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지금 미국에 살고있는 스무살소녀랍니다.미국에온지 2년하고 쪼끔 넘었네요..2년동안 한국에선 배우지못한 많은것들을 배우고 느꼈는데, 오늘을 참 잊지못할꺼같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네이트에 글을 남겨요^^ 서론 썼다가 너무 길어서 바로 본론으로~ 저희가족이 갖고있는 작은 아파트에 세살던 사람들이 세를 나가면서집을 난장판으로 하고 나갔어요. 지들 불필요한거라고 다 그대로 두고가고..우리가족이 치우기엔 힘들꺼같아서오늘아침, 말로만듣던..그야말로 "인력시장" 에 갔어요.잘 알려진 한국인교회 옆 공터에 매일 (멕시칸)사람들이 서있다네요. 노동일 달라고..엄마 혼자 가게 하기엔 좀 위험해서 같이 차타고 갔어요(그래봤자 여자두명이지만 한명보다는 낫다는 생각에..)집에서 차타고 20분정도 떨어진 그곳에 갔는데, 멀리서부터 보이더라구요 그 사람들.그래서 차를 그쪽으로 대는순간.....30명가량되는 남자들이.. 굶주린 하이에나들마냥 차에 달라붙더라구요.자기 써달라고.. 몇명필요하냐고, 얼마줄꺼고 무슨일시키냐고, 한시간당10불만받는다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한참을 차안에서 쫄아있었어요.. 그많은사람중에 어떻게 두명을 뽑나.. 창문열기도 무섭고.. 결국 한참끝에 3시간동안 집청소 두명이서 하고 100불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어요.좋다고 여전히 달려들더라구요. 서로 비집고 me me me 외치고.그중 한명이 I have a car! 을 연신 외쳐대니, 저는 그말에 솔깃(?)했죠.그사람들 우리차에 데리고 오는건 정말 싫었거든요.그래서 그사람과 그사람동생 두명이 본인차타고 저희를 쫓아왔어요.엄마가 이거이거 일하라고 시키고, 저는 친구랑 운동하러 공원으로 나갔어요.운동하면서 친구한테 그얘기해주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그래도 그사람들은 그렇게 사는게 멕시코에서의 삶보다는 훨씬 낫기때문에 목숨걸고 미국에 불법으로 오는거라고.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입국하는 과정에 대해 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황폐한 사막지대를 물병만 잔뜩 지고 거치는데 그와중에 죽는사람이 그렇게 많대요.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제 한참을 또 걸어 바다에 도착하고멕시코와 미국 플로리다주 사이를 헤엄친다는데.... 호수도아니고 강도아니고 그 파도치는 바다를 헤엄치고, 미국땅에 도착해서도 하늘같이 높은 담벼락을 또한번 목숨걸고 넘어서 사람들눈피해 도망쳐서 성공하면, 미국에서의 불법체류인생이 시작되는거죠.그 인생이란.. 운이 무지하게 좋으면 노동자로써 취직되는거고..그게 아니라면 오늘 제가 본 사람들처럼 막일을 "구걸"하는 인생..인거겠죠.그렇게 일해서 번돈 술담배마약에 쓰는사람도 무지 많을테고멕시코에 보내는사람들도 있을테고, 가족들 생계 꾸려나가는 사람도 있을꺼에요.그렇기때문에 함부로 나쁘고 무서운사람이라고 판단할수도없고불쌍하다고 마냥 동정해줄수도 없는거같아요.오늘 일하러 선택받은 사람중 한명은 애가 여섯이라네요.참....... 할말이 없더라구요.....그렇게 살꺼면서 애는 왜렇게 많이 낳는건지.그렇게 멕시칸아저씨 두명 오늘 3시간동안 청소하고 110불 받아갔어요.우리엄마가 뭣도모르고 그만큼 준건데 보통 시간당 10불만 줘도 된다고 하네요.그사람들이 그돈 가족들위해 썼다면 많이준거 후회하진않아요.꼭 그랬길 바랄뿐이에요. 전 오늘 그곳에 갔다오면서..차로 달려들어 일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서...친구한테 멕시코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난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얼마나 감사한지, 아니, 국적을 떠나서 그냥 제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건지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그 사람들이 무슨죄겠어요.태어날때부터 여건이 그랬던것을...솔직히, 목숨걸고 다른나라가서 노동을 구걸하는 한국사람은....없다고 봐야되잖아요.대한민국도 아직 개선해야될점 무지많고, 힘든사람들도 많지만우리 이정도면 행복하다고 할수있는거 아닌가요?대한민국 교육때문에 힘들어하고 한국에서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님들.저도 비록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하지만 한국 중고등학교 다녀서 알아요 얼마나 힘든지.하지만, 세상은 정말 넓고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인생을 사는사람들도 북적여요.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그리고 한국에서 하는 공부, 절대 쓸모없지 않아요.그런 교육을 받았기에 저도 미국에서 어려움없이 하고있구요.. 60년전만해도 전쟁터였던 대한민국.석유한방울 나지않는 대한민국.하지만 이젠 세계 강대국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이제 국민들의 의식이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불평하고 트집잡기보다는 긍정적이게,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글 처음쓰는거라 참 지저분한거같네요.ㅋㅋ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1
한국에서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하셨다면..
