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팀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고위층들은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월급을 받지 않았다. 내가 사랑하는 바로 내 팀을 위해 일하는데 보수를 받는다는 게 당시는 어불성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좋은 선수를 많이 데리고 오고 많은 스폰서를 물고 오는 CEO는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보니 성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래서 각 클럽들은 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과도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수들의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물론 연봉도 그랬다. 최근 영국 언론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프리미어리그 구단 대부분은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슈퍼 스타들을 영입하고, 많은 관중을 빨아들이기 위해 경기장을 신축하거나 증축하는데 많은 돈을 썼기 때문이다.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잘 만들어 그 곳에서 나오는 선수들로 축구단을 운영했으면 매년 엄청난 금융비용을 물어야하는 지금의 비극은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다. 축구의 목적은 돈을 버는데 있지 않고 사람을 묶는 데 있다.
결국 많은 스타들을 보유한 빅 클럽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고 쏠쏠한 스폰서 수익과 막대한 중계권 수익은 빅리그 빅클럽으로 쏠렸다. 반면 하위리그 하위팀의 살림은 더욱 빈곤해졌다. 축구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부의 쏠림현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부의 재분배를 통해 모든 축구단이 잘 운영돼야하는 축구정신은 점점 퇴색해졌다. 대신 성적지상주의, 과도한 출혈경쟁, 눈덩이같이 불어나는 적자, 부의 쏠림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순수한 공 놀이가 치열한 돈 놀이로 바뀐 게 지금 프리미어리그의 현주소다.
이제 앞으로는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면 빅리그 빅클럽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자기들이 좋은 곳에 조용히 가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평가전을 하고 싶으면 그 나라 프로리그나 프로팀 사정에 맞춰 몇 차례 경기를 치르는 식으로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누비면서 “우리가 경기 한번 해줄 테니 잔말 말고 내 말을 따르라”는 식은 안 된다. K리그 일정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방한경기 일정을 잡고 온갖 돈벌이 행사를 노골적으로 하고, 한판에 수십억원이 걸린 친선전 한 번 치르고, 환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손 한번 흔들어주고 립서비스 한번 해주는, 그런 무례하고 오만한 방한이라면 앞으로는 단호히 거부하고 싶다.
맨유는 더 이상 우리나라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엠파스 토털사커 2009-07-28]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리나라에 다녀갔다.
말레이시아를 거쳐 우리나라에 온 맨유는 축구 클리닉을 한번 하고, 돈을 받고 연습 장면을 공개한 뒤 마지막으로 FC서울과 평가전을 한번 치르고 바로 다음날 중국으로 떠났다. 선수들의 표정은 입국할 때다 출국할 때나 모두 어두웠다. 아마 구단 고위층만 두둔해진 주머니를 매만지면 기뻐했을지 모른다.
맨유와 같은 유럽빅리그 빅클럽들이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투어를 도는 이유는 단 하나, 돈벌이 때문이다. 영국 언론들도 맨유 같은 구단이 아시아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50억원 안팎의 돈을 번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한국에 올 때마다 친선경기, 스폰서 관련 각종 행사를 치렀다. 2년 전에는 화보집과 퍼거슨 감독 자서전까지 팔았다. 그런데 한국축구를 위해 해 준 것은 거의 없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맨유 경기를 직접 봤다는 추억 정도를 남겨준 게 전부였다(아니 당초 한국축구에 도움을 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지 모른다). 2007년 방한 때 책을 판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내놓겠다고 했던 말, 물론 지켜졌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올해에는 이런 약속조차 아예 없었다. 그리고 수익금 일부 내놓겠다,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겠다는 말은 맨유 방한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일종의 쇼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맨유가 정말 한국축구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답은 물론 NO다.
맨유가 서울과 치른 경기장은 제2의 올드트래포드로 변했다. 서울이 골을 넣을 때 “서울”을 외치는 것은 서울 서포터스 뿐이었다. 경기장을 메운 관중의 최소한 절반 이상이 맨유를 성원했다. 귀네슈 서울 감독조차 경기 후 “경기장이 가득 찬 것은 좋은데 홈팀보다 상대를 더 응원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외국팀이 안방에 와서 돈벌이를 하기 위한 이벤트 매치를 벌이는데 다수 우리나라 팬들이 그런 외국팀을 더 응원했다. 서울 선수들과 감독 입장에서는 가슴이 답답한 일이었을 게다.
빅리그 빅클럽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투어를 최근 몇 년 동안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맨유 팬이 10억명, 레알 마드리드 팬이 10억명, 그리고 바르셀로나 팬이 10억명이 된다면(물론 물리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무척 어렵겠지만) 도대체 세계 축구 발전에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 축구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아마든, 프로든, 유소년팀이든, 성인팀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든 팀이 잘 운영되면서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모든 팀이 생존하는 게 꿈이다. 그런 면에서 빅리그 빅클럽의 투어가 각국 풀뿌리 축구를 발전시키는데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한다면 오히려 해가 되고 있을지 모른다. 프리미어리그를 애청하고 좋아하는 팬 중 적잖은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 비하면 시시하고 재미없다”며 K리그는 관심 밖이다. 이번 맨유-서울전 입장권 가격은 장당 30만원에서 4만원까지였다. 그리고 대부분 입장권은 매진돼 6만5천석은 거의 메워졌다. 그런데 과연 맨유 경기를 본 사람 중 얼마가 많은 사람(서울 서포터스 제외)이 K리그를 보기 위해 단돈 만원, 아니 몇천원이라도 낼까. 아마 그런 팬이 있다고 해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축구는 원래 거친 공 놀이였다. 영국에서 노동자들이 했던 남초 스포츠였다. 제대로 된 룰도 없었던 초기 축구는 축구가 아니라 싸움에 가까왔다. 양 팀이 직사각형이 아닌 장소에서 서로 선수 숫자도 맞추지 않고 공을 찼다. 공을 차다가 거친 몸싸움이 계속되면 난투극으로 변하기 일쑤였다. 단순히 내가 응원하는 팀이라면 얻어맞으면서까지 싸우지 않았을 게다. 맞으면서도 싸우는 것은 그 팀이 바로 속한 팀이고 내가 사랑하는 팀이며 나와 생명을 같이 하는 팀이기에 가능했다.
유럽대륙 각 나라들은 오랜 시간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다. 그리고 식민지와 지배자 관계였던 나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나라들끼리 직사각형 모양의 똑같은 크기 경기장에서, 똑같은 인원들을 기용해 축구공 하나로 정정당당하게 한판 뜰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축구다. 축구가 다른 종목과는 달리 마치 실제 전쟁의 대리전처럼 비춰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럽 뿐만 아니라 축구를 하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국민들이 A매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특히 역사적으로 오랫 동안 많은 강대국에 억눌려 살았던 소국이라면 축구로라도 강국을 이겨 앙갚음하고 싶은 열망은 더욱 강할 수밖에 없다.
그런 거친 공 놀이가 돈의 맛을 보더니 돈 놀이로 변했다. 프리미어리그부터 그랬다. 90년대 초반 몇몇 빅 클럽이 프로연맹과 축구협회에서 독립해 프리미어리그를 창설한 것도 돈벌이 때문이었다. 맨유 등 이른 바 빅 클럽이 모여 구성한 G14 같은 모임도 결국 유럽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팀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고위층들은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월급을 받지 않았다. 내가 사랑하는 바로 내 팀을 위해 일하는데 보수를 받는다는 게 당시는 어불성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좋은 선수를 많이 데리고 오고 많은 스폰서를 물고 오는 CEO는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보니 성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래서 각 클럽들은 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과도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수들의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물론 연봉도 그랬다. 최근 영국 언론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프리미어리그 구단 대부분은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슈퍼 스타들을 영입하고, 많은 관중을 빨아들이기 위해 경기장을 신축하거나 증축하는데 많은 돈을 썼기 때문이다.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잘 만들어 그 곳에서 나오는 선수들로 축구단을 운영했으면 매년 엄청난 금융비용을 물어야하는 지금의 비극은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다. 축구의 목적은 돈을 버는데 있지 않고 사람을 묶는 데 있다.
결국 많은 스타들을 보유한 빅 클럽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고 쏠쏠한 스폰서 수익과 막대한 중계권 수익은 빅리그 빅클럽으로 쏠렸다. 반면 하위리그 하위팀의 살림은 더욱 빈곤해졌다. 축구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부의 쏠림현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부의 재분배를 통해 모든 축구단이 잘 운영돼야하는 축구정신은 점점 퇴색해졌다. 대신 성적지상주의, 과도한 출혈경쟁, 눈덩이같이 불어나는 적자, 부의 쏠림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순수한 공 놀이가 치열한 돈 놀이로 바뀐 게 지금 프리미어리그의 현주소다.
이제 앞으로는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면 빅리그 빅클럽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자기들이 좋은 곳에 조용히 가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평가전을 하고 싶으면 그 나라 프로리그나 프로팀 사정에 맞춰 몇 차례 경기를 치르는 식으로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누비면서 “우리가 경기 한번 해줄 테니 잔말 말고 내 말을 따르라”는 식은 안 된다. K리그 일정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방한경기 일정을 잡고 온갖 돈벌이 행사를 노골적으로 하고, 한판에 수십억원이 걸린 친선전 한 번 치르고, 환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손 한번 흔들어주고 립서비스 한번 해주는, 그런 무례하고 오만한 방한이라면 앞으로는 단호히 거부하고 싶다.
〈엠파스 토털사커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