안녕하세요~
저는지금 미국에 살고있는 스무살소녀랍니다.
미국에온지 2년하고 쪼끔 넘었네요..
2년동안 한국에선 배우지못한 많은것들을 배우고 느꼈는데, 오늘을 참 잊지못할꺼같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네이트에 글을 남겨요^^
서론 썼다가 너무 길어서 바로 본론으로~
저희가족이 갖고있는 작은 아파트에 세살던 사람들이 세를 나가면서
집을 난장판으로 하고 나갔어요. 지들 불필요한거라고 다 그대로 두고가고..
우리가족이 치우기엔 힘들꺼같아서
오늘아침, 말로만듣던..그야말로 "인력시장" 에 갔어요.
잘 알려진 한국인교회 옆 공터에 매일 (멕시칸)사람들이 서있다네요. 노동일 달라고..
엄마 혼자 가게 하기엔 좀 위험해서 같이 차타고 갔어요
(그래봤자 여자두명이지만 한명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집에서 차타고 20분정도 떨어진 그곳에 갔는데, 멀리서부터 보이더라구요 그 사람들.
그래서 차를 그쪽으로 대는순간.....
30명가량되는 남자들이.. 굶주린 하이에나들마냥 차에 달라붙더라구요.
자기 써달라고.. 몇명필요하냐고, 얼마줄꺼고 무슨일시키냐고, 한시간당10불만받는다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
한참을 차안에서 쫄아있었어요.. 그많은사람중에 어떻게 두명을 뽑나.. 창문열기도 무섭고..
결국 한참끝에 3시간동안 집청소 두명이서 하고 100불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어요.
좋다고 여전히 달려들더라구요. 서로 비집고 me me me 외치고.
그중 한명이 I have a car! 을 연신 외쳐대니, 저는 그말에 솔깃(?)했죠.
그사람들 우리차에 데리고 오는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그사람과 그사람동생 두명이 본인차타고 저희를 쫓아왔어요.
엄마가 이거이거 일하라고 시키고, 저는 친구랑 운동하러 공원으로 나갔어요.
운동하면서 친구한테 그얘기해주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그사람들은 그렇게 사는게 멕시코에서의 삶보다는 훨씬 낫기때문에 목숨걸고 미국에 불법으로 오는거라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입국하는 과정에 대해 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
황폐한 사막지대를 물병만 잔뜩 지고 거치는데 그와중에 죽는사람이 그렇게 많대요.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제 한참을 또 걸어 바다에 도착하고
멕시코와 미국 플로리다주 사이를 헤엄친다는데.... 호수도아니고 강도아니고 그 파도치는 바다를 헤엄치고, 미국땅에 도착해서도 하늘같이 높은 담벼락을 또한번 목숨걸고 넘어서 사람들눈피해 도망쳐서 성공하면, 미국에서의 불법체류인생이 시작되는거죠.
그 인생이란.. 운이 무지하게 좋으면 노동자로써 취직되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오늘 제가 본 사람들처럼 막일을 "구걸"하는 인생..인거겠죠.
그렇게 일해서 번돈 술담배마약에 쓰는사람도 무지 많을테고
멕시코에 보내는사람들도 있을테고, 가족들 생계 꾸려나가는 사람도 있을꺼에요.
그렇기때문에 함부로 나쁘고 무서운사람이라고 판단할수도없고
불쌍하다고 마냥 동정해줄수도 없는거같아요.
오늘 일하러 선택받은 사람중 한명은 애가 여섯이라네요.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살꺼면서 애는 왜렇게 많이 낳는건지.
그렇게 멕시칸아저씨 두명 오늘 3시간동안 청소하고 110불 받아갔어요.
우리엄마가 뭣도모르고 그만큼 준건데 보통 시간당 10불만 줘도 된다고 하네요.
그사람들이 그돈 가족들위해 썼다면 많이준거 후회하진않아요.
꼭 그랬길 바랄뿐이에요.
전 오늘 그곳에 갔다오면서..
차로 달려들어 일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친구한테 멕시코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난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얼마나 감사한지, 아니, 국적을 떠나서 그냥 제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건지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
그 사람들이 무슨죄겠어요.
태어날때부터 여건이 그랬던것을...
솔직히, 목숨걸고 다른나라가서 노동을 구걸하는 한국사람은....없다고 봐야되잖아요.
대한민국도 아직 개선해야될점 무지많고, 힘든사람들도 많지만
우리 이정도면 행복하다고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교육때문에 힘들어하고 한국에서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님들.
저도 비록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하지만 한국 중고등학교 다녀서 알아요 얼마나 힘든지.
하지만, 세상은 정말 넓고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인생을 사는사람들도 북적여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하는 공부, 절대 쓸모없지 않아요.
그런 교육을 받았기에 저도 미국에서 어려움없이 하고있구요..
60년전만해도 전쟁터였던 대한민국.
석유한방울 나지않는 대한민국.
하지만 이젠 세계 강대국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이제 국민들의 의식이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불평하고 트집잡기보다는 긍정적이게,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글 처음쓰는거라 참 지저분한거같네요.ㅋㅋ
